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위약금도 없는데 최신폰 공짜?…"남은 기회 사흘" 21만 넘게 KT 떠났다
KT가 지난해 12월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주일에 걸쳐 자사에서 이탈하는 고객들에게 위약금을 물리지 않기로 한 가운데 KT에서 탈퇴한 고객 수가 21만명을 넘어섰다. 위약금 면제 기간 이탈 규모만 보면 지난해 7월 중 열흘간 SK텔레콤에서 이탈했던 인원을 웃돈다. 위약금 면제가 단 사흘 남은 만큼 막판 이탈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간 KT에서 다른 이동통신사로 갈아탄 번호이동 건수는 3만3305건에 달했다. 이달 들어 본격화된 한파의 영향에도 이탈세가 가라앉지 않은 것이다. 위약금 면제를 선언한 이후 KT에서 하루 이탈 고객이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날까지 KT 위약금 면제 기간에 KT를 떠난 고객 수는 21만6203건에 달했다. KT보다 앞서 해킹 사고가 불거졌던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5일부터 같은 달 14일까지 열흘간 위약금 면제를 결정했다. 이 기간 16만6000여명이 KT와 LG유플러스 등 다른 이통사로 옮겨갔다.
-
국가 양육수당 '7→8세' 확대에 지자체 지원금 축소 고민
올해 국가가 지급하는 양육수당(월 10만원)이 8세(2017년생)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중복 지원'을 피하기 위해 지원금을 조율하고 있다. 빠듯한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다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여전히 현금성 지원을 통한 지역 살리기에 나서고 있어 지역별 양육수당 격차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제주도 등 현금성 지원 '조정' ━1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인천시는 올해부터 2017년생에 대한 아이꿈수당 지급을 정지한다. 지난해 시작된 아이꿈수당은 인천시가 아동수당이 중지되는 8세부터 18세 아이들에게 지역화폐인 인천e음 포인트를 매달 지급하는 정책이다. 2016년생부터는 월 5만원, 2020년생 이후는 월 10만원, 2024년생부터는 월 15만원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이었다. 다만 정부가 양육수당 지급 연령 기준을 2030년까지 매년 1년씩 상향하기로 하면서 인천시는 중복 수급을 피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아동수당법 개정안은 지난 7일 보건복지위를 통과해 본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
"정말 일하고 싶다" 울컥…與원내대표 정견 발표 '4인4색'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를 뽑는 의원총회에서 한병도·진성준·박정·백혜련 민주당 후보자(기호순)들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원팀, 원보이스로 나아가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일부 후보자들은 "정말 일하고 싶다"며 울컥하기도 했다. "(임기 종료 후) 연임 도전은 하지 않겠다"는 공언도 나왔다. 한병도·진성준·박정·백혜련 민주당 후보자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 참석해 5분씩 정견 발표에 나섰다. 이번 선거는 의원 투표 80%, 권리당원 투표 20%가 반영된다. 민주당 의원들은 정견 발표를 듣고 현장 투표에 나섰다. 한병도 의원은 "주변에서 저에게 술을 한병도 못 마셔서 한병도라는 농담을 많이 하신다"며 분위기를 풀었다. 그는 "술 한병도 못 마시는 한병도는 술자리가 있을 때 나타나서 의원들과 소통했다. 저는 술잔이 아니라 의원들과 정을 나누고 고민을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선이 된다면 이번 달 안으로 각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청와대, 정부와 모여 4개월간의 주요 입법 과제 선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 피습' 3번 뇌수술→17년 투병…수와진 '기적의 재결합'
쌍둥이 듀오 수와진이 카메라 앞에 선다. 11일 방송되는 KBS1 음악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 2'에서는 19번째 주인공으로 노래를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쌍둥이 듀오 수와진이 등장한다. 수와진은 안상수 안상진 형제가 결성한 그룹이다. 부산 초량초등학교 시절부터 남다른 끼로 주목받은 형제는 학창 시절 선생님들 앞에서 나훈아의 노래를 부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동반 입대로 들어간 군 문선대 활동 중 가수 전영록에게 발탁돼 가요계에 입문하게 된다. 1987년 데뷔곡 '새벽 아침'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그해 '올해의 가수상'을 거머쥔 '수와진'은 2집 앨범 '파초'까지 히트시키며 승승장구 했다. 실력뿐 아니라 심장병 어린이 돕기 거리공연 등 선행으로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89년 1월1일, 동생 안상진이 불의의 피습을 당하며 활동에 위기가 찾아왔다. 안상진은 세 차례의 뇌수술과 긴 투병 생활로 마이크를 내려놓아야 했다. 17년의 긴 시간 동안 형 안상수는 수와진이라는 이름을 지키기 위해 홀로 무대를 지켰다.
-
김광용 재난본부장, 한파·대설 현장점검…"취약계층 세심히 챙겨야"
행정안전부는 1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대전을 방문해 한파·대설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연말부터 한파와 대설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한파쉼터와 취약계층 보호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본부장은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노숙인 대상 거리 상담과 긴급 보호 조치가 원활히 이뤄지는지 살피고 추운 날씨에도 취약계층 보호에 힘쓰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4시간 운영되는 한파쉼터인 노숙인일시보호센터에서는 강추위에서도 노숙인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난방시설 관리 상태와 수면 공간 확보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제설 전진기지도 방문해 제설 장비 가동 상태, 제설제 비축 현황, 비상근무 체계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 본부장은 대설 예보 시 제설제를 선제적으로 살포하고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복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면 상태와 제설 장비·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도 강조했다.
-
노벨상 소재부터 돌봄기술까지…연초부터 투자금 몰린 곳은 어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새해 둘째주(5~9일)에는 △랩인큐브 △커버써먼 △한국딥러닝 △알엑스씨(RXC) △세상을바꾸는사람들 △위드포인츠 △팝업스튜디오 △펩 △리보디스 △큐솔루션즈 △엘피지오웰니스 △열다컴퍼니 △에이뉴프로덕션 △요양의정석 △에봄에이아이 등 15곳이 투자유치 소식을 전했다. 노벨화학상을 받은 금속유기골격체(MOF) 기반 기술부터 AI(인공지능) 돌봄·요양 서비스까지 다양한 산업 영역의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받은 가운데, 투자 라운드 측면에서 '초기'에 투자금이 집중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소재 기술' 스타트업들, 전략적·후속 투자유치━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키워드는 '소재 기술'이다. 숙명여대 최경민 교수가 창업한 랩인큐브는 '2025년 노벨화학상' 수상 주제로 선정된 MOF 소재를 상용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생분해성 의료소재 기업 메타바이오메드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
"10년간 이렇게 많이…" 구글·애플 자리바꿈이 보여준 주도주의 변화
뉴욕 증시에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지난 7일(현지시간)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선 것은 AI(인공지능) 시대에 시장 리더가 달라졌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일이었다. 스마트폰이 이끌어온 시대가 저문 가운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 내 주도주의 모습도 10년 사이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종가 기준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3조9660달러로 1위 엔비디아(4조4940억달러)의 뒤를 이었다. 애플(3조8320억달러)은 3위였다. 그 아래는 마이크로소프트(3조3620억달러), 아마존(2조6420억달러), 페이스북의 메타(1조6460억달러)가 자리잡았다. 알파벳은 지난해 'AI 거품' 논란 속에서도 주가가 66% 상승한 반면, 스마트폰 혁신을 주도했던 애플 주가는 10% 상승에 그쳤다. 시장을 주도해온 7대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 안에서도 판도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뉴욕 증시가 이제 소비·플랫폼 시대를 지나 AI 인프라 독점자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
조국당에도 '특검 러브콜'…이준석·장동혁·조국 '3자 연대' 성사될까
보수 야당들이 더불어민주당의 '사법리스크' 부각을 위해 '통일교·돈 공천' 특별검사법 도입을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보수 야권에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외에 조국혁신당을 포함하는 '야3당 연석회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조국혁신당이 합류를 거절하더라도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양자 특검 연대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1일 SNS(소셜미디어)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께 요청드린다"며 "민주당의 '전재수·통일교' '김병기·강선우 돈 공천' 사태를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특검 출범을 위해 특검법 신속 입법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돈 공천이라는 명징한 혐의 앞에서도 (경찰) 수사는 지지부진하다. 통일교 특검도 시간만 끌며 뭉개지고 있다"며 "조국혁신당도 분명한 야당이다. 부패한 여당에 맞서 특검과 공정 수사를 압박하는 것이 야당의 본분"이라고 했다. 이 대표의 야3당 연석회담 제안에 국민의힘은 즉각 화답했다. 장 대표는 SNS에 "(이 대표 제안을) 조건 없이 수용한다"고 썼다.
-
현대차 '자율주행'에 거는 기대[우보세]
2025년 1월 6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라스베이거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CES 2025' 기조연설에서 "AI(인공지능)의 다음 개척 분야는 피지컬 AI"라고 선언했다. 피지컬 AI는 '두뇌'에 머물러 있던 AI를 '몸통'과 연결해 물리적인 환경으로 끌어내는 기술이다. 이날 공개한 피지컬 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COSMOS)는 그가 결코 '먼 미래'를 얘기하는 것이 아님을 호소하기 위한 도구로 보였다. 지난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글로벌 유수 기업은 황 CEO의 1년 전 발언을 증명이라도 하듯 앞다퉈 피지컬 AI 제품·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중에서도 단연 시선을 끈 것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였다. 인간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훨씬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이 로봇에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피지컬 AI의 대표 응용 분야로 꼽히는 것이 자율주행차다. 아틀라스로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경쟁력이 조명되는 만큼 자율주행차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아쉬움이 남았다.
-
"아이가 주는 기쁨 알지만"…한국 청년 10명 중 3명만 "출산", 이유는?
한국의 젊은 세대는 주요 선진국보다 결혼에 대한 열망이 높고 출산이 가져올 행복을 기대하지만, 동시에 경제적 부담에 대한 우려도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국외 인구정책 사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을 포함한 독일·스웨덴·일본·프랑스 등 5개국의 20~49세 성인 1만2500명(각 2500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 나라 미혼자의 결혼 의향은 한국이 52. 9%였고 스웨덴 50. 2%, 독일 46. 5%, 프랑스 38. 2%, 일본 32. 0% 순이었다. 반면 출산 의향은 한국이 하위권으로, 31. 2%를 기록해 일본(20. 3%) 다음으로 낮았다. 스웨덴은 43. 2%, 프랑스는 38. 8%, 독일은 38. 6%로 조사됐다. 향후 자녀를 낳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 중 계획하고 있는 자녀의 수도 한국이 평균 1. 74명으로 가장 적었다. 독일과 스웨덴은 2.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는 2. 11명, 일본은 1. 96명이었다. 계획 자녀 수는 응답자의 나이에 따라 차이를 보여 20대는 2.
-
"1인1표 추진" "李대통령의 시간"…與최고위 후보 정견 들어보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친청계(정청래) 후보들이 대의원-권리당원 투표가치를 동일하게 하는 '1인 1표제' 추진을 강조했다. 정청래 당 대표 지도부 체제에 힘을 실은 것이다. 친명계(이재명)후보들은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 합심을 통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우선으로 강조했다. 민주당은 11일 국회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 후보자는 문정복(재선), 이건태(초선), 이성윤(초선), 강득구(재선·이상 기호순) 의원 등 4명이다. 이날 친청 후보들은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인 '1인 1표제'를 언급하며 정청래 지도부에 힘을 실었다. 이성윤 후보는 "이 대통령, 정 대표와 '원팀 민주당'으로 똘똘 뭉쳐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빅팀 대한민국'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최고위원이 되는 즉시 당대표와 상의해 당원 1인 1표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문정복 후보는 "민주당의 많은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당선돼 이재명 정부의 정책이 뻗어나가는 고속도를 만들어야 하기에 정청래 지도부를 중심으로 한 원팀 민주당이 필요하다"며 "정 대표를 중심으로 1인 1표제를 통해 당원주권시대를 완성하고 하나된 당원의 힘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與정청래 "신임 원내대표 저와 손잡고 과제 신속히 해결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어느 분이 원내대표로 선출되더라도 저와 함께 손잡고 과제를 하나하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제가 당 대표를 해 보니까 매일매일 도전과 응전의 과제들이 밀물처럼 밀려오고 이것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쉬운 것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빠른 시간 내 처리해 통과시켜야 한다"며 "사법개혁 과제도 반드시 처리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이어 "내일쯤 발표될 공소청 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 법안도 우리 당에서 매끄럽게 처리해야 할 것"이라며 "충남과 대전 통합문제, 광주와 전남 통합문제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고 했다. 정 대표는 "무엇보다 국민의힘이 발목을 잡으며 몽니를 부려 산더미처럼 쌓인 민생법안이 200개 정도 된다고 한다"며 "하루빨리 처리해서 민생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