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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재테크' ETF, 놀라운 속도로 400조 찍었다…가장 돈 몰린 곳은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처음으로 4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 300조원을 넘긴 뒤 약 3개월 반만에 100조원이 늘었다. 국내 주식 활황에 힘입어 성장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15일 기준 ETF 순자산은 전일 대비 5조9258억원 늘어난 404조503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이란이 휴전에 돌입하면서 국내 증시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른 ETF 성장도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 2002년 10월 ETF가 첫 출시 된 이후 2023년 6월 100조원을 넘겼고 2년만인 2025년 6월 200조원, 올 초 300조원을 넘겼다. 운용사별로는 삼성자산운용 ETF 순자산이 162조1115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27조11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30조5163억원, KB자산운용이 28조671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신한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도 각각 16조5404억원, 11조7168억원으로 10조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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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택의 딥포인트]에너지가 민생이다
에너지가 경제와 민생을 좌우 미·중 자국에 맞춘 정책설계 LNG 등 특정연료 의존 위험 이상 좇기보다 실사구시 필요 에너지는 민생이다. 이란 사태가 보여주듯 에너지 가격이 튀면 주유소 기름값뿐 아니라 쓰레기봉투, 포장재, 외식 물가까지 줄줄이 뛴다.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하는 한국 같은 제조업 국가는 공장 가동 축소와 투자 지연, 고용 위축 등 경제 전반이 구조적 충격에 노출된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교전 당사국이 아닌 나라 중 한국만큼 타격을 받은 곳은 없다"고 지적한 이유다. 에너지는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는 영역이다. 석유와 LNG를 자급자족하는 미국과 그렇지 않은 나라의 처지는 다르다. 미국은 세계 최대 산유국이자 LNG 최대 수출국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에너지 패권을 내걸고 석유·가스·석탄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도 '깨끗한 기저전원'으로 키우고 있다. 값싸고 안정적인 전력망을 깐 뒤 공장과 데이터센터를 얹는다는 포석이다. 반면 석유·LNG 수입국인 중국은 막대한 달러를 에너지 구입에 소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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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만료 앞두고 세번째 美 항모 중동행…병력 최소 1만명 추가 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달 중으로 항공모함 1척과 미군 병력 최소 1만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행정부 관계자들은 이란 종전 합의가 최종 결렬될 경우 지상전 돌입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WP는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로부터 확인한 사실이라면서 항공모함 조지 부시 함과 호위함대가 중동에 추가 배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지 부시 함만 따져도 탑승 병력이 60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11해병원정대 소속 4200명이 탑승한 복서 상륙준비단이 이달 하순 중동에 도착할 예정이다. 미국과 이란 간 2주 휴전은 오는 21일 만료된다. 미 언론들은 미국과 이란이 종전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휴전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맞지만 현재까지 휴전 연장을 논의한 적은 없다고 했다. WP는 "(추가 병력들이) 휴전 만료 시점쯤 중동에 먼저 배치됐던 함대와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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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그만해" 요구한 '양주 아동학대' 부모...3살 아들 숨졌다
경기도 양주 한 아파트에서 경련을 한다며 병원으로 이송된 3살 남아가 입원 닷새 만에 숨졌다. 온몸이 멍투성이였던 남아는 사망 전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빠졌는데, 부모는 당시 연명치료를 중단하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JTBC 등에 따르면 숨진 A군은 9일 오후 6시44분쯤 양주시 옥정동 한 아파트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A군을 진료한 병원 측은 같은 날 밤 9시 30분쯤 A군이 뇌출혈을 겪은 점, 귀와 발목, 무릎과 턱 등 온몸에 멍 자국이 있는 점 등 정황을 고려해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20대 부모를 긴급체포했고, 이중 친부 B씨는 구속했다. 다만 풀려난 친모는 병원에 A군에 대한 연명치료 중단을 요구했다. 이 사실을 포착한 검찰은 13일 급히 법원에 20대 친부모에 대해 아동학대처벌법상 '친권 또는 후견인 권한 행사의 제한 또는 정지' 임시조치를 청구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 의정부지방법원은 14일 친부모의 친권 행사를 정지하고, 임시 후견인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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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이름표가 어디 갔지?…"구릿값 뛰었대" 전국 돌며 416개 '싹쓸이'
최근 구릿값이 오르자 전국을 돌며 교량에 설치된 동판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강원 삼척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31)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전국을 돌며 120여개 교량에서 교명판 205개와 교량 설명판 211개 등 동판 총 416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훔친 동판 무게는 1910kg에 달했다. A씨 등은 고물상에 이를 팔아 약 20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 설계사로 일하다 만난 이들은 최근 구릿값이 상승하자 동판을 훔쳐 팔기로 공모한 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죄 수익금은 대부분 채무 상환에 썼다. 삼척경찰서는 지난 3일 교명판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 장면을 확인해 동선을 추적했다. 이후 8일 이들 주거지인 경기 안산과 인천에서 A씨와 B씨를 각각 긴급체포했다. 또 절취한 동판이 고물상을 거쳐 제련공장으로 거래된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품 전량을 압수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이들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받아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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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오르던 노인 덮친 차량…70대 여성 숨져
서울 한 주택가 골목길을 오르던 노인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쯤 서대문구 골목길에서 70대 여성 B씨를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골목길에 넘어져 있었으며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나 약물 투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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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가 암세포 죽인다"...트럼프가 밝힌 기막힌 이유 "잔디에 뿌려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이어트 콜라가 암세포를 죽인다'고 주장한 사실이 알려졌다. 공공 보건 정책을 이끄는 이들이 식습관 개선을 권유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를 고집하며 자신만의 건강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의료보험서비스센터(CMS) 책임자로 지명된 메흐멧 오즈 박사(65)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식습관에 대해 말했다. 오즈 박사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때마다 다이어트 콜라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탄산음료를 잔디에 부으면 잔디가 죽기 때문에 몸속 암세포도 죽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오즈 박사와 케네디 장관은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ke America Healthy Again) 운동을 주도하며 가공식품을 피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의 식습관을 바꾸려는 시도는 번번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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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에 베팅한 美 증시…S&P 사상 최고치 경신[뉴욕마감]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란 전쟁 종전에 대한 기대가 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 지수는 전장 종가 대비 55. 57포인트(0. 80%) 상승한 7022. 95에 장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76. 93포인트(1. 59%) 상승한 2만4016. 02에 거래를 종료했다. 다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72. 27포인트(0. 15%) 하락한 4만8463. 72를 종가로 기록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이란 전쟁 종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 이란이 종전 협의를 이어가기 위해 당초 2주로 잡았던 휴전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이날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현재까지 이란과 휴전 연장을 논의한 적 없다면서도 파키스탄 중재로 생산적인 대화가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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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마약했던데" 부모 화들짝…강남 학원가 덮친 음료 테러[뉴스속오늘]
2024년 4월 16일,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의 필로폰 공급 총책인 중국인 A씨(38)가 캄보디아에서 붙잡혔다. 이 사건은 2023년 4월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이 든 음료를 건넨 뒤, 이를 빌미로 학부모를 협박한 범죄다. 수사망이 좁혀지자 중국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잠적했던 A씨는 국정원·검찰·경찰과 캄보디아 경찰의 '4각 공조' 끝에 검거됐다. ━"기억력·집중력에 좋대" 마약 음료 건넨 뒤 '협박'━ 사건은 2023년 4월 3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4명의 아르바이트생이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 시음 행사라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메가 ADHD'라는 라벨이 붙은 음료를 건넸다. 학생들은 시음 행사라고 생각해 의심 없이 마셨으나, 해당 음료의 정체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과 엑스터시가 섞인 '마약 음료'였다. 이들은 해당 음료를 마신 학생들에게 "구매 의향 조사에 필요하다"며 부모의 연락처를 알아내 부모에게 "자식이 마약을 했으며, 이를 경찰에 신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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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12세 남아도 HPV 백신 무료 접종…2014년생 대상
다음 달부터 12세 남성 청소년에게 국가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 이에 따라 남성 청소년의 암 발생률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으로 알려져 있지만 HPV는 구인두암, 항문생식기암 등을 일으켜 남성의 암 발생도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원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지원되는 HPV 백신은 현행 4가에서 예방 범위가 더 넓은 9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5월6일부터 12세 남아 HPV 무료 백신 접종 시행━질병관리청은 오는 5월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여성 청소년 중심의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해 남녀 모두 접종함으로써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는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만 HPV 백신 접종 지원 대상이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90%, 항문생식기암·구인두암 70%가 HPV 감염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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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목소리를 '기술로'…데스밸리의 해법 'R&I'
답은 늘 현장에 있다. 농업인이 맞닥뜨리는 불편과 애로가 절실한 질문이 되어 연구의 출발점이 될 때 기술은 비로소 생명력을 얻는다. 연구 성과는 논문과 보고서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농업인의 손에서 쓰이고, 일상에서 효용이 입증될 때 비로소 해법이 된다. 농업 연구개발로서 온전한 의미도 완성된다. 기술은 현장을 떠나 존재할 수 없고, 현장이 외면한 성과는 지속할 수 없다. 갈수록 우리 농업은 더 빠르고 더 정밀한 대응을 요구받고 있다. 기후 위기와 공급망 불안이 겹치면서 농업 환경은 한층 가혹해지고 있다. 이상기상은 작황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생산비 부담 또한 농가 경영을 힘겹게 한다. 이런 때 농업의 자생력을 키울 첫 단추는 결국, 현장이다. 현 정부가 강조하는 농업 R&D(연구개발)의 방향도 분명하다. 연구실을 벗어난 '현장 체감형 기술 개발'이다. 성과의 축적보다 농가의 생산성과 안전, 소득의 실질적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 농업인이 변화를 체감하는 기술을 구현할 때 진정한 연구개발의 가치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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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르게 삼천당제약 '아웃'…코스닥액티브 ETF 수익률 1등은? [ETFvsETF]
중동 리스크, 삼천당제약 사태 등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코스닥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들이 재정비에 들어갔다. 액티브 ETF의 장점을 살려 빠르게 삼천당제약 비중을 줄이고, 종목을 교체하는 등 수익률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 'KoAct 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의 1개월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기준)은 -8. 81%와 -12. 78%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0. 35% 상승하고, 대표적인 코스닥 패시브 ETF인 'KODEX 코스닥150' 수익률이 -3. 36%인 것을 감안하면 부진한 성적이다. 다만, 최근 일주일 기준 수익률은 다르다. KoAct 코스닥액티브의 일주일 수익률은 7. 99%로 레버리지를 포함한 코스닥 ETF 21개 중 가장 수익률이 높다. 지난달 17일 상장한 'PLUS 코스닥150액티브' 수익률은 7. 54%로 그다음으로 높다. TIME 코스닥액티브의 수익률은 2. 36%다. 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본부장은 "통상적으로 액티브 ETF 포트폴리오는 시장 관심이 높은 종목들이 더 많기 때문에 시장이 조정받을 경우 지수 대비 하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