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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총 연금 잔고 30조원 돌파…전년비 42% 증가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기준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전년말 대비 42% 증가한 3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개인형연금(DC+IRP+연금저축) 잔고는 51. 9% 증가한 26조원이다. 이 중 DC(확정기여)형과 IRP(개인형 퇴직연금) 잔고는 각각 51%, 43% 증가했다. 연금가입고객 중에서는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던 40~50대 고객의 잔고는 지난달 말 기준 16조9000억원으로 약 55. 7% 늘었다. 연금투자자산 중 ETF(상장지수펀드) 인기가 높아져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TF 잔고는 지난해 말 6조7000억원에서 지난달 말 1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 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를 꼽았다. 삼성증권은 2021년 퇴직연금 최초로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은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 IRP'와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 등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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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여사 집사' 김예성에 징역 8년 구형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2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가 진행한 '집사 게이트' 주범 김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8년, 추징금 약 4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죄는 피해금도 거액인데, 피해자와 법인도 다수라 피해회복이 어렵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더더욱 회복이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또 "범죄수익으로 30억원 상당 부동산과 주식을 대량거래하고 베트남 도피 중 5성급 호텔에 숙박하고 비즈니스석에도 앉았다"며 "특검 수사가 임박하자 해외로 도피하고 휴대폰을 폐기·은닉했다. 도피 중 공범과 연락해 수사상황을 파악하는 등 범죄가 매우 불량하다"고 했다. 김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선처를 부탁드린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한 기자에 의해 저는 김건희 집사로 좌표가 찍혔다"고 했다. 그는 "김 여사와 함께 엄청난 부정을 저지른 것처럼 매도돼야 했다"며 "한남동 공관도 대통령실도 가본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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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테크성장주+월배당 미국성장커버드콜액티브 ETF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23일 미국 테크 성장주에 투자하면서 옵션 매도 전략으로 월배당까지 챙길 수 있는 KODEX 미국성장커버드콜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KODEX 미국성장커버드콜액티브는 수익성 높은 테크 성장주에 투자하면서 탄력적인 옵션 매도로 배당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앰플리파이의 'QDVO(Amplify CWP Growth & Income ETF)'의 한국판이다. 포트폴리오에는 엔비디아, 구글, 애플 등 빅테크와 최근 우주 항공 분야에서 주목받는 로켓랩 등 차세대 성장주가 편입돼 있다. 배당은 매월 말일이다. 옵션 매도는 미국 현지 옵션 특화 자문사인 CWP(Capital Wealth Planning)와 협업해 조절한다. 대세 상승장에서는 옵션 비중을 최소화해 테크성장주의 주가 상승에 집중하고 횡보 또는 하락장에서는 전략적 옵션 매도로 옵션 프리미엄을 수취해 장기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옵션 액티브 전략과 주식 액티브 전략도 수행해 빠르게 변하는 테크 트렌드에도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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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수사무마 의혹'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특검 불출석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도이치모터스 등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돼 소환 통보를 받은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불출석했다. 이 전 지검장은 조사가 예정된 22일 오전 10시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 전 지검장 측은 특검팀에 불출석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인으로 소환된 실무 담당 검사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지난 18일 김 여사의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해 이 전 지검장을 비롯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조상원 전 중앙지검 4차장 등 8명에 대해 사무실과 차량·휴대폰·업무용 PC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디올백 수수 수사무마 의혹은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2022년 9월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넨 사안에 대해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내용이다.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고발했으나 검찰이 불기소 처분하자 수사 무마 의혹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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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쓰레기 대란·종량제 인상 없을 것"…직매립 금지 준비 완료
경기도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맞춰 공공 소각시설을 2030년까지 21개소 확충한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하루 평균 4735t의 생활폐기물이 발생, 이 중 약 13%인 641t이 수도권 매립지에 직매립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법령에 따라 이 물량을 땅에 바로 묻는 것이 금지되며, 반드시 소각하거나 재활용 과정을 거쳐야 한다. 도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공공 소각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남시 공공 소각 시설은 지난해 착공했으며 수원·남양주·광명·안성 등 4개 시는 행정 절차를 마치고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차 국장은 "2030년까지 소각시설 총 21개소를 확충해 직매립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소각시설이 완비되는 전까지 쓰레기 처리 공백은 민간을 활용한다. 차 국장은 "현재 도내 민간 소각 시설과 재활용 업체의 처리 여유 용량은 하루 약 4100t에 달한다"면서 "직매립 금지로 갈 곳을 잃는 641t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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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해도 될까…기온 뚝 떨어지고 바람도 분다
올 겨울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하권으로 떨어진 기온은 낮부터 서서히 올라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추위는 주춤하다가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 다시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4~15도로 예상되는데 당일인 25일엔 아침 최저기온이 -7~3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보다 5도가량 낮은 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는 연말까지 이어지겠다. 26~27일 아침 기온은 -12~-2도, 낮 기온은 -3~8도로 평년(최저 -9~1도, 최고 1~9도)보다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25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밤 사이 전라서해안에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던 건 최근 10년 간 서울 기준 2015년과 2023년 두 해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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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美 생산거점 확보 가세…관세 리스크 해소하는 K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 신규 주자인 셀트리온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이어 전통 강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까지 현지 생산거점을 마련함에 따라 국내 CDMO 잠재적 위험으로 부각돼 온 관세 부담이 대거 해소됐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GSK와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를 인수 주체로 하는 이번 계약 규모는 2억8000만달러(약 4147억원)이며, 절차는 내년 1분기 완료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총 6만리터 규모 원료의약품(DS) 공장으로 임상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다양한 항체의약품 생산을 지원할 수 있는 2개 제조동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수를 통해 현재 생산거점인 인천 송도와 미국을 연결하는 이원화 생산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해당 시설의 기존 계약분과 전문인력 500여명까지 승계하는 효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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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대학생 사업계획 경연대회 '그로스 투 프로페셔널' 개최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대학생 사업계획 경연대회 'EY한영-JA 그로스 투 프로페셔널'(Growth to Professional)을 개최한다. EY한영-JA 그로스 투 프로페셔널은 EY한영과 글로벌 비영리 청소년 교육 단체 JA Korea가 공동 주최하는 연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지금까지 대학생 465명이 참가했고 EY한영 임직원 625명이 멘토·강사 등으로 참여했다. EY한영의 컨설팅부문인 EY컨설팅과 전략·재무자문부문인 EY-파르테논을 비롯해 회계감사, 세무 등 각 분야의 회계사·컨설턴트가 강사와 멘토로 참여한다. 이들은 사업 아이디어 기획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대회까지 전 과정에서 소프트 스킬 교육과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에서 프레젠테이션 역량과 논리적 사고, 팀 협업 역량 등을 강화할 수 있다. 올해 대회는 내년 1월8일까지 참가자 모집한다. 1월13일에는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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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털 박혀 무리한 인사"…정유미 검사장 집행정지 심문 출석
검사장급에서 고검검사급 보직으로 사실상 강등당한 정유미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사법연수원 30기)이 22일 "무리한 인사 배경에는 (제가) 미운털이 박혔기 때문이 아니겠냐"라고 밝혔다. 정 검사장은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이정원)에서 열리는 인사명령처분 집행정지 심문기일에 출석하며 "이번 인사 배경에는 정부여당과 각을 세운 부분이 있다고 본다. 그렇지 않고서는 법령까지 위배하면서 무리한 인사를 할 잘못을 제가 한 것이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1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 보직)인 정 검사장을 대전고검 검사(고검검사급)로 전보했다. 이후 법조계 안팎에서는 법무부의 인사가 사실상 징계성 조치인 강등 처분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정 검사장은 지난 12일 서울행정법원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인사명령처분 취소 청구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정 검사장은 "(이날 심문에서) 이번 인사발령이 법령 범위에 벗어나 위법하다는 점을 소명할 계획"이라며 "법령에 위반된 처분은 어디에서나 하면 안되는데 특히나 법무부에서 한 것은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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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보완 요구 "소멸 마일리지 최소화해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에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대해 보완을 요구했다. 고객들의 소멸 마일리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너스 좌석 및 좌석 승급 서비스 등을 확대하는 추가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주문이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통합안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22일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의 마일리지 통합방안 승인에 대한 건을 심의한 결과 보완을 지시했다. 마일리지 보너스 좌석 배정 및 승급 서비스 계획을 다듬어 1개월내 다시 보고하라는 요구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9월 말 기업결합 이후에도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10년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정위에 제출했다. 기업결합 완료 시점(2026년말)을 고려하면 2036년 말까지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만약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을 원하면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 신용카드 등 제휴처 적립 마일리지는 1대 0. 82 비율로 전환해준다. 공정위는 그러나 소비자가 쓰지 못하고 날리는 '소멸 마일리지'를 줄일 방안이 미흡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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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정판사 지폐 위조' 학암 이관술 선생, 재심서 무죄…원심후 79년만
조선정판사 지폐 위조 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처형된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학암 이관술 선생이 재심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원심 판결이 내려진 1946년 이후 79년만의 일이다. 미군정 사건 중 재심이 청구된 최초의 사건 판결이기도 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22일 통화위조 등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이 선생의 재심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무죄를 구형했다. 재판부는 "미군정 재심 사건에 있어서도 우리 헌법상 핵심적으로 형성된 법리라면 그 법리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며 "현재 법과 인신 구속 등 관련 증거 법칙을 적용하면 재심 대상 판결이 유죄 증거로 거시한 증거들은 증거 가치가 없거나 희박하다"고 했다. 이어 "증거능력 없거나 증거 가치없는 증거들과 재심 대상 판결 존재 및 그 기재만으로는 피고인을 유죄라고 볼 수 없어 피고인에 대해 무죄 판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학암이관술기념사업회는 입장문을 내고 "이번 판결은 사법부가 과거의 불의에 침묵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역사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정판사 위폐 사건은 국가 폭력과 사법이 결합할 때 어떤 비극이 발생하는 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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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의 파격적 포용금융...개인신용대출 금리 7% 상한제 첫 도입
우리은행이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연 7% 이하로 제한하는 대출금리 상한제를 전격 시행한다. 청년, 주부, 임시직, 장애인 등의 금융약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긴급생활비대출을 7% 이하 금리로 지원한다. 총 12만명의 우리은행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적·포용금융을 위해 총 80조원 규모의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이 같은 내용의 포용금융 강화 방안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방안은 △신용대출금리 상한제 도입 △긴급생활비대출 상품 출시 △장기연체 소액대출 추심 중단과 연체 후 미수이자 면제 △계열사 대출 갈아타기 상품 출시 등이다. 취약계층의 금융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포용금융 플랫폼 구축 △상담채널 설치도 병행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모든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최고 7%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우리은행 1년 이상 거래 고객 가운데 중저신용자와 7% 이상의 고금리를 부담 중인 금융취약계층의 금리 인하 폭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