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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에너지 등 21건 MOU… '한·몽 황금시대' 이정표 세웠다
이재명 대통령이 몽골을 국빈방문해 우흐나 후렐수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 비전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급망과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교역규모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 달성을 추진한다. 이 대통령은 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후렐수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공동선언은 양국이 30여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 위에 앞으로의 시간을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로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통상·투자협력 확대 △공급망 및 핵심광물 분야 협력 강화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원칙적 타결을 거론한 뒤 "AI(인공지능)와 디지털 전환, 첨단 과학기술, 물류·인프라, 농업·축산, 보건·의료,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했다. 제2국립암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협력 등도 이뤄진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도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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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가 급락" 개미들 패닉....'2배 ETF' 증시 변동성 2배 뛰었다
단일종목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한 후 한달반 동안 코스피지수는 하루 평균 290포인트 오르내리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일일변동폭은 직전 기간보다 2배 가까이 커진 것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진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레버리지가 등장한 영향이다. 여기에 목표배수를 맞추기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오르면 더 사고 내리면 더 파는 숏감마형 매매 패턴이 변동성을 가중시킨다. 업계에서는 지나친 변동성으로 글로벌 자금유입을 기대하기 어려워지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5월27일 단일종목레버리지, 단일종목인버스 ETF 14개 종목이 상장한 후 31거래일 동안 코스피지수의 일평균 변동률은 3. 49%로 직전 31거래일(2. 15%) 변동률 대비 1. 34%포인트(P) 높아졌다. 이 기간 일별 변동폭은 288. 81P로 나타났다. 직전 31거래일간 150. 51P였던 데 비해 2배 가까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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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2조 투자" 미디어 키우는 유진그룹
레미콘과 건축자재(건자재), 금융서비스 등을 주요 사업으로 거느린 유진그룹이 미디어사업을 그룹의 핵심 성장축으로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10년간 2조원 이상의 대규모 신규투자를 추진한다. 유진그룹 미디어 중간지주인 유진이엔티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유진그룹 미디어사업 비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유진그룹은 우선 유진이엔티를 그룹의 미디어사업 확장과 운영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30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또 △K라이프스타일 분야 등 미디어 추가확보 △인수 미디어의 AI(인공지능) 전환 △미디어·콘텐츠 펀드 조성 등에 2조원 이상(콘텐츠 분야 1조2000억원, 사업 분야 8000억원)을 신규 투자함으로써 침체된 국내 미디어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같은 청사진 아래 유진그룹은 YTN과 유진이엔티, 스튜디오 유지니아 등 미디어 분야에서 5년 내 매출 5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유진그룹은 지난해 기준 미디어 분야에서 1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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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美·이란갈등에 또 출렁… "세계증시는 단기파동 그칠듯"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통항선박을 공격한 뒤 미국과 상호보복 공격을 벌여 중동지역의 갈등이 재점화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76달러를 넘어서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 6%에 육박했다. 유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해 미국 국채금리도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장도 고조된다. 시장에서는 전면전 재개 가능성은 낮게 보면서 양국의 협상과정에서 지속되는 잡음이 단기 변동성의 재료가 될 것이라고 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WTI(서부텍사스산중질유) 가격은 8일(현지시간) 배럴당 76. 08달러까지 오르며 지난달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역시 장중 80. 59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으로 80달러를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 7일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통행하는 에너지운반선 3척을 공격했고 미국이 즉시 이란산 원유, 석유제품 판매 라이선스를 철회한 뒤 이란을 타격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대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황을 양국의 협상중단 등 파국이라기보다 협상과정에서 신경전 등으로 해석하며 다시 유가가 내림세를 보이지만 종전에 이를 때까지 이같은 불협화음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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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탄신도시 간판답게, 몽골에 CU 600호점
편의점 CU가 몽골 진출 8년 만에 현지 점포 수 600호점을 돌파했다. 국내 유통사의 해외 단일지역 최다 규모다. 수도 울란바토르 곳곳에 점포를 내서 '몽탄신도시'(몽골+동탄)란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적극적인 확장전략이 거둔 성과다.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지난달 26일 몽골 600호점 '호탁운드르솜점' 오픈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CU 호탁운드르솜점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서쪽으로 600㎞ 떨어진 불간 아이막 지역에 위치했다. 몽골 대표 관광지인 홉스골 호수 방면 고속도로에 위치한 로드사이드 상권에 280㎡(약 85평) 규모로 조성했다. 이 점포는 장기 여행객과 운전기사 고객이 많은 상권 특성을 반영해 점포 내에 샤워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사회적 인프라가 부족한 몽골 내 점포에 개방형 화장실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은 점을 고려했단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친환경 매장 콘셉트로 몽골 편의점 첫 태양광발전 설비를 도입하고 전기차 충전소를 마련했다. 현지 로컬푸드 연계 판매공간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새로운 편의점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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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팔자' 돌아섰는데..."괜히 팔았나" 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중동전쟁의 불확실성과 AI(인공지능) 투자감소 우려 등이 장중 변동성을 키웠고 그간 매물을 받아낸 개인투자자가 1조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코스피 펀더멘털은 여전히 탄탄하다고 진단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5. 12포인트(0. 62%) 오른 7291. 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3% 이상 올랐으나 오름폭을 줄이며 하락반전했다. 이후 72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조330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461억원, 1조28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각각 5. 3%와 4. 49%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둔 SK하이닉스의 ADR(주식예탁증서) 공모가 흥행에 성공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삼성전자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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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의무지출 손질"… 신현송 "기준금리 인상 필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하 교육교부금)과 기초연금 등 의무지출의 개편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추가 세수를 활용한 미래대응기금은 일시적·소비성 지출 대신 청년과 성장엔진, 지방인재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며 기준금리 인상 '깜빡이'를 다시 한번 켰다. 장기간 이어지는 고환율 문제에 대해선 원화가 강세로 돌아설 여지를 언급했다. 원/달러 환율이 추세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박 장관은 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재경위) 전체회의에 참석, "교육교부금이 내국세에 연동되다 보니 내국세가 적게 들어올 때는 아예 교부를 못한 경우도 있었다"며 "교육교부금의 불안정성을 이번 기회에 해소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교부금은 내국세의 20. 79%와 교육세의 일부를 재원으로 하는 교육청 예산이다. 기획처는 내국세 연동구조와 유치원과 초·중등으로 제한된 교육교부금의 활용처를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박 장관은 "연동제를 폐지하되 초·중등 교육도 내실화해야 하니까 추세에 따라 늘려주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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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금융 피해자도 복지망으로 품는다
관계부처가 협동해 불법사금융으로 피해를 입은 금융위기 가구를 신속히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체계가 구축된다.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위기가구발굴·지원협의체를 개최하고 '금융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2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약채무자를 찾아 지원하고 채무조정 등을 홍보할 것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신고건수는 1만6988건으로 전년(1만4786건)보다 14. 8% 증가했다. 소득이 불안정한 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고 사각지대로 밀려서다. 현재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복지지원이 필요한 이용자를 지방자치단체에 의뢰하면 읍면동을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상담과 현장확인을 거쳐 긴급복지 등을 지원한다. 올 상반기 중 서민금융진흥원은 약 2만건, 신용회복위원회는 약 1만7000건을 의뢰했다. 의뢰채널을 확대해 오는 10월부터 금감원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을 임시활용하고 내년부터는 기관 간 시스템을 직접 연계해 의뢰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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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튼튼' K뷰티… 對美수출 성장세, 국민연금도 반했다
K뷰티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새로 쓰면서 국내 증시 '큰손'인 국민연금공단도 관련 종목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중국 의존도가 높던 과거와 달리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가 뚜렷해지자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은 물론 대형 브랜드사까지 투자범위를 넓히며 K뷰티 장기 성장성에 베팅하고 있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3% 증가한 70억달러(약 10조5000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성장을 이끈 것은 미국이다. 미국 수출은 14억5000만달러로 전체의 20. 7%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최대 수출국 자리를 지켰다. 한때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던 중국을 넘어 K뷰티 최대 시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품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피부장벽 케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상반기 기초화장품 수출은 54억8000만달러로 25% 늘었다. 미국향 기초화장품 수출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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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K뷰티·K푸드, 수출영토 더 넓히려면
상반기 K뷰티와 K푸드가 역대급 수출 신기록을 썼다. 반도체 일변도의 수출 구조 속에 일시적 트렌드를 넘어 수출 다변화를 위한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식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며 국격을 높이는 문화적 영토 확장의 의미도 있다.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3% 급증한 70억 달러로 사상 최대였다. 질적인 변화도 두드러진다. 의존도가 높았던 중국 대신 미국 비중을 20. 7%로 늘려 핵심 시장으로 삼았다. 이런 성장에 주목한 국민연금은 한국콜마,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달바글로벌 등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의 지분을 늘리고 있다. 그만큼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셈이다. K푸드의 글로벌 확산세도 눈부시다. 농식품과 농기자재 등을 아우르는 'K푸드+'의 상반기 수출액은 70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최대 시장인 미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중동과 중남미 등 신흥국 수출도 급증했다. 특히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보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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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싹 빠진다" 연예인 인증템?..."피부 화끈하기만" 과장광고에 속았다
"기미, 잡티까지 제거하는 역대급 크림팩. " 정부가 팩마스크 등 화장품으로 기미를 떼어낼 수 있다고 과장광고를 하는 업체들을 단속하고 나섰다.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제품의 유효성에 대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도록 한 곳이 다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화장품법' 위반에 해당한다. 9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크림팩을 바르고 떼어내면 기미가 떨어지는 것처럼 동영상을 연출하는 등으로 광고한 기미화장품업체들의 단속에 들어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같은 기미화장품 광고와 관련, 머니투데이에 "해당 품목은 화장품법 위반에 따라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고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화장품법 제13조(부당한 표시·광고행위 등의 금지)에서는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 또는 광고,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도록 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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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펀드' 판다
토스뱅크가 오는 10월말 펀드 판매를 시작한다. 펀드 상품은 1차와 2차로 나눠 출시하며 1차 라인업으로 16개 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토스뱅크는 일부 자산운용사와 펀드 위탁판매계약을 했다. 이들 운용사는 오는 10월 먼저 출시될 1차 펀드 라인업에 속하는 16개 상품을 만든다. 토스뱅크는 현재 2차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추가 자산운용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 5월 금융당국으로부터 펀드 판매를 위한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획득했다. 해당 본인가는 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업·투자중개업에 대한 것으로 당시 토스뱅크는 이를 기반으로 연내 펀드 투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상 인가받은 회사는 인가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영업을 시작해야 하는 만큼 일정이 늦춰지더라도 오는 11월 안에는 펀드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토스뱅크의 펀드 판매가 공모펀드(비ETF) 시장에 새로운 유입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