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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쿠팡 3000건 주장, 언급 불필요…다크웹 노출은 없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민관 합동조사단은 10일 쿠팡의 개인정보 침해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쿠팡의 3000개 주장에 대해 언급할 필요성이 없다고 밝혔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쿠팡이 3000건 계정만 저장·유출됐다고 주장하는 것이 틀렸냐'는 질문에 "3000개를 포함해 자료 제출 등을 받아 조사를 했다"면서 "피조사인의 주장에 대해 조사단이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유출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하고 검증을 하고 체크를 해서 국민들께 투명하게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게 의무"라고 했다. 이어 "그들이 언급한 숫자가 적다고 해서 처벌하는 규정은 없고 그들의 주장을 맞다, 틀리다고 말하는 게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2차 피해와 관련해서는 "다크웹이나 다른 곳 등에서 현재까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 사고의 공격자는 쿠팡 전 중국인 직원이다. 이에 유출된 개인정보가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에 대해 묻자 "IP 조회 장소 등에 대해서는 수사와 연계된 부분이어서 경찰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서울지방경찰청에 문의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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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굿네이버스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맞손
경남교육청이 10일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교육복지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해 교육 취약계층 학생의 성장을 돕는 교육복지안전망인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경남교육청 등은 앞으로 △위기 가정 및 결식 아동 지원 △긴급 재난 지원 △꿈 지원 및 여아 지원 사업 △심리 상담과 장학금 지원 등의 추진을 협력한다.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는 지원금 2억2656만원을 경남교육청에 전달했다. 경남교육청은 이 지원금을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에 투입해 교육 취약 학생을 도울 계획이다. 권정은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장은 "위기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이 경제적·정서적으로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과 꾸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민관 협력을 계속해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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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검진부터 회복까지…과천시, 암 관리 지원사업 추진
경기 과천시는 올해도 암 관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암 환자를 위해 '암 환자 가발 구입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했으며, 2024년 조례 개정을 통해 소득·재산 기준을 폐지한 이후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늘어난 14명의 암 환자가 지원받았다. 시는 늘어난 수요를 고려해 올해에는 연간 2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0명씩 나눠 신청받는다. 상반기 신청 접수는 지난 9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며, 하반기 신청 접수는 6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암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액의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암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소아암 환자는 백혈병 치료 시 최대 3000만 원, 그 외 암종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성인 암 환자의 경우 연속 3년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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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편지 두고 스위스 가려던 아버지…이륙 직전 경찰의 끈질긴 설득
안락사를 목적으로 해외에 가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의 끈질긴 설득 끝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10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0분쯤 "아버지(A씨)가 안락사를 목적으로 출국하려 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폐섬유증 진단을 받은 A씨는 당일 낮 12시5분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갈 예정이었다. 앞서 경찰은 오전 10시쯤 공항에서 A씨를 만났으나 "몸이 좋지 않아 마지막으로 여행을 다녀오려 한다"는 말에 비행기 탑승을 막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오전 11시50분쯤 A씨 가족은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 형식 편지를 발견했다고 경찰에 알렸다. 긴급 조치로 비행기 이륙을 늦춘 경찰은 A씨를 내리게 했고, 비슷한 연령대의 경찰관이 장시간 설득해 A씨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A씨가 파리를 경유해 외국인 조력 자살을 허용하는 스위스로 이동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스위스에서는 의사가 환자에게 약물을 직접 투입하는 방식의 안락사는 불법이지만, 의사 도움을 받아 환자가 스스로 약물을 투여해 생을 마감하는 조력 자살은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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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재입찰 공고…대우건설 "조합이 법적 절차 무시"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 과정에서 조합이 대우건설의 일부 서류 미비를 이유로 유찰을 선언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조합의 유찰 결정이 법적 절차를 무시한 것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성수4지구 조합은 1차 시공사 입찰 유찰을 이유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 공고를 냈다.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은 지난 9일 마감됐다.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두곳으로 입찰 보증금(500억원) 납부, 입찰 제안서 등 입찰 서류 제출 등을 모두 완료한 상태였다. 하지만 조합 측은 제출 서류를 검토한 결과 대우건설의 제출 서류에 일부 미흡한 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1차 입찰에서 시공사를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조합 측은 특히 흙막이 설계와 조경 설계 등 주요 도면이 제출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비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수 없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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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현대차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미쉐린은 현대자동차의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유럽 수출용 차량에 '미쉐린 엑스 라인 에너지(MICHELIN X Line Energy)' 타이어가 장착된다. 이 타이어는 장거리 운송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높은 연료 효율, 내구성을 갖춰 운영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180kW(킬로와트)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최고 출력 350kW급 구동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적재 상태에서 72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현대자동차의 대형 상용차다. 미셸 주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에너지 효율 제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며 2050년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미쉐린이 글로벌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현대차의 최신 수소전기트럭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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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근로자 2.6만명…용인시 반도체 일반산단 '교통·숙박' 점검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2월 착공한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팹(fab) 1기 공사 종합대책 컨트롤타워 회의'를 열어 숙박·주차·교통 등 분야별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부터 팹 1기 2단계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정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도 가동 중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부지 조성 공정률은 70% 이상이며, 1기 팹 공사도 2027년 2월 임시 사용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는 팹 건설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냄에 따라 2027년 상반기에는 현장에 하루 최대 2만6000명의 건설근로자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교통 혼잡과 숙소 부족 문제 등에 대한 조치 등을 점검했다. 사업시행자는 현장 주변 불법 주차와 교통 체증을 방지하고자 거점 주차장을 대폭 확충한다. 현재 운영 중인 약 6만6000㎡ 규모의 주차장을 올해 3월까지 약 15만5000㎡로 확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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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금투협 회장, 일본자산운용협회 출범 앞두고 협력 논의
금융투자협회는 황성엽 금투협 회장이 지난 9일 협회에서 히시다 요시오 미쓰이스미토모 트러스트(SuMi Trust) 그룹 글로벌 자산운용 총괄과 만나 한·일 금융투자업계 간 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히시다 총괄은 오는 4월 출범 예정인 일본자산운용협회(JIMA, 가칭) 초대 회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히시다 총괄은 이날 간담회에서 JIMA 협회의 설립 취지와 비전을 설명했다. 또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운영 경험을 벤치마킹하겠다고 밝히고, 양 기관 간 MOU(업무협약) 체결을 포함한 협력 강화를 공식 제안했다. 황 회장은 "10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미쓰이스미토모 트러스트 그룹의 자산관리 전문성은 자산운용 산업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만남이 양국 금융투자업계 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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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공개 유튜버, "공익 목적" 주장했지만…
2004년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을 공개해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2-2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최모씨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8개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비방 목적이 없었고 인용한 영상의 허위성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최씨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양형부당 관련 피고인이 주장하는 사유는 원심에서 모두 고려된 사정"이라며 "피고인은 일부 약식 기소된 이후에도 허위 영상을 게시했고 피해자들은 당심에서도 피고인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영상 내용은 피해자를 조롱하거나 겁을 주는 표현에 불과하다"며 "사실 확인을 위한 아무런 노력 없이 확정적 사실인 양 내용을 적시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2024년 5월부터 9월까지 경남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개명 전 이름·출신학교·사진 등 개인정보를 담은 40분 길이의 영상을 올려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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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선박 8척 데크하우스 대선조선에 위탁 제작
HJ중공업이 선박용 거주구를 대선조선에 위탁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가 거주구 제작을 통해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J중공업은 유럽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8척의 거주구(데크 하우스·Deck House) 블록을 대선조선에 위탁해 제작 중이다. 선박 거주구는 △선박의 조종실 △항해 장비 △선실과 사무실 △편의시설 등이 모여 있는 상부 구조물이다. 거주구의 크기는 선박에 따라 다르지만 HJ중공업이 발주한 거주구의 경우 10층 높이의 건물 규모와 맞먹는다. 거주구는 조종 효율성과 선원들의 생활 편의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선박의 △각종 제어장비와 레이더 △방향계 △위성항법장치(GPS)와 같은 항해·통신 장비를 탑재하는 블록이며 각종 배관과 전선도 많아 제작 난이도도 높다. HJ중공업은 그간 거주구를 자체 제작했으나 친환경 상선과 함정 등 특수선 건조에 이어 미 해군 MRO 사업 수주로 영도조선소 내 작업장이 포화상태여서 거주구를 대선조선에 위탁 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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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여파에 한국 국가청렴도, 1단계 하락한 '31위'
지난해 대한민국의 국가청렴도(CPI) 순위는 세계 182개국 중 31위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1계단 하락한 것으로, 2024년 '12·3 계엄 사태'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10일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25년도 국가청렴도' 조사 결과, 대한민국의 국가청렴도 점수가 100점 만점에 63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던 2024년보다 점수는 1점, 순위는 1계단 하락한 수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서도 21위로, 전년보다 1계단 떨어졌다. 국제 평가기관들은 논평에서 2024년 말 혼란스러웠던 국내 정치 상황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인 대상 설문지표의 하락 등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EIU(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는 지난해 7월 논평에서 "2024년 12월 계엄령 선포 시도는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관련 헌법적 권한에 관한 명확성 부족, 정당 간의 뿌리 깊은 반목, 정치적 타협과 협력의 협소한 기반 등 한국 정치 체제의 제도적·우발적 취약성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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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판치는 K-뷰티…정부·산업계, 중소 브랜드 보호 머리 맞댔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화장품 가품은 단순한 IP(지식재산권) 침해를 넘어 소비자의 피부 건강과 직결된 안전 문제다. 과거에는 육안으로 1분이면 가품을 가려냈으나 이제는 패키징과 성분까지 정교해져 정밀 검사를 해야만 판별이 가능할 정도로 진화했다. "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반 K-뷰티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상표권 보호 과제' 세미나에서 "가품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K-뷰티가 글로벌 소비자에게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과 판매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가품 등 브랜드 보호 이슈를 중심으로 정책적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재하 부사장은 "명품 가품은 소비자가 어느 정도 인지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화장품 가품은 전혀 다르다"며 "같은 플랫폼에서 소비자들이 정품이라고 믿고 구매하는 경우가 훨씬 많고 피부에 직접 바르는 제품인데 성분이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