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벡셀, 다연장로켓 '천무' 무유도탄용 리튬 앰플전지 1차 납품

SM벡셀, 다연장로켓 '천무' 무유도탄용 리튬 앰플전지 1차 납품

이정우 기자
2026.02.10 16:13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납품 완료한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왼쪽)와 한국형 다연장로켓체계 천무(K-239)의 230㎜급 무유도탄 사격 장면./사진제공=SM그룹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납품 완료한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왼쪽)와 한국형 다연장로켓체계 천무(K-239)의 230㎜급 무유도탄 사격 장면./사진제공=SM그룹

SM그룹의 제조∙서비스 부문 계열사 SM벡셀이 K-방산의 핵심 무기체계 중 하나인 천무(K-239)의 230㎜급 무유도탄용 리튬 앰플전지를 방산기업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

천무는 선제·대응·응징을 키워드로 하는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무기다. 막강한 화력과 사거리, 정확도를 앞세워 장사정포 등 적의 도발 원점을 타격할 수 있는 대화력전의 주요 전력이다.

지난 2일에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의 차세대 장거리 정밀화력체계 사업에서 미국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HIMAS), 유럽 KNDS의 유로풀스(EURO-PULS)를 제치고 9억2200만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 수주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천무의 무유도탄에 적용되는 리튬 앰플전지는 5㎜ 크기의 초소형 1차전지다. 불발탄 발생 시 무유도탄 내부에서 자폭 기능 등을 수행한다. 우리 군 무기체계의 안전성과 작전수행능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구성품이다.

SM벡셀은 군의 주력 무기체계로 천무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230㎜급 무유도탄 2차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후속 계약 체결과 공급을 목표로 KDI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SM그룹 관계자는 "1차 리튬 앰플전지 공급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음으로써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사업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2차 사업에서도 공급역량과 품질을 앞세워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극대화에 힘을 보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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