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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 거 엄마 때문이야" 생떼?...'엄빠' 뚱뚱하면 자녀도 뚱뚱, 사실일까
남편이 뚱뚱하면 아내도 뚱뚱하고, 부모가 비만하면 자녀도 비만해질 확률이 높을까. 이런 '가족 비만화'를 입증할 만한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퍼블릭 헬스(Public Health)'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도에서 약 63만 가구를 분석했더니, 전체 가구의 10%는 한 가구 내 모든 성인이 비만이었고, 약 20%에선 모든 성인이 과체중 상태인 '집단적 패턴'이 관찰됐다. 이는 인도 성인의 비만율이 7~8%로 세계 평균(16%)보다 낮은데도 가구 단위에서는 비만이 함께 나타나는 경향이 확인된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공유하는 식습관과 생활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며 "특히 국가·사회적 환경과 별개로 가정 내 식사 방식과 활동 패턴, 생활 리듬의 유사성이 체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자녀가 똑같은 음식을 먹었더라도 살이 유독 찌는 부위는 부모를 닮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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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인데" 사람은 없고, 바닥엔 쓰레기...야구 단체 관람 매너 논란
한 기업 직원들의 잠실야구장 단체 관람을 둘러싸고 관람 매너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3일 SNS(소셜미디어)에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와 관련한 사진과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날 한 누리꾼이 공개한 영상에는 외야 관람석 상당수가 비어 있었고, 일부 좌석에는 인쇄물이 붙어 있어 야구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이날 기업 직원 단체 관람이 있었다며 "5회 끝나자마자 나갔다"며 "의자에는 해당 자리에 배정받은 팀 이름이 적힌 인쇄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에서 와놓고 쓰레기도 안 치우고 가는 건 뭐냐"라며 관람 매너를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기고 있는 경기에 5회에 나갈 거면 단체 관람 왜 하는 거냐. 표 없어서 못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보고 싶은 사람만 봤으면 한다. 어쩐지 외야까지 다 매진이더라"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경기 중 단체 관람객 중 다수가 한꺼번에 자리를 비우거나 조기 퇴장했다는 글들이 잇따랐고, "먹다 남은 쓰레기도 자리에 다 버리고 갔다"는 현장 목격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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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정상, '호르무즈 해협 열어둬야' 한목소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14일 로이터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두 정상이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선 안 된다는 데에도 동의했다고 했다. 이어 백악관은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이 경제 협력 강화 및 미국 기업의 중국 시장 접근성 확대와 중국의 투자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내 펜타닐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원료 물질의 대미 유입 차단 노력과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백악관은 대만 문제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만 문제를 잘 처리하면 양국 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양국은 충돌, 심지어는 분쟁으로 치달을 수 있고 양국 관계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며 경고성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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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6조 '역대 최대' 출자하는 모태펀드…공시제도 도입
모태펀드에 출자하는 모든 부처가 처음으로 모여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출자 전략을 공유했다. 모태펀드 공시제도를 도입해 정책자금의 운용 신뢰도를 높이고 투자 이어달리기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성숙 장관 주재로 14일 '2026년 제2차 모태펀드 출자전략위원회'를 개최해 모태펀드 운용 성과를 점검하고 2027년 출자계획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앞서 범정부 차원의 효율적 투자 전략 수립을 위해 모태펀드에 출자한 13개 부처가 최초로 한 자리에 모였다. 회의에선 우선 모태펀드 출범 이후 운용 성과를 업계·전문가, 관계부처가 공유했다. 2005년 출범 이후 올해까지 누적 17조원을 출자해 총 50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고 1만1700여개의 혁신 벤처·창업기업에 투자했다. 모태펀드는 설립 이후 국내 누적 벤처투자의 57%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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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1분기 영업이익 83억원...오프라인 '무인 결제' 확장
신선식품 주력 유통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393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 2%, 영업이익은 32. 4% 각각 증가했다. 온라인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8% 성장하며 외형 확장을 이끌었다. 신선식품 직소싱 네트워크와 물류 효율화 등 내실 경영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2분기부터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꿀 AI(인공지능) 커머스 고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AI 비서 '메이'와 미래형 매장 '루트'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전면 업그레이드한 메이는 단순 고객 응대를 넘어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지원하는 'AI 쇼핑 메이트'로 진화했다. 오아시스마켓 앱에 접속한 고객이 "무항생제 삼겹살 보여줘"라고 말하면 즉시 상품을 제시 및 결제까지 연결하고, 레시피를 물으면 필요한 식재료를 일괄 추천해주는 '대화형 AI 장보기' 기능으로 고객의 쇼핑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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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수익성 개선 추진"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3635억원, 영업손실 1013억원, 당기순손실 237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1. 8%, 영업손익은 1178. 3% 감소했고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3분기(1757억원 영업손실) 이후 3개 분기 연속이다. 올 1분기 매출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여객 사업은 1조1290억원, 화물 사업은 620억원을 기록했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노후 항공기 매각, 중정비 스케줄로 여객 공급이 14% 감소한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화물 사업 매출은 작년 8월 화물기 사업부 매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9억원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영업손실과 관련해선 여객 공급 감소, 화물기 사업 매각,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와 통합 준비 비용 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인천공항 2터미널 통합 이전 관련 라운지 비용 증가 △기내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내식 메뉴 개선·기물 교체 △마일리지 통합계획 반영에 따른 비용 증가 △화물기 사업 매각 영향으로 전년 대비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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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스승의날 기념식'에 교총·전교조 불참
교육부가 주최하는 '스승의날 기념식'에 일부 교원단체들이 불참의 뜻을 밝혔다. 현장체험학습을 둘러싸고 교원들의 불만이 커진 가운데 교육계와 교육부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다음 날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제45회 스승의날 기념식'에 6개 교육단체를 초청했지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불참키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지난해까지 관례적으로 교총과 함께 스승의날 기념식을 진행해 왔다. 기념식에는 정부의 훈·포장 및 표창 수여에 이어 교총의 교육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교총은 그러나 같은날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교육부 행사와 별도로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전교조는 지난해에 이어 스승의날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교원단체들이 이렇게 불참 결정을 내린 데는 교육부가 행사 프로그램으로 '교사의 다짐'을 제안한 점,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의 별도 면담 시간이 없는 점 등이 꼽힌다. 한 교원단체 관계자는 "교원 및 학교를 둘러싼 제반 정책이 크게 변화하지 않아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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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 찍은 국제선 유류할증료 떨어질 듯..항공권 가격은?
5월 국제선 항공권에 역대 최고 수준으로 붙은 유류할증료가 6월에는 소폭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 항공유 가격이 최근 두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최고 단계인 33단계보다 낮은 수준으로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산정 기간은 4월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다. 이 기간 싱가포르 현물시장 항공유 평균값(MOPS)을 기준으로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단계가 결정된다. 현재까지 흐름은 하락 쪽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 10일까지 집계된 MOPS 평균 가격은 갤런당 약 430센트로 알려졌다. 이는 현행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으로 29단계 수준이다.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된 MOPS 평균 가격은 갤런당 511. 21센트였다. 33단계 적용 기준인 갤런당 470센트를 크게 웃돌면서 2016년 현행 거리비례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최고 단계가 적용됐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총 33단계로 운영된다. MOPS 평균 가격이 갤런당 470센트 이상이면 최고 단계인 33단계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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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청소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전면전"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전면전을 선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예방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강력 범죄로 청소년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먼저 피해 학생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을 당한 다른 학생의 빠른 쾌유 또한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범죄 우려 지역에 대한 특별 치안 활동도 철저하게 이어가고 피해자를 겨냥한 온라인상의 2차 가해는 일벌백계해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새벽 광주에서 한 남성이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경찰청은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장윤기씨의 얼굴 사진과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14일 오전 7시 누리집에 게시했다. 장씨는 지난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적한 보행로에서 16세 A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A양의 비명을 듣고 도우러 온 17세 B군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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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농협 정상화 중요, 조합원 직선제 등 제도 개선 속도"
이재명 대통령이 "농촌이 살아야 지방이 살고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각오로 농촌과 농업의 대전환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 "농업 대전환은 구조적 병폐를 바로잡는데에서 먼저 출발하겠다"며 "농협의 정상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농업은 식량주권과 국민의 생존을 책임지는 대한민국의 핵심 전략 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농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현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결과 해당 지역에서 소비와 창업이 늘고 일부에서는 인구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효과가 확인된 농어촌 기본소득과 햇빛소득같은 정책을 확대해 농민 삶의 질을 높이는 농촌 대전환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팜의 빠른 확산을 위해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노력도 지속해야 할 것"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득이 되도록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 또한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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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헌 주중대사, 화춘잉 中 외교부 부부장과 관계 발전방향 논의
주중한국대사관은 노재헌 주중대사가 지난 13일 화춘잉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상호 관심사와 한중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노 대사와 화 부부장은 한중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들을 실행하기 위해 고위급 교류 등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지방교류를 더 활성화하며 청소년 교류 등을 통해 우호정서를 증진하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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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살해 및 유기' 첫 재판…친모도, 전 연인도 "혐의 인정"
6년 전 세 살 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친모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박지영)는 살인, 시신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여성 A씨와 그의 전 연인 30대 남성 B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A씨와 B씨는 이날 수의를 입고 담담하게 법정에 들어섰다.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 낭독을 큰 표정 변화 없이 들은 두 사람은 재판장의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묻는 말에 "인정한다"고 답했다. A씨는 2020년 3월 경기 시흥시 정왕동 한 아파트에서 당시 세 살이었던 친딸 C양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은 올해 3월 취학이 결정됐음에도 C양이 등교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학교 측 신고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2월 예비 소집 과정에서 A씨는 6년 전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과거 연인 사이였던 B씨 조카를 C양인 것처럼 속여 학교에 데려가기도 했다. B씨는 2020년 C양이 숨지고 며칠 뒤 시신을 안산시 단원구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