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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삼량진 산불 번지자 '국가소방동원령…"모든 가용 장비 투입"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리는 등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10분 경남 밀양시 삼량진읍 검세리 345번지 인근 해발 약 250m 야산에서 "산중턱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4시 21분 현장에 도착했으며, 연소 확대 우려에 따라 오후 5시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5시 39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부산에서 소방펌프차 6대와 물탱크차 6대, 울산에서 소방펌프차 4대와 물탱크차 2대 등 총 18대가 동원됐다. 앞서 함양 산불 진화에 투입됐던 대구·경북 소방차량 16대도 밀양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 재난 지휘차와 현장상황관리관 역시 함양에서 밀양으로 전환 배치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산불 확산에 따라 긴급 지시를 내렸다. 윤 장관은 "산림청과 소방청, 경남도와 밀양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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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또 좌절한 스타트업, 규제샌드박스의 배신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토큰증권(STO) 장외거래소(유통플랫폼) 예비인가 심사에서 최종 탈락한 '루센트블록' 사례에 대해 스타트업 업계의 반응은 의외로 담담했다.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제도와 관련해 오랫동안 쌓여 온 깊은 불신 때문으로 풀이된다. 루센트블록은 2021년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대상 기업에 지정된 이후 2022년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출시해 운영했다. 그간 5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300억원 규모의 자산을 거래하며 무사고 운영으로 시장성을 입증했다. 그런데 인가 심사 단계에서 금융당국은 자기자본, 물적 설비, 인력 등 외형적 인프라에 압도적인 배점을 할당했다. 규제샌드박스 사업자에게는 '신속한 서비스 개시 역량' 항목으로 가점을 부여한 부분도 있었으나 대형 기관의 자본력을 상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넥스트레이드 컨소시엄(NXT)과 한국거래소 컨소시엄(KDX)만 심사를 통과했고, 탈락의 고배를 마신 루센트블록은 유통사업을 포기하고 발행사업자로 인가를 받아 사업을 유지할 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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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사위 통과...'내란범 사면금지법' 보류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내란·외환범에 대한 사면을 금지하는 내용의 사면법 개정안은 보류됐다. 법사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3차 상법개정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옛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가 발의한 3차 상법개정안은 기업이 신규 취득한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 기존에 보유 중인 자사주는 법 시행일로부터 1년 6개월 안에 소각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 주식 수가 줄어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고 실질적으로 주주의 이익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차원에서 3차 상법 개정을 추진해 왔다. 이번 상법개정안에는 외국인 투자지분 제한 기업의 경우 3년내 자사주를 처분해야 한다는 예외 규정이 마련됐다. KT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외국인의 합산 지분율이 49%를 초과할 수 없으나 자사주를 소각하면 이를 넘기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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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관, 리브랜딩 기념 '왕갈비탕' 등 신제품 HMR 3종 출시
HMR(가정간편식) 전문 기업 교동식품의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교동관'이 리브랜딩을 맞아 왕갈비탕, 황태어글탕, 갈비양곰탕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교동관은 교동식품의 오랜 노하우를 집약해 정통 한식 보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깊은 맛과 품격을 즐길 수 있도록 메뉴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왕갈비탕은 조선시대 궁중과 양반가에서 즐기던 전통 방식을 구현했다. 큼직한 왕갈빗대만을 선별해 8시간 이상 핏물을 제거하고 수작업으로 손질해 잡내 없는 깊은 육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20가지 재료를 우려낸 육수는 맑으면서도 깊은 풍미를 선사하며, 넉넉한 1kg 용량으로 출시되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황태어글탕은 황태 머리와 껍질을 우린 육수에 사골 육수를 배합해 진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냈다. 수작업으로 찢은 황태살과 껍질을 벗긴 들깨가루를 사용하여 텁텁함 없이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완성했으며, 한방 재료를 더해 건강함까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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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서, '기본질서 리디자인' 추진…"주민 안전한 관악 목표"
서울 관악경찰서가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관악 기본질서 리디자인' 프로젝트를 23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관악서는 23일 "기존 공급자 중심의 해결책에서 벗어나 누가, 어디서, 왜 불안해하는지를 파악한 뒤 수요자 시각에서의 맞춤형 처방을 내리기 위해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본질서 리디자인은 시민 생활공간에서의 무질서로 인한 불편과 불안, 시설·환경·문화적 요소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개선을 추진하는 서울경찰청의 중점 사업이다. 관악서는 지난 1월 주민 848명(남성 330명, 여성 518명)을 대상으로 △범죄피해 경험 △불안을 초래하는 범죄유형 △무질서 개선이 필요한 지역 △거주지역 안전을 위해 경찰에게 요청하는 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실제 범죄 피해를 경험한 주민은 전체 응답자 중 2. 4%(20명)에 불과했으나 응답자의 5. 9%(51명)가 불안하다고 답변했다. 불안하다고 답변한 51명 중 여성은 39명(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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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협상' 동맹 울고, '할테면 해봐' 중국 웃고…트럼프관세 역설
"그동안 백악관으로부터 가장 크게 비판을 받았던 국가들이 관세가 가장 (많이) 인하되는 상황". 무역연구기관 세계무역경보(GTA)의 요하네스 프리츠 대표는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이같이 밝혔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위법하다고 제동을 걸면서 교역 상대국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중국·브라질·멕시코·캐나다 등이 가장 큰 관세 인하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이들은 미국의 무역적자에 큰 원인제공자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타깃이 됐다. 또는 미국으로 마약의 일종인 펜타닐이 유입되는 데 책임이 있다고 지적 받았다. 이로 인해 대개 20~30% 안팎의 징벌적 고율 관세를 적용받아 왔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중국 관세 관련 "평균적으로 40%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관세의 법적 근거가 사라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임시대안으로 15% 일괄관세를 내밀었다. 이들 나라의 평균 관세율이 크게 낮아지는 효과를 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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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 의무화' 상법개정안 법사위도 통과...본회의만 남았다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상법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법사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상법개정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옛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가 발의한 3차 상법개정안은 기업이 신규 취득한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 기존에 보유 중인 자사주는 법 시행일로부터 1년 6개월 안에 소각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 주식 수가 줄어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고 실질적으로 주주의 이익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차원에서 3차 상법 개정을 추진해왔다. 이번 상법개정안에는 외국인 투자지분 제한 기업의 경우 3년내 자사주를 처분해야 한다는 예외 규정이 마련됐다. 실제로 KT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외국인의 합산 지분율이 49%를 초과할 수 없으나, 자사주를 소각하면 이를 넘기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경영상 목적 내지 우리사주제도 실시 목적 등 특수한 경우에도 예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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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와 득남' 홍상수, 베를린서 근황 포착…짧은 백발에 수염
영화감독 홍상수(66)의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송선미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를린 영화제 다녀왔다. 세상을 더 넓게 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선미가 홍상수 감독과 함께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국내 공식 석상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온 홍상수 감독의 근황에 관심이 쏠렸다. 사진 속 홍상수 감독은 캐주얼한 플리스 점퍼에 검은색 코트를 입고 크로스백을 멘 모습이다. 짧은 백발에 콧수염과 턱수염을 기른 여전한 모습의 그는 은색 테 안경을 낀 채 미소를 지어 보였다. 송선미는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에 출연했다. 은퇴했던 여배우(송선미)가 12년 만에 독립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복귀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홍상수 감독의 연인인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그녀가 돌아온 날'은 제7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현지 관객과 만났다. 이 작품은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됐으며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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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산불 겨우 잡았는데 '밀양 산불'…전국 소방력 집결하고 주민 대피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면서 소방 당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소방청은 이날 오후 5시39분쯤 밀양 산불과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도의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소방청장이 전국 단위 소방력을 동원하는 조치다. 산불은 급속도로 번졌다. 이날 오후 4시10분쯤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한 야산 중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오후 5시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1개 소방서의 보유 자원을 총동원해 소방서장이 지휘하는 체계다.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대응 수위가 격상됐다. 현재 현장에는 헬기 9대와 진화차량 51대, 인력 132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과 울산에서 펌프차 10대, 물탱크차 8대 등 총 18대가 지원에 나섰다. 또 경남 함양군 산불 진화에 투입됐던 대구·경북 소방 차량 16대도 함양 산불 주불이 진화됨에 따라 밀양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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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신촌 하숙집 침입해 속옷 절도…인근 대학 재학생이었다
신촌 대학가 한 하숙집에 몰래 들어가 여성 속옷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20대 남성 A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한 하숙집에 몰래 들어가 여성 속옷 여러 장을 훔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근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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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다음달 24일 정기주총…신임 이사 5~6명 확정한다
고려아연은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5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일정과 안건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기주총을 다음달 2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회사 측, 유미개발, 와이피씨·영풍·한국기업투자홀딩스(MBK파트너스), 크루서블JV 등 주요 주주들의 제안들에 대해 고려아연 정관과 상법, 자본시장법 등을 토대로 검토한 뒤 대부분의 안건을 수용하기로 했다. 먼저 유미개발은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2인으로 확대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앞의 안건이 가결되는 것을 전제로 감사위원 1인 분리 선임의 건 △집중투표제에 의한 이사 5인 선임의 건을 상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사회는 유미개발의 주주제안이 정관과 상법, 자본시장법 등에 위배되지 않는 점을 확인하고 모두 정기주총 안건에 상정하기로 했다. 와이피씨·영풍·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임시의장 선임의 건 △선임할 이사의 수를 6인으로 정하는 안건 △임의적립금 3925억원의 미처분이익잉여금 전환 △집행임원제 도입과 액면분할 등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승인의 건 등을 상정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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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자사주 소각 의무화' 상법개정안, 법사위 통과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