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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민간법원서 첫 재판…"국헌문란 아냐"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이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첩되면서 첫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됐다. 박 전 총장은 군사법원에서 주장해온 것과 동일하게 "국헌문란의 목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박 전 총장 측은 23일 오후 2시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 심리로 열린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박 전 전총장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 심리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 박 전 총장 측은 이날 국회 전면 통제를 박 전 총장이 지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박 전 총장의 변호인은 "박 전 총장은 당시 계엄상황실에 있어서 외부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은 TV뿐이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어떻게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 국회를 전면 통제하라 할 수 있는지 굉장히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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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코스피 37.56포인트(0.65%) 오른 5846.09 마감
23일 코스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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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FC 1995, 창단 첫 K리그1 출정식…"도시가 함께 뛴다"
창단 후 처음 K리그1 무대에 서는 부천 FC 1995가 지난 22일 부천시청에서 2026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오는 3월1일 개막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단주와 선수단, 유소년팀, 시민·팬이 함께해 1부리그 첫 시즌의 의미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주요 선수 팬 사인회와 포토존, 이벤트가 진행됐다. 유소년팀 소개에 이어 1군 선수단이 무대에 올라 각오를 밝혔다. 클린구단 선포와 승격 기념 퍼포먼스, 2026시즌 홈·어웨이 유니폼 공개도 이어졌다. 시는 1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1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 63억원 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관중 증가에 대비해 부천종합운동장 북측 가변석 증축 공사도 2026시즌 개막 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축구전용구장 건립도 검토한다. 시는 승격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방침이다. 경기 전후 먹거리·공연·플리마켓 등을 연계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상권 매출로 이어지게 한다. 멤버십 개편 효과도 나타났다. 판매 12일 만에 가입자 1000명을 돌파하며 누적 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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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대통령 '입법 저조' 지적에도 정부 노력않고 국회 탓"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차례 법안 처리 속도가 늦다고 언급했는데 (행정부는) 왜 노력도 하지 않고 국회 탓만 하느냐"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무위 비금융분야 업무보고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여당 간사인) 제가 보기에도 부처의 노력이 부족해 보인다. 여야 정무위원에 설득하거나 협조를 구하거나 하는 절차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의원실에 담당 공무원들이) 오질 않는데 법안 처리 속도가 어떻게 빨라지겠나"라며 "(다른 부처의 사례를 들 것 없이 정무위 피감기관만 하더라도) 설득하려는 노력이 전혀 없다"고 직격했다. 강 의원은 "국무조정실은 부동산감독원 설치법,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거래법이나 가맹사업법,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예우법 등 시급한 사안들이 산적하지 않았나. 국민권익위원회는 새 위원장을 빨리 선임해 정상화해야 할 것 아니냐"며 "(아무 노력도 안 하고 대통령이 지적할 때마다) 국회 핑계만 대고 있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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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근 "韓, 대내외 불확실성 큰데…구조 문제가 더 본질적 위협"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대한민국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구조적 위험을 더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5대 구조적 요인으로 △AI(인공지능) 대전환 △인구구조 변화 △탄소중립 △양극화 △지역소멸을 언급했다. 임 차관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우리 경제는 작년 하반기부터 경기회복 흐름을 이어 가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대내의 불확실성으로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도 "이보다 더욱 본질적인 위협은 5대 구조적 위험요인으로 이들이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우리가 직면한 이 난제들은 더 이상 단기 처방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지체될 경우 그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기획처는 이러한 5대 구조적 위험요인에 대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 없는 예산은 길을 잃기 쉽고 예산 없는 전략은 말 잔치로 흐르기 쉽다"며 "치밀하게 설계한 미래 전략과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하는 재정 운용으로 한 손에는 초혁신경제 다른 한 손에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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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현대화 핵심...7조 '이지스 구축함' 사업, 3년만에 재시동
정부가 한국형구축함(KDDX) 선도함 건조 사업자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정한다는 내용이 담긴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방위사업청은 23일 오후 국방부에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방산업체 간 경쟁을 통한 업체 선정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경쟁하는 입찰 절차를 본격화한 것이다. 방사청은 오는 7월까지 업체를 선정해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길 계획이다. 방사청은 2020년 시작한 KDDX 사업이 오는 2036년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총 사업비는 약7조439억원으로 책정했다. KDDX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6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선체부터 레이더, 무장까지 모든 핵심 기술을 국산화해 해군 현대화의 핵심으로 꼽힌다. 당초 KDDX 사업은 2023년 기본설계를 마친 뒤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단계로 넘어갈 예정이었다. 함정 사업은 개념설계→기본설계→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된다. 당시 기본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수행했으며, 개념설계는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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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모레부터 17개 의혹 본격 수사…노상원 수첩·공소기각 변수
일명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할 2차 종합특검을 이끄는 권창영 특별검사가 이번 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종합특검은 최장 17개 의혹을 수사하게 된다. 최근 내란 재판에서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은 이른바 '노상원 수첩'과 최근 이어진 공소 기각 판결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특검은 조만간 특검팀 구성과 사무실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5일 현판식을 열 예정이다. 권 특검은 최근 대한변호사협회 등으로부터 특검보 후보자를 추천받고 지난 18일 대통령실에 임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법에 따라 대통령은 요청받은 지 5일 이내에 특검보 5명을 임명해야 한다. 특검보 인선이 마무리되면 수사 실무를 맡을 파견 인력도 순차적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검사 15명·공무원 130명 파견을 요청할 수 있다. 특별수사관도 100명까지 임명할 수 있다. 종합특검의 기본 수사 기간은 90일이지만 30일씩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최장 170일이 주어지기 때문에 수사는 오는 8월13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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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혁명 완수"...李대통령 '공취모' 환호 속 출범했지만[현장+]
"국정조사로 정치검찰의 불법한 조작 기소 낱낱이 밝히고, 고통으로 시름하는 국민들의 눈물을 씻어줄 때까지 우리 모임이 함께 열심히 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힘을 모아주시겠습니까?"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공취모)' 공동대표를 맡은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청석의 답변을 유도하자 여기저기서 화답의 목소리와 함께 응원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공취모 출범식 및 결의대회가 열린 제2소회의실은 행사 시작 30여분 전부터 자리가 차기 시작해 100석 남짓한 방청석이 금세 만석이 됐다. 자리를 잡지 못한 이들은 통로에 서서 행사를 끝까지 지켜보며 의원들을 응원했다. 공취모에는 현역의원 105명이 참여했다. 지난 12일 발족 당시 87명에서 18명이 늘었다. 전날까지 104명으로 확인됐으나 지난 밤 의원 한 명이 추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105명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6선의 조정식 의원을 포함해 초다선 의원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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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현대차 AVP본부장 "결과로 답하는 조직 돼야 해"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여러분과 함께라면 할 수 있다" 박민우 현대자동차 AVP본부장(사장)이 근무 첫날 임직원들에게 '조직 시너지 강화'를 강조하며 조직 간 원활한 협업을 통해 진정한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신임 사장은 23일 AVP본부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리더로서 약속하고 싶은 것은 AVP본부를 누군가 앞에서 이끌어 가는 조직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방향을 정하고 실행해 나가는 팀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마주한 산업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AVP본부의 역할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부담이 아니라 우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는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실행하며 결과로 답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올해 △도전적인 환경에 대한 분석·대응 체계 고도화 △스스로에 대한 냉정하고 공정한 판단 △AVP-포티투닷(42dot) 시너지를 통한 기술 내재화·시장 가치 증명 △성공적인 양산을 위한 연구·개발(R&D) 본부와의 협업 강화 등을 먼저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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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장학재단 698명에 장학금 53억3500만원 수여
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이 2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이공계 인재육성 △교육 소외계층 지원 △미래 핵심기술 분야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698명에게 장학금 53억3500만원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최평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전국에서 선발한 장학생과 가족, 부산·경남지역 국립대학 교수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운해장학재단은 올해 새로 국내 대학원 대상 학술연구지원사업과 교육 소외계층 대상 생활·교육지원사업을 추가했다. 기존 이공계 우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운해장학생 선발인원도 대폭 늘렸다. 장학금 규모는 △로보틱스·소형모듈원자로(SMR)·K방산 분야 연구주제로 선정한 3개 대학원생팀에게 팀당 학술연구지원금 1억원 △행복장학생 75명에게 1인당 생활·교육지원장학금 100만원 △운해장학생 620명 대학생에게 1인당 장학금 800만원 등 모두 53억3500만원이다. 운해장학재단은 201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217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67억원을 지급했다. 최 이사장은 장학생에게 "선진국 대한민국을 넘어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경제산업 △국방안보 △첨단기술 △문화예술 분야에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담대한 도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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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올뉴씽크' 공개 "연매출 3천억 목표"
대웅제약이 혈압·혈당, 음성인식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은 '올뉴씽크'를 공개했다.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인 '씽크'를 고도화한 솔루션으로 올해 10만 병상 설치, 3000억원의 매출을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전문의약품) 마케팅본부장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대웅제약이 국내 공급 판권을 보유한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씽크는 심전도·산소포화도·맥박·호흡수·체온 등 생체 신호를 수집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알려 빠른 대처를 돕는 24시간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되는 데다 대웅제약의 강력한 영업망에 힘입어 지난해 전국 1만3000개 이상의 병상에 도입되는 등 저변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성공에 힘입어 ETC 분야 매출이 늘고 있다. 2024년 8605억원에서 지난해 8942억원(잠정)으로 5% 가까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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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1박 2일 크루즈 관광 둥지로 비상…개항 이래 첫 24시간 개방
부산항만공사(BPA)가 올해 첫 크루즈의 1박 2일(오버나잇) 기항 일정을 진행한다. 특히 부산항 개항이래 처음으로 24시간 터미널을 개방한다. BPA는 23일 글로벌 4대 크루즈 그룹사 중 하나인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소속 선박인 리가타(Regatta)호가 이날 부산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해 올해 첫 번째 1박 2일(오버나잇) 기항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버나잇 크루즈는 항구에서 하루 이상 정박하는 일정으로 운항하는 크루즈다. 그동안 1박2일 일정으로 크루즈선이 기항하는 사례는 부산항을 포함해 국내 여러 번 있었지만 터미널 운영시간 제약으로 인해 승객들은 밤 10시 즈음 선박으로 복귀해야 했다. 형식상 '1박 2일 기항'이었으나 실제로는 주간 관광을 마친 뒤 밤 10시 전후 선박으로 복귀해야 하는 일정이 대부분이었다. 체류시간은 길어졌지만 소비와 관광 활동은 낮 시간대에 한정된 구조였다. 그러나 이번 부산항의 리가타호 1박 2일 기항에서는 터미널을 24시간 개방 운영한다. 이는 부산항 개항 이래 처음이자 국내 항만 중에서도 최초 사례로 크루즈 선사의 요청에 대한 부산항만공사와 CIQ(출입국 관리) 기관들의 유연한 대응으로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