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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29일 결정한다..금융위 부위원장 참석
금융감독원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공공기관으로 재지정될 지 오는 29일 판가름 난다. 지난해 9월 당정대(당·정부·대통령)가 금감원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 필요성을 제기한 만큼 조건부 지정 유보 가능성도 점쳐진다. 금감원의 상급기관이자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의 입장이 막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6일 정부 등에 따르면 재정경제부 공공기관관리운영위원회(공운위)는 오는 29일 오후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공운위에는 금감원의 상급 기관인 금융위의 권대영 부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주무부처의 공식 입장도 밝힌다. 공운법에 따르면 공운위는 주무부처 기관장과 협의를 거쳐 공공기관 지정 여부를 의결해야 한다. 금감원은 지난 2007년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가 2009년 해제됐다. 당시 금융감독의 독립성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년만에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됐다. 이후 지난 2019년 공운위는 조건부 공공기관 지정 유보를 결정했다. 금감원은 당시 12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전제로 지정 유보를 통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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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올해의 섬'으로 영해기점 유인섬 '거문도' 선정
해양수산부와 행정안전부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올해의 섬'으로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인 '거문도(巨文島)'를 지정했다. 해수부는 26일 행안부와 함께 2023년부터 매년 영해기점 유인섬(7개) 중 하나를 '올해의 섬'으로 지정해 영해기점이 있는 섬 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국민에게는 영해기점 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해기점(23개)은 우리 영토의 최외곽 경계점이자 해양관할권 외측 한계를 결정하는 기준이다. 내륙(3개)과 유인섬(7개) 및 무인도서(13개)에 위치해 안보·경제·환경적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수시 삼산면에 속한 거문도는 남해안 먼 바다에 위치하고 있어 태풍 등 파도와 바람이 강할 때 육지까지 갈 수 없는 크고 작은 선박들의 훌륭한 피항처를 제공한다. 섬 전역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기암괴석, 동백나무 숲길 등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 삼치·갈치·전갱이·미역·다시마 등의 다양한 특산물들도 풍부해 다채로운 관광을 제공하며 거문도 사건의 유적들이 남아있어 역사 관광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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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까지?…수위 높이는 李대통령의 부동산세제 개편론
부동산 세제 개편은 해묵은 과제다. 보유세(재산세, 종합부동산세)를 높이고, 거래세(취득세, 양도소득세)를 낮춰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됐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시사한 부동산 세제 개편안은 이런 '정공법'과 거리가 있다.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재개라는 거래세 강화 방안에 보유세까지 강화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부동산 시장에 묶인 돈을 이른바 '생산적 금융'으로 옮기고 집값을 안정시키려는 시도다. 문제는 '방법론'이다. 2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현재 부동산 세제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조치다. 정부는 당시 "보유세·거래세 조정과 특정 지역 수요 쏠림 완화를 위한 세제 합리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당시만 해도 정부가 보유세를 높이고 거래세를 낮추는 방식으로 개편안을 마련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보유세 강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보유세로만 집중되는 모습이다. 보유세는 다양한 방식으로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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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정부, 신규 원전 건설 환영… 용기 있는 결정"
이재명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공식화한 것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현실을 인정하고 방향을 튼 것은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6일 SNS에 "AI(인공지능)와 반도체 산업의 전력 수요 폭증 앞에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인정하고 '기저전력 확보"의 필요성을 받아들인 것은 현실을 직시한 판단"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형 원전 2기(2. 8GW)를 2037년과 2038년에 도입하고, 2035년까지 0. 7GW 규모의 SMR 1기를 구축하는 것을 뼈대로하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초까지 부지 공모와 선정을 마무리하고 2030년대 초 건설 허가를 거쳐 2037~2038년 준공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 장관은 "조만간 한국수력원자력이 부지 공모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이것은 그동안 민주당이 주장해온 탈원전 기조가 틀렸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생각이 바뀐 것 자체를 탓하려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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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진, 앤로보틱스와 6월 말 합병 추진...로봇·AI 전문기업 도약
협진이 100% 자회사인 앤로보틱스와 합병을 추진해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협진의 정밀 기계 제조 역량과 앤로보틱스의 로봇·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협진은 이달 앤로보틱스 지분 100% 인수를 완료하고 사명을 '앤로보틱스'로 변경 완료 했다. 자회사 앤로보틱스는 지난해 매출 186억원 이상, 영업이익 1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5년 공공조달 매출은 약 140억원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합병 이후에는 해당 실적이 협진의 연결 실적에 반영되며 외형 성장과 실적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앤로보틱스는 1994년 설립 이후 30년 이상 도서관 자동화 및 로봇 기반 시스템 사업을 영위해 왔다. 전국 약 800개 도서관에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도서관리시스템 분야 조달청 점유율 27% 수준으로 과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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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비싸다" 대통령 지적에…LG유니참, 가격 낮춘다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그룹의 합작회사인 LG유니참이 가격 부담을 낮춘 생리대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생리대 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한 것에 공감하며 중저가 제품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G유니참은 가격을 낮추면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품질 확보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본적인 흡수 기능과 편안한 착용감에 집중했다. LG유니참은 기본형 생리대를 재단장해 기존 프리미엄 제품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선보인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필요한 품목 변경 신고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3월 중순 해당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LG유니참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의 여성 정책 방향성에 공감하면서 흡수력과 착용감 등 본질적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한다"며 "LG유니참은 여성의 기본적인 위생권 보장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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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싱가포르 'SIMEA 2026' 최우수상 수상
인공지능(AI) 생체인식 전문기업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자사 유바이오-헬스아이디(UBio-HealthID) 솔루션을 출품한 현지 파트너 아이디링크시스템즈가 '싱가포르 혁신 및 제조 우수 어워드 2026(SIMEA 2026)'에서 '가장 유망한 중소기업(Most Promising SME)' 부문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싱가포르제조연합(SMF)이 주관했다. 싱가포르 혁신 및 제조 우수 어워드 2026은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가 추진하는 국가 제조 혁신 비전 '제조업 2030(Manufacturing 2030)'을 상징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는 전 세계 700여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다. 수상 제품인 '유바이오-헬스아이디 솔루션'은 첨단 AI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별도 측정 장비 없이 카메라 앞에 서는 것만으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일반 기업이나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출근길이나 근무 중 건강 상태를 체크해 건강 이상이 감지될 경우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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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구청장, 출판기념회 연기…"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이달 27일 개최 예정이었던 출판기념회를 다음 달로 연기했다. 전날 별세한 '민주화 거목' 고(故)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추모하기 위한 결정이다. 정 구청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해찬 전 총리님에 대한 추모의 뜻으로 당초 이달 27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출판기념회를 다음 주 월요일(2월2일)로 연기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함께 마음을 모아, 이해찬 전 총리님의 삶과 뜻을 기렸으면 한다"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구청장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아직 배우고 따를 것이 너무나도 많았던 큰 어르신과 이렇게 갑작스러운 작별을 맞이하게 된 것이 비통할 따름"이라며 "이 전 총리께서 남기신 공적 소명의식, 그리고 책임의 무게를 마음에 새기겠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정 구청장의 출판기념회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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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공 떡볶이 출시, 공산당 아웃" 국대떡볶이 반전...'중국산' 썼다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던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가 '멸공'을 외치며 출시한 제품 '멸공떡볶이'에 중국산 원재료가 포함돼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 대표가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멸공 떡볶이를 출시했다. 떡볶이로 계몽하자"는 글이 공유됐다. 그는 제품에 대해 "기존 국대떡볶이와 맛은 같다"며 떡볶이 떡과 떡볶이 소스가 든 제품 하나당 5000원에 판매하는 구매 링크를 올렸다. 기존 국대떡볶이는 소스 포장에 태극기가 그려져 있었는데 이 제품에는 소스뿐 아니라 떡볶이 떡 포장에도 태극기와 함께 성조기가 들어가 있다. 그 아래에는 '한미동맹강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제품 홍보에는 '멸공이 애국이다. 공산당 아웃'이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100%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했다고 강조하는 내용도 있다. 그러나 이런 주장과 달리 재료에 중국산이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다. 원재료 및 함량 정보를 살펴보면 정제염은 중국산으로 표기돼 있고 간장 분말에 사용된 탈지분유도 중국산 원료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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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진짜 갔다…초국가범죄 특별대응TF '깜짝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를 거점으로 발생하는 스캠(사기) 범죄에 대응 중인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태스크포스)'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사무실을 깜짝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온라인 스캠 범죄를 벌인 혐의를 받는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의 국내 송환 조치에 대해 "경찰, 국정원 등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격려 방문 한번 가야겠다"고 밝혔다. 하루 만에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 한국으로 송환된 이들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온라인 스캠 범죄 등을 벌여 한국 국민 869명을 대상으로 약 48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번 송환은 단일 사건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범죄자 이송 작전이었다. 이 대통령은 격려 방문 자리에서 TF 구성원들에게 스캠 범죄에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한국인을 건들면 패가망신한다는 사실을 동남아 현지 언론과 공조하는 등의 형태로 적극 알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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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맣게 타버린 태화강 억새밭..."라이터로 불 질렀다" 50대 자백
울산 태화강 억새군락지에 불을 낸 50대가 모든 범행을 자백했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방화 혐의로 입건된 50대 남성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아울러 A씨는 자전거를 타고 억새밭을 이동하면서 약 6곳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4일 오후 7시 26분쯤 울산 북구 명촌교 인근 억새밭 곳곳에 동시다발적으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1시간 만에 불을 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번 화재로 축구장 5개 면적이 소실됐다. 경찰이 명촌교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억새밭 인근에서 서성거린 후 불이 난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20분쯤 남구 한 노상에서 A씨를 방화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는 불명확해 파악하고 있다"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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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4000여명 '다짐'…"올해 승객 '안전·서비스 지킨다"
서울교통공사 역 직원·지하철보안관을 포함한 4000여명의 공사 직원이 전 서울 지하철의 안전 확보 및 서비스 증진을 다짐하기로 결의했다. 2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달 23일 공사는 '안전·서비스 결의대회'를 열고, 이번 결의대회에서 공사 경영진과 역 직원·지하철보안관 대표는 올해에도 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안전·서비스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번 결의문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고 없는 안전한 지하철 만들기 △현장 위험요인의 선제적 발굴 및 빈틈없는 시설 점검으로 재난 예방 △비상상황 시 매뉴얼에 따라 즉각 대응해 시민 피해 최소화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나 이동하기 편리한 최고의 이동 서비스 제공 △청결하고 쾌적한 역사 환경 유지를 통해 머물고 싶은 지하철 공간 조성 △지하철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책임감 있는 직무 수행 등 총 여섯 가지 내용으로 구성했다. 역장 대표가 공사 사장직무대행에게 새롭게 제작한 역장용 제복을 직접 증정하며 착용을 돕는 '제복 증정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