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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쿠팡 자료보전명령 의혹' 수사 정조준…"고의성이 핵심"
경찰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자료보전명령 위반 여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체적인 정보 접근 경위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가 일부 소실되면서 관리자 처벌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TF(태스크포스)는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로부터 쿠팡 측의 자료보전 명령 불이행 관련 수사 의뢰건에 대해 추가 수사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전날 쿠팡 침해사고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5월23일부터 6월2일까지 총 11일간 앱 접속기록(로그)이 삭제된 정황을 확인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웹 로그 삭제건을 수사 의뢰한 것에 더해 앱 로그 삭제건까지 수사 범위를 넓힌 것이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침해 사고 신고가 접수된 지난해 11월19일 쿠팡에 자료보전명령 했지만 쿠팡이 자동 로그 저장 정책을 조정하지 않아 남아있어야 할 기록이 없어졌다는 설명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쿠팡은 앱 로그를 6개월 단위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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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고리愛 든든한 밥상' 후원금 2300만원 전달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고리愛 든든한 밥상' 후원금 23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리愛 든든한 밥상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월 2회 반찬을 전달하는 고리원자력본부 후원사업이다. 이번 후원은 설 명절을 맞아 시행한 한수원 사회공헌 임팩트위크에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과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원자력 여성모임 봉사자 및 고리봉사대원이 명절 음식을 만들어 기장군 취약계층 가정 40곳에 전달했다. 이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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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지분이 무슨 상관?" 빗썸 사태 불똥에 업계 '황당'
빗썸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율 제한을 주장하는 정부안이 다시 떠오르면서 업계는 당황스럽다는 분위기다. 내부통제가 취약하다는 점이 드러난 만큼 이에 대한 규제 강화는 이해되나 대주주 지분 제한은 이번 사태와 연결고리가 전혀 없다는 측면에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빗썸 긴급현안 질의에서 '금융당국이 빗썸 사고를 대주주 지분 제한 명분으로 삼으려 한다'는 지적에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투자자 1100만명, 가상자산 규모는 70조원으로 (공공) 인프라적 성격이 맞고 금융회사에 준하는 규제·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빗썸) 사태와 소유분산 추진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면서도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과정에서 소상히 설명드릴 것"이라고 했다. 빗썸 사태와 대주주 지분 제한 규제는 관련성이 없다고 인정했으나 규제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빗썸 사태와 연결해 대주주 지분 제한 필요성을 다시 꺼내든 건 황당하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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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신인감독 김연경' 키운 방송 제작 지원 사업에 72억원 투입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지난해 '모범택시3', '신인감독 김연경' 등 인기 프로그램을 낳은 제작 지원 사업에 72억원을 투입한다. 방미통위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2026년도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공고를 내고 신청을 받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작 지원 공모는 △해외진출형 방송 콘텐츠 △공익형 방송콘텐츠 △다큐멘터리 해외진출 제작지원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총 20여편을 제작 지원한다. 해외진출형 방송콘텐츠 부문에서는 드라마, 예능 등 총 8편의 작품에 최대 10억원이 지원되며 작품당 지원금의 최소 20%는 반드시 AI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비용으로 편성·집행해야 한다. 공익형 방송콘텐츠 부문에서는 공익적 가치가 있는 교양 등 총 10편의 작품에 최대 2억8000만원을 지원하며 마찬가지로 최소 20%는 AI나 디지털 기술에 사용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오디오북)과 화면해설방송을 의무적으로 추가하도록 해 공익적 가치를 더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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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사람 누구든 굶지 않게" 이재명 대통령, 신한금융에 박수 보낸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생계형 범죄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정부의 '그낭드림' 사업 지역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충북 충주시 건강복지타운 내 마련된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해 "(이 사업은) 시민 복지 사업이 아니라 굶지는 말자는 것(취지)"라며 "(생필품 등을) 훔쳐서 감옥가지 말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지역민들과 소통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전국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된 '그냥드림' 사업은 별도의 신청이나 소득기준 제출 없이 1인당 3~5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는 사업이다.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할 경우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등 전문 복지서비스로도 연계될 수 있다.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를 지냈던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긴급 생계 위기에 처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본 뜬 것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배고픔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사업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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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작년 매출·영업익 모두 증가…"수익성 확보 위해 대규모 투자"
팬오션은 2025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4329억원, 491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 3%, 영업이익은 4. 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9% 하락한 1조4763억원에 머물렀지만 영업이익은 18. 8% 상승한 130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주력인 드라이벌크(석탄·곡물과 같은 건화물) 부문은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 확대로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운임 하락 여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선제적으로 확장한 비벌크 부문이 실적을 방어했다. LNG(액화천연가스) 부문은 신조 인도 완료에 따른 수익 창출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0% 늘었다. 탱커 부문도 시황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팬오션은 이날 신규 시설투자와 유형자산 취득을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노후 선박 교체 등을 통한 드라이벌크 선대 확충 △사업 경쟁력 증대를 위한 신조선 2척 건조 △SK해운으로부터 장기 화물 운송 계약을 연계한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중고선 10척 추가 도입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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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What is Love?'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9억 돌파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가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로 유튜브 9억 뷰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트와이스가 2018년 4월 9일 발매한 미니 5집 타이틀곡 'What is Love?'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12시 35분경 유튜브 조회 수 9억 건을 넘어섰다. 이는 트와이스 자체 최고 기록이다. 'What is Love?'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사랑을 향한 소녀들의 귀여운 상상과 호기심을 담아낸 가사, 밝고 통통 튀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아홉 멤버가 명작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해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국내외 팬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 첫 9억 뷰를 돌파한 'What is Love?'와 더불어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Strategy (feat. Megan Thee Stallion)'(스트래티지 (피처링 메간 디 스텔리온))까지 19편의 활동곡, 4편의 일본 발표곡과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 등 총 25편의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며 전 세계 걸그룹 중 '유튜브 1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 최다 보유' 타이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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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로저비비에' 김기현 의원 측 "부인이 줬을 뿐 관여 안했다"
김건희 여사에게 전당대회 당선을 대가로 고가의 가방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11일 오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의원과 배우자 이모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김 의원 부부는 이날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 공판준비기일에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 김 의원 부부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김 의원 부부인데, 부인 이씨가 (김 여사에게 클러치백을) 제공한 사실은 맞다"면서도 김 의원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한 것도 부인 이씨였다고 밝혔다. 이어 증거 기록에 대한 열람·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추후 기일에서 구체적인 공소사실 인부를 밝히겠다고 했다. 또 변호인은 해당 가방이 압수수색 범위를 넘은 장소까지 수색하며 발견됐다며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주장했고, 나중에 이에 대한 의견도 밝히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특검팀과 김 의원 부부 측에 청탁금지법 위반이 성립하기 위해 공직자 배우자에게 제공된 금품과 공직자 직무 사이 관련성이 필요한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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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사상 첫 순이익 2조…국내 증시 활황에 증권사 실적 '쑥'
국내 증시가 역대급 상승세를 기록하자 국내 증권사들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순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순이익 1조원을 넘어선 증권사도 네곳이나 나왔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상승세가 지속되는 만큼 증권사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 한국투자증권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9% 증가한 2조1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82. 5% 증가한 2조3427억원을 기록, 2조원을 돌파했다. 매출액은 18조5408억원으로 5. 3%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뿐 아니라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각 증권사 지난해 순이익은 △미래에셋증권 1조5936억원(전년 대비 증감률 72. 20%) △키움증권 1조1150억원(33. 55%) △NH투자증권 1조315억원(50. 22%) △삼성증권 1조84억원(12. 20%)으로 모두 순이익 1조원 클럽에 입성했다. 증권사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장 큰 원동력은 국내 증시 상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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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證, 1기 고객패널 모집…"소비자 의견 직접 청취"
우리투자증권이 오는 20일까지 제1기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활동기간은 1년으로, 서비스 품질·만족도, 상품·서비스 개선의견 등의 항목으로 구성한 설문조사에 연 두 차례 안팎으로 참여하게 된다. 패널로 선정될 경우 5만원, 활동 완료 때 5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우수 활동자는 추가 상품권이 주어진다. 지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부 이메일로 받는다. 고객패널은 지난 2일 우리금융그룹이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로의 전면 전환'을 선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단순 선언과 사후처리를 넘어 소비자 의견을 사전에 수렴해 실효성 있는 소비자보호 제도를 만들겠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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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 미국 고용지표 촉각…외국인 수급은 개선
주식시장의 초점은 미국에서 발표되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쏠려 있다.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출발했다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며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와 기대감이 교차한 결과로 해석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 00% 오른 5354. 4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약세로 출발했다가 5374. 23까지 올랐다. 지난 4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5376. 92와 2. 69포인트까지 좁혔지만 그 이후 상승폭이 줄었다. 개인이 1조7124억원 규모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73억원, 6894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발표되는 주요 지표로 한국 시각 기준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있다. 비농업 부문 고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발표될 고용지표가 부진할 것을 시사하는 백악관측 발언으로 경계감이 높아졌다"라며 "경기둔화 우려가 달러인덱스 약세, 채권금리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코스피도 장중 상승전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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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경 로비 의혹' 전 서울시의장·민주당 당직자 피의자 소환
'공천 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PC 녹취 파일'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당직자와 전 서울시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1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전직 서울시의장 양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낮 12시30분부터는 더불어민주당 민원정책실장 최모씨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시의원이 2023년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공천을 대가로 정치인들에게 금품 로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조사다. 경찰은 전날에는 민주당 A 의원의 보좌관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관련 신고를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경찰은 해당 의혹 관련 녹취 파일이 다수 담긴 이른바 '황금 PC'를 서울시의회로부터 임의제출 받았다. 이 PC에는 김 전 시의원이 민주당 전현직 관계자들과 통화한 파일 약 120개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