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시작으로 북미·유럽·아시아 주요국 순차 출시

LG전자(190,500원 ▼12,500 -6.16%)가 이달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다음달 프랑스, 이탈리아, 대만 등 북미·유럽·아시아 주요 국가에 'LG 스탠바이미 2 맥스'를 순차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LG 스탠바이미 2'보다 한층 커진 32형 화면과 4K(3180x2160) 화질을 앞세워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 스탠바이미 2 맥스는 기존 모델의 27형 대비 약 40% 커진 32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4K 해상도를 지원해 더 선명하고 몰입감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전작보다 향상된 3세대 '알파8 프로세서'를 탑재해 AI(인공지능)가 영상과 사운드를 분석·보정하고 콘텐츠에 최적화된 화질과 음질을 제공한다. 알파 8 AI 슈퍼 업스케일링 4K 기능을 활용하면 해상도가 낮은 콘텐츠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돌비(Dolby)의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한층 깊이 있는 영상과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내장 배터리 용량은 144wh(와트시)로 늘어나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화면부는 버튼 하나로 스탠드와 쉽게 분리할 수 있어 태블릿 PC처럼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가로·세로 화면 전환도 지원해 콘텐츠에 맞는 화면 비율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의 글로벌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LG 채널'도 지원한다. 스탠바이미 시리즈 최초로 아트 콘텐츠 서비스 'LG 갤러리 플러스'도 탑재했다. 5000여 점의 예술 작품을 제공해 공간을 갤러리처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 스탠바이미 2 맥스는 더 큰 화면과 향상된 화질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지난 4월 국내에 먼저 출시됐다. 출시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는 준비된 초도 물량 200대가 45분 만에 모두 판매됐고 방송 동시 접속자는 57만 명을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LG전자는 2021년 'LG 스탠바이미'를 시작으로 2023년 'LG 스탠바이미 GO', 지난해 'LG 스탠바이미 2', 올해 'LG 스탠바이미 2 맥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이동식 스크린 제품군을 확대하고 폼팩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LG 스탠바이미 2 맥스는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은 "더 큰 화면과 향상된 화질, 강화된 이동성을 원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완성한 LG 스탠바이미 2 맥스를 앞세워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