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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직원과 러브호텔 '들락'...사퇴한 성진국 여시장, 또 '당선'
유부남 직원과 러브호텔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진 뒤 사퇴한 일본의 여성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에서 다시 한번 민심의 선택을 받았다. 13일 TV아사히 등 일본 매체는 전날 시행된 '군마현 마에바시시 시장 선거'에서 오가와 아키라 전 시장(43)이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오가와 시장은 앞서 일본 최연소 여성 시장으로 촉망받았지만, 지난해 9월 유부남인 시청 직원과 여러 차례 호텔에 출입한 사실이 알려진 뒤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는 지난 7~9월 유부남 직원과 10회 이상 호텔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오가와 시장은 군마현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을 때도 직원과 호텔에 간 것으로 파악됐다. 논란이 커지자 오가와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직원과 호텔에 다닌 것은 사실이지만, 남녀 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업무 얘길 편하게 하고자 호텔에 간 것"이라며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깊이 반성한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시의회를 중심으로 사퇴 요구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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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불' 한전·한수원 공사비 분쟁 조정…런던 아닌 한국서 끝나나
정부의 적극적인 조정 개입으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간의 10억달러(약1조4000억원) 공사비 분쟁이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산업통상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지난 업무보고 과정에서 대표적으로 한전-한수원 분쟁 사례를 굉장히 엄중하게 경고하고 질책했다"고 밝혔다. 양기욱 원전전략기획관은 "앞으로 원전 시장이 계속 확대되는데 한전·한수원 내부의 불협화음이 있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를 많이 했으며 한전·한수원에 대해서 전향적인 입장을 내야 되고, 이 부분은 빨리 해소돼야 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앞서 나흘에 걸쳐 산하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한전과 한수원의 분쟁은 지난해 불거졌는데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건설의 최종 정산 절차에서 발생했다. 건설 과정서 일정 지연과 추가 작업이 발생했으며 한수원은 주 계약자인 한전에게 해당 비용을 청구했으나 증빙 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한전이 거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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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검찰개혁, 당 숙의·정부 수렴하라"...정청래 "국민 눈높이 맞게"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법안 등과 관련해 정부가 당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수사·기소 분리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13일 "이 대통령이 검찰개혁 및 보완수사권과 관련해 당에서 충분한 논의와 숙의가 이뤄지고 (있고) 정부는 그 의견을 수렴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전날 공개된 검찰개혁 법안을 두고 여권 내에선 강경파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2의 검찰 특수부를 만드는 것"이라는 등의 반발이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그러자 청와대가 직접 나서 논란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의 언급이 알려진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SNS)에 "검찰개혁 정부법안은 민주당에서 충분하게 토론하겠다. 입법의 최종 권한과 책임은 국회에 있다. 역사적 책무를 잊지 않겠다"고 썼다. 정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도 검찰개혁 관련 질문에 "공개적으로 치열하게 공론화 토론을 활발하게 하고 국회에서 얼마든지 수정 변경할 수 있다"며 "그렇게 조율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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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만 부활한 과기부총리제, 핵심은 '예산 조정권'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기획예산처(이하 기획처)가 올해부터 'R&D(연구·개발)예산 협의회'를 구성하는 가운데, 과학기술계는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가 R&D 기획·조정을 맡은 과학기술 혁신본부(이하 혁신본부)의 역할을 확대해야 17년 만에 부활한 과학기술부총리제가 실질적인 추진력을 얻는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13일 한 과학기술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혁신본부와 기획처가 한자리에서 예산을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가 출범한 것은 고무적"이라면서도 "예산을 총지휘할 결정권이 재정부에 있는 구조는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 협의 과정에서 R&D 주도권을 두고 부처 간 힘겨루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혁신본부는 기획처와 'R&D 예산 협의회'를 신설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공동 검토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혁신본부는 협의체를 통해 기획처가 주요 R&D 배분·조정안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이는 혁신본부의 기능이 '반쪽짜리'라는 과학기술계의 오랜 지적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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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만 믿다간 손해"…연말정산, 이 8가지는 꼭 직접 챙기세요
'13월의 월급'을 좌우하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편리하긴 하지만, 이를 그대로 믿었다가는 환급받을 수 있는 세금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월세, 안경 구입비, 학원비처럼 자동으로 잡히지 않는 항목이 의외로 많아서다. 한화생명은 최근 연말정산에서 빠지기 쉬운 공제 항목을 정리한 '절세 포인트 8가지'를 공개했다. 핵심은 "간소화 서비스에 없으면 공제도 없다"가 아니라 "내가 직접 증빙해야 공제가 된다"는 점이다. 가장 대표적인 항목은 월세 세액공제다. 총급여 8000만원 이하 무주택 근로자가 기준 요건을 충족할 경우 연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7%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간소화 서비스에 누락되는 경우가 많다. 임대차계약서 사본과 계좌이체 영수증을 회사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도 놓치기 쉬운 항목이다. 시력교정 목적이라면 의료비 공제가 가능하지만 '시력교정용' 문구가 명시된 영수증이 필요하다. 가족 1인당 연 50만원 한도가 적용되기 때문에 가족 수가 많을수록 체감 효과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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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자본 K-ICS 현실화…보험사들 증자·사업조정 갈림길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기본자본 K-ICS 규제를 도입하고, 비율이 50%에 미달할 경우 적기시정조치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보험업계는 적잖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그간 30% 수준이 거론돼 왔던 만큼 기준선이 50%로 확정된 데 대한 부담감이 업계 전반에 퍼지고 있다. 다만 경과조치를 통해 유예기간이 부여되면서 당장 숨 쉴 여지는 생겼다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기본자본 K-ICS가 50%를 밑도는 보험사는 KDB생명, iM라이프, 롯데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흥국화재 등으로 거론된다. 이들 회사는 제도 시행 시점이 내년으로 확정되자 향후 1년간 자본 확충과 요구자본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어느 정도 예견된 규제였지만, 시행 시점이 관건이었다"는 반응이 많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업계 차원에서는 시기를 조금 더 늦춰달라는 의견을 계속 냈는데, 내년부터 바로 적용되면서 부담이 커졌다"며 "특히 50% 전후에 걸쳐 있는 회사들은 선택지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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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콜레오스 다음은 필랑트…이번엔 '하이엔드' 승부수
르노코리아가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이자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단일 신차 출시를 넘어 한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략 모델 전개와 하이엔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르노코리아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르노 필랑트 월드 프리미어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필랑트는 르노그룹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로 올해 1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필랑트는 르노의 글로벌 전략을 담당하는 플래그십(최상위) 모델로 낙점됐다. 이날 행사에는 르노그룹 최고위 임원들이 직접 참석해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볼리스 캄볼리브 르노그룹 부회장은 "한국은 르노의 글로벌 비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국가로 지난해 10월 '그랑 콜레오스'를 선보인데 이어 이제 한국 시장을 위한 또 하나의 플래그십 모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랑트는 르노의 프랑스 DNA와 한국의 기술적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 우리의 접근 방식을 잘 보여주는 모델이자 르노가 한국과 함께 구축해온 강력한 파트너십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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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GOP에 '깨끗한 물' 공급위한 모래샘 사업 협력
삼성전자가 강원도 최전방 경계초소(GOP) 인근에 모래층을 쌓아 만든 지하저류지 구조물인 모래샘에서 오염물질을 걸러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4일 육군 제2군단에서 삼성전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GOP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모래샘 조성사업 협력 공동이행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워터 포지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조성사업은 강원도 화천군 경계초소 인근에 모래샘을 설치해 가뭄 등 기후위기에도 대체수원으로 용수를 확보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워터 포지티브'는 유역 수질개선 등으로 기업이 통상 사용하는 물의 양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돌려보내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하는 개념이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업비를 분담하고 육군 2군단은 모래샘 부지제공과 인·허가를 지원하면서 시설 유지관리를 맡는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기초조사, 설계·시공을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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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위 전깃줄, 땅 밑으로…용인시, 이현초 등 3곳 지중화
경기 용인특례시가 이현초등학교 통학로, 용인중앙시장 일원, 어정 가구단지 등 총 3개 구간의 전선을 지중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중화 공사는 이들 지역이 한국전력공사의 2026년 전선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비용은 시와 한전이 절반씩 분담한다. 시는 전신주를 철거해 확보한 공간을 보행로 개선과 도시 경관 정비에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약 130곳이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가운데 용인에 3개 구간이 동시에 포함된 것은 지역 여건과 사업 필요성이 잘 반영된 결과"라면서 "한국전력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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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두 아들 '군 면제'"…가짜뉴스 올린 이수정 "제 어리석음 자책"
21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두 아들이 군대 면제받았다는 허위 글을 올렸다 재판에 넘겨진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에게 벌금형이 구형됐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당협위원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당협위원장 측 변호인은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피고인이 게시물을 올릴 때 실제로 허위성을 인식하면서 후보자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와 목적이 전혀 없었다"고 변론했다. 그러면서 "게시 직후 허위성을 인식하자마자 9분 만에 곧바로 삭제하고 사과문도 게시했다"면서 "선거에 미친 영향도 없거나 미미한 점, 유사 사례에서 선고유예가 선고된 점 등을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당협위원장은 최후진술에서 "이제 와 생각해보면 가짜뉴스에 어이없게 속은 제 어리석음을 자책하게 된다"며 "제 부주의로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고 후보자와 그의 자녀에게 본의 아니게 손해를 끼친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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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로보틱스, 기아 화성 PV7 전용공장에 무인지게차 40대 공급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물류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러셀로보틱스가 현대차·기아의 차세대 생산 거점에 대규모 무인지게차를 공급하며 공정 자동화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혔다. 러셀로보틱스는 현대자동차와 계약을 체결하고 기아 화성 PBV(목적기반차량) 'PV7' 전용공장인 '이보 플랜트 웨스트(EVO Plant WEST)'에 무인지게차(AGF) 40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AGF는 2027년 준공 예정인 화성 이보 플랜트 웨스트 내 사이드·루프 및 무빙파트 공급라인에 투입된다. 러셀로보틱스는 해당 라인에 무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공정 효율성과 물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러셀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사 러셀의 자회사로 AGF를 비롯해 무인운반차(AGV), 자율이동로봇(AMR) 등 다양한 물류로봇 하드웨어와 자체 개발한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AC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조 공정부터 대형 물류창고까지 아우르는 턴키(Turn-key)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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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굶을까 봐? 만삭에 '2주치 밥' 챙긴 60만 유튜버...누리꾼 갑론을박
만삭의 몸으로 남편이 먹을 식사를 미리 준비해 두는 영상을 올린 유명 유튜버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생활과 요리·임신을 주요 콘텐츠로 구독자 62만명을 모은 유튜버 A씨는 지난 2일 18분 분량의 '산후조리원 없는 미국, 셀프 산후조리 준비. 밀프렙, 애기방 꾸미기부터 강아지 미용까지'란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영상에는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둔 이 유튜버가 출산 가방을 싸는 모습과 아기용품 소개, 아기방을 꾸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13일 기준 이 영상 조회수는 38만회를 기록했다. 논란이 된 장면은 이 유튜버가 '밀프렙(Meal Prep·식사 재료를 미리 손질해 두는 것)'을 만드는 모습이다. 출산 후 집에 혼자 남을 남편을 위해 대량의 반찬과 국 등을 미리 요리해 소분해두는 장면이다. 밀프렙은 2주 가량 먹을 수 있는 분량의 미역국과 된장찌개, 과일, 고구마 등으로 구성됐다. 밀프렙을 만드는 취지에 대해 이 유튜버는 "미국에선 산후조리원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서 모든 걸 직접 준비해야 한다"며 "산후 조리사를 고용할 수도 있지만 비용문제로 남편과 둘이 직접 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