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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방' 공략 속도 높이는 현대차그룹..'현지화·협력'에 방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사업 재편에 나선 건 현지 시장에서 갈수록 좁아지는 입지를 회복하고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실제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점유율을 소폭만 끌어올려도 판매량이 크게 늘기 때문에 미국·유럽 사업의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6년 주요국 자동차 시장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2771만대로 2위인 미국(약 1675만대)과 격차가 컸다. 한국의 연간 자동차 판매량(약 170만대)과 비교하면 16배 큰 시장이다. 올해 중국에선 지난해보다 5. 9% 늘어난 2934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정부의 정책 지원을 업은 현지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지난해 공개한 '중국 자동차 산업 동향 및 전망'에서 "중국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로컬 브랜드 점유율이 60% 이상이고 전기차 시장만 보면 90%에 달하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며 "글로벌·해외 브랜드는 점유율과 판매량 모두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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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수 부천도시공사 사장 취임…"대장·역곡지구 개발 적임자"
경기 부천시가 제4대 부천도시공사 사장으로 하정수 사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하 신임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도시개발과 안전관리 분야의 실무와 조직 운영을 경험했다. 시는 특히 계양부천사업본부장 재직 당시의 경험이 부천시의 대장·역곡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주요 현안 추진에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공공서비스 품질 제고와 함께 경영 효율화, 조직 혁신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하 사장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정책에 대한 이해가 공사의 안정적 운영과 주요 사업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도시공사가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정수 사장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시개발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 사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도시공사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공공기관"이라며 "시민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지향의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공기업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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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장, 국회대로 지하차도 건설현장 지반침하 점검
서울특별시의회는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국회대로 지하차도 건설 현장과 신촌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최 의장은 대규모 공사 현장인 국회대로 지하차도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황과 안전 점검 사항을 청취하고 공동탐사장비인 차량형 GPR에 탑승해 어떻게 점검이 이뤄지는지 직접 살폈다. 최 의장은 지난해 시청역 8번 출구 땅 꺼짐. 현장을 방문한 뒤 개정 조례안 3건을 발의했다. 서울시 핵심 위원회인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에 지하안전 전문가를 위촉하고 지하개발 공사장 월 1회, 그 외 지역은 격년으로 안전 점검 후 결과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했다. 앞서 2024년 12월에는 신촌 묻지마 폭행 현장을 점검하고 스마트보안등과 같은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스마트보안등 3대, 로고젝터 13대 설치와 보안등 59대 개량을 완료했다. 최 의장은 국회대로 지하차도 현장에 이어 서대문구 창천동으로 이동해 어두운 골목에 설치된 스마트보안등과 로고젝터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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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원' 성폭력 피해자 체내서 타인 추정 DNA…원장과 대조 검사
경찰이 성적 학대 의혹이 불거진 인천 소재 중증장애인 시설 '색동원'의 성폭력 피해자 체내에서 타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DNA(유전자 정보)를 확보했다. 10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색동원 사건 특별수사단은 최근 피해자의 체내에서 발견된 DNA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달 30일까지 색동원을 거쳐 간 여성 장애인 20명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중 한 명이 최근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 진료를 진행한 결과, 체내에서 타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모를 발견해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성폭력 의혹을 받는 색동원 원장 A씨의 DNA를 제공받아 대조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은 전날 성폭력처벌법·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 장애인복지법 위반(폭행) 혐의로 색동원 종사자 B씨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색동원 시설 내 여성 입소자들을 상대로 성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색동원을 거쳐 간 장애인 87명, 종사자 152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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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기본소득 이달 말 지급…"주 3일만 살아도 15만원"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15만원을 이달 말부터 지급한다. 다만 지역 내 소비 유도를 위해 주유소·편의점 사용액은 월 5만원으로 제한된다. 타지역 근무자 등 거주 요건이 불명확한 경우에도 주 3일 이상 실거주 요건을 충족하면 기본소득을 지급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1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지침'을 확정·통보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국정과제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선정하고 시범사업 대상지역 공모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예산 본회의 의결 등을 거쳐 시범사업 대상지를 10개 군으로 확정했다. 시범사업 대상은 △경기 연천군 △강원 정선군 △충북 옥천군 △충남 청양군 △전북 순창군·장수군 △전남 곡성군·신안군 △경북 영양군, 경남 남해군 등 10개 군이다. ━타지역 근무자 등 '주3일 거주' 충족시 지급…신규 전입시 실거주 확인━선정된 10개 군 중 9곳은 신청자 자격을 확인한 뒤 이달 말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전남 곡성군 1곳만 행정 절차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다음 달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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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택우 의협 회장, 보정심 회의 중 퇴장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10일 오후 진행 중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7차 회의 도중 퇴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쯤 기자와 통화에서 "김 회장이 보정심 회의 도중 퇴장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보정심 공급자 대표(6명) 위원 중 한 명으로 참여 중이다. 보정심은 이날 오후 2시부터 7차 회의를 열고 내년 이후 의과대학 정원을 논의 중이다. 확정 규모는 이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을 통해 공개한다. 앞서 지난 6차 회의에선 2037년 의사 인력 부족 규모를 3가지 추계안인 △4262명 △4724명 △4800명으로 결정한 바 있다. 보정심은 이날 현재까지 논의된 추계안을 토대로 2027~2031년 의대 정원 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정원 논의에서 제외되는 공공의대·지역의대 배출 인력 600명을 제외하면 2037년까지 3662~4200명의 의사가 부족하단 계산이 나온다. 이를 2027~2031년 5개년으로 나누면 연간 700~800명대 증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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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외제차 몰다 만취 사고…경찰에 돈 보여주며 무마 시도한 60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6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 형사7단독 심학식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과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27일 오후 부산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약 4. 8㎞(킬로미터)를 운전하다 신호 대기를 위해 정차 중이던 택시를 추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충격으로 이 택시는 앞으로 밀리며 앞서 있던 또 다른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 6명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 194%로, 면허 취소 수준을 크게 웃도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돈을 보여주며 사건을 무마하려 한 정황도 확인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수억원을 호가하는 고급 외제차 운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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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어제부터 대규모 굿까지…올해 첫 무형유산 공개행사 온다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은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공개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전승자들이 다양한 무형유산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달에는 전북 부안군에서 '위도띠뱃놀이'와 전남 구례에서 '구례잔수농악', 부산 기장군에서 '동해안별신굿' 등이 열린다. 위도띠뱃놀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풍어제다. 매년 정월 초사흗날(달의 셋째 날) 물고기가 많이 잡히기를 기도하며 지냈다. 구례잔수농악은 마을의 액을 물리치는 농악이며 동해안별신굿은 어촌 마을에서 무당들이 2~3년에 한 번씩 벌이는 대규모 굿이다. 유산진흥원 관계자는 "전승자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민들이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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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벡셀, 다연장로켓 '천무' 무유도탄용 리튬 앰플전지 1차 납품
SM그룹의 제조·서비스 부문 계열사 SM벡셀이 K-방산의 핵심 무기체계 중 하나인 천무(K-239)의 230㎜급 무유도탄용 리튬 앰플전지를 방산기업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 천무는 선제·대응·응징을 키워드로 하는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무기다. 막강한 화력과 사거리, 정확도를 앞세워 장사정포 등 적의 도발 원점을 타격할 수 있는 대화력전의 주요 전력이다. 지난 2일에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의 차세대 장거리 정밀화력체계 사업에서 미국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HIMAS), 유럽 KNDS의 유로풀스(EURO-PULS)를 제치고 9억2200만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 수주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천무의 무유도탄에 적용되는 리튬 앰플전지는 5㎜ 크기의 초소형 1차전지다. 불발탄 발생 시 무유도탄 내부에서 자폭 기능 등을 수행한다. 우리 군 무기체계의 안전성과 작전수행능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구성품이다. SM벡셀은 군의 주력 무기체계로 천무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230㎜급 무유도탄 2차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후속 계약 체결과 공급을 목표로 KDI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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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재단, 세계적 피아노 조율사 키운다…'300명 집중교육'
삼성문화재단이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와 함께 피아노 조율사를 양성한다. 재단은 지난 9일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조율사협회와 '2026 피아노 톤 마이스터 프로그램'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피아노 톤 마이스터는 독일어에서 유래한 말로 피아노의 음향적 특성을 조정하는 전문 조율사를 뜻한다. 재단은 협약에 따라 오는 6월 국내외 피아노 조율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글로벌 피아노 브랜드인 '스타인웨이'의 슈테판 프리츠 기술담당 고문도 초청한다. 프리츠는 300명이 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 세계적인 조율 권위자다. 스타인웨이나 야마하 등의 교육 프로그램에 국내 연수생도 파견한다. 선진 피아노 제작 과정을 체험해 조율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4월과 6월에는 국내 우수 조율사 20명을 선발해 실전 역량을 키우는 심화 교육 과정을 실시한다. 조율 난이도가 높은 콘서트용 그랜드 피아노를 관리하고 연주자의 요구에 맞춰 조율하는 피아노 톤 마이스터형 실습 교육이다.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수한 피아노 톤 마이스터 양성으로 우리 클래식 음악이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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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빈, 부친 안성기 향한 그리움…"해주신 말씀, 이제야 들려"
배우 고(故) 안성기의 장남이자 작가 안다빈 씨가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안다빈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빠께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한 유일한 개인전이 됐다"며 개인전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그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조금은 깨닫게 된 것 같다"며 "예전에 해주셨던 말씀이 이제서야 들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 안성기를 향해 "감사해요, 아빠. 앞으로도 묵묵히 작업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를 접한 한 누리꾼은 "아버님의 영화를 사랑하고 인품을 존경하는 팬이다. 다빈 작가님의 작품에서 감동과 울림을 느낄 수 있었다. 좋은 작품 감사하다"는 댓글로 응원을 전했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아버님도 아드님 작품 보고 계실 거라 믿는다" "작품도 멋지고 작가님도 멋지시다" "안성기 선생님의 삶을 대하는 태도와 인품이 다빈 님께도 충분히 흘러갔을 거라 생각한다. 다빈 님의 작품도 삶도 응원하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안성기는 지난달 5일 오전 9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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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4월 인천-자카르타 노선 취항…예약 스케줄 오픈
티웨이항공이 오는 4월 취항하는 인천-자카르타 노선의 항공편 예약 스케줄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인천-자카르타 노선은 오는 4월 29일부터 주 5회(월·수·금·토·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해당 운항편에는 A330-300(347석-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335석) 중대형 기종이 투입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10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8시10분에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복귀편은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밤 9시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7시간10분이다.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자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다. 비즈니스 수요는 물론 발리, 족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 주요 관광지로의 연결성이 뛰어나 동남아 대표 허브 도시로 불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천-자카르타 노선 스케줄 오픈을 통해 동남아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