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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강세장… AI 거품론 지나친 우려"
AI(인공지능)산업 거품논란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전세계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대다수 글로벌 대형 운용사가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유럽·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9곳 중 30곳이 '내년에도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투자포트폴리오를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나머지 9곳 가운데 4곳은 중립적으로 전망했고 '위험자산 투자를 줄여야 한다'고 답한 운용사는 3곳에 그쳤다. 내년 시장전망을 밝히지 않은 2곳을 제외하면 37곳 가운데 81% 이상이 내년에 강세장을 예상한 셈이다. 이들 운용사는 AI산업의 성장지속을 내년 강세장 전망의 주된 근거로 꼽았다. 세계 경제의 회복세, 통화·재정정책 완화기조 등도 글로벌 증시를 끌어올릴 요인으로 짚었다. 특히 펀드매니저들의 85%가 빅테크(대형 IT업체)업계의 탄탄한 실적과 성장 가능성으로 볼 때 주요 AI 기술주의 현재 주가는 과도한 수준이 아니라고 봤다. AI 거품론이야말로 지나치게 부풀려진 우려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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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 장세, 빠른 대응… 패시브 누른 액티브ETF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개별종목이나 업종에 대해 빠른 대응이 가능한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성과가 주목받는다. 특히 개별종목 등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비교지수를 추종해야 하는 패시브 ETF 대비 종목 편출입이 자유로운 액티브 ETF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장 ETF 1047개 가운데 액티브 ETF는 282개로 전체의 26. 9%다. 시가총액 기준 88조원(11월말)으로 전체 ETF의 31. 4%에 달한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품 수가 늘어나는 것 이상으로 자금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특히 S&P500, 나스닥, 코스피 등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액티브 ETF는 지수 수익률을 웃돌면서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주식 테마 ETF에서 성과가 뚜렷하다. AI(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산업성장이 가파른 테마 ETF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ETF의 성과가 돋보인다. 'WON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는 올들어 수익률이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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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KTX, 수서역서 탄다
정부가 내년 3월부터 KTX 열차를 수서역에 투입하는 등 KTX와 SRT로 이원화된 고속철도 운영체계를 통합한다. 예매시스템 및 기관통합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에스알(SR) 노사, 소비자단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대통령 공약인 고속철도 통합을 구체화한 첫 실행계획이다. 로드맵의 핵심은 좌석공급 확대다. 국토부는 좌석부족이 심각한 수서역을 중심으로 서울역 KTX와 수서역 SRT를 기·종점 구분 없이 운행하는 교차운행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2026년 3월부터 서울발 KTX 일부를 수서역에 투입해 운용효율을 높인다. 수서발 SRT는 상시 매진인 반면 서울발 KTX는 상대적으로 이용률이 낮다는 점을 반영했다. 이후 단계적으로 KTX와 SRT 차량을 구분 없이 복합편성해 운행하는 방식도 도입한다. 서울과 부산을 오가던 열차가 수서와 포항 등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차량운용을 유연화해 좌석공급을 추가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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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10억" 현금부자 또 웃는다...올해 '막판 알짜단지' 어디?
각종 규제로 출렁이던 올해 부동산시장에서 '막판 알짜단지'가 분양을 앞뒀다. 특히 강남·서초·마포구 등 핵심입지에서 연내 분양일정이 확정되거나 임박한 단지가 등장하며 막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8일 호갱노노의 전국 분양정보에 따르면 연내 서울에서 강남구 역삼동, 서초구 서초동, 마포구 합정동 등 핵심입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우선 오는 15일 분양일정이 확정된 강남구 역삼동 '역삼 센트럴자이'가 가장 큰 관심을 끈다. 강남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전용 84㎡ 분양가는 26억9700만~28억1300만원 수준이다. 인근 '래미안 그레이트 2차' 전용 84㎡가 최근 37억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청약당첨 후 약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양가 규제가 유지되는 가운데 강남 핵심입지의 희소성이 겹치며 '올해 마지막 로또분양'이라는 평가다. 서초구 서초동의 '아크로 드 서초' 역시 연내 분양이 유력하다. 서초 신동아 1·2차 재건축단지로 강남권 신축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드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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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먹고, 더 태우고… '비만신약 경쟁' 내년이 더 뜨겁다
글로벌 비만신약 시장이 내년에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존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계열 약물에서 다중작용제와 아밀린(Amylin) 유사체 등으로 시장범위 확대가 예상된다.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가 이미 관련품목 임상에 한창인 가운데 국내사 역시 대응을 위한 고삐를 죄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률을 보이는 비만신약은 내년 약물기전의 다양화가 본격화하면서 성장세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구제와 장기지속형 제제는 물론 현재 주축인 GLP-1 기반의 다중작용제 또는 아밀린 유사체 등 새로운 기전까지 그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만신약 시장은 2023~2024년 GLP-1 계열 제제인 '위고비' '젭바운드' 출시로 완전히 재편됐다. 주 1회 투여로 두 자릿수 감량률이 가능한 효능에 지난해와 올해 전세계적 공급부족을 겪을 만큼 시장을 장악한 것이 배경이다. 시장수요가 여전한 데다 적응증 확장이 진행 중인 GLP-1 제제의 인기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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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면허 개방·캠핑카 대여 허용
주차장에 장기간 방치된 캠핑용 차량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종합주류도매업의 신규면허를 확대하고 AI(인공지능) 기술개발 목적의 원본데이터를 학습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기업의 혁신성장을 제약해온 경쟁제한적 규제 22건의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시장분석 등을 통해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했는데 올해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규제개선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핑카 규제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캠핑카를 보유한 개인이 차량공유 플랫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캠핑카를 대여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개정을 검토한다. 현재 관련 규제실증 특례사업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 실증결과를 토대로 법령개정 등 제도개선에 나선다. 현행 법령상 캠핑카는 타인대여가 사실상 제한된다. 자동차 대여사업자가 되기 위해선 차량 50대 이상 보유, 차고지 및 사무실 확보 등 등록요건을 갖춰야 한다. 개인이 캠핑카를 대여하긴 어려운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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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실적이 뒷받침" 거품론? 언빌리버블!
글로벌 자산운용사 10곳 중 8곳꼴로 내년 증시를 AI(인공지능)가 주도하는 강세장으로 전망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거품이라기엔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강력하게 뒷받침해주는 데다 AI 자체적 혁신에 그치지 않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가속할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나스닥에선 대형주가 주춤한 사이 중소형주가 반등하며 투자심리가 살아나자 AI 거품에 대한 월가의 불안이 희망으로 바뀌고 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I 열기가 과도하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기업들의 실적전망은 생각보다 견조하다"며 우호적인 증시 분위기를 전했다. 노던트러스트자산운용의 안위티 바후구나 공동 CIO(최고투자책임자)는 "기술기업들의 실적은 여전히 다른 기업들을 크게 앞선다"며 "기술기업들이 이렇게 강력한 실적을 달성하는 상황에서 (AI 랠리를) 거품이라고 말할 순 없다"고 말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이달 초에 공개한 '2026년 전망보고서'를 통해 "AI 구축업체들이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부채를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선제적인 투자는 최종수익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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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출신이 만들었다...무어스레드, 상장 첫날 주가 5배 뛰어 '시총 59조원'
엔비디아 부사장 출신이 창업한 GPU(그래픽처리장치) 생산업체 무어스레드가 IPO(기업공개) 첫날 주가가 5배 넘게 급등하며 창업자는 단숨에 6조원대 부자가 됐다. 또 다른 중국 GPU업체인 메타엑스도 청약경쟁률이 3000대1에 육박해 중국 AI(인공지능)칩 기업의 대박신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판 나스닥인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에 상장한 무어스레드 주가는 425%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약 400억달러(약 58조7000억원)를 기록했다. 장젠중 창업자는 지분가치가 43억달러(약 6조2400억원)로 불어나 중국 AI업계의 신예 억만장자로 부상했다. 2023년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 명단에 등재돼 핵심기술 도입이 어려워져 존폐 기로에 섰던 무어스레드의 운명이 불과 2년 만에 정반대로 바뀐 것이다. 2020년 6월 설립된 무어스레드는 핵심임원 다수가 엔비디아 출신이다. 창업자인 장젠중은 2006년 4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엔비디아에 근무하면서 글로벌 부사장 및 중화권 총괄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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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표 남아도는데 "SRT 매진, 매진"...10여년 만에 합친다
정부가 KTX(고속철도)와 SRT(수서발 고속철도)의 통합을 공식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좌석난과 안전문제라는 현실적 한계, 그리고 분리운영 체계가 더이상 효율적이지 않다는 정책판단이 겹쳐 있다. 고속철도 분리운영의 출발점은 2013년이다. 정부는 철도 운영의 다원화를 통해 효율성과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로 에스알(SR)을 설립했고 2016년말 수서발 고속철도 운행이 시작됐다. 그러나 이후 10여년간 고속철도 운영구조는 '경쟁'보다 중복과 비효율이 고착화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표적인 문제가 좌석공급 구조다. SRT는 출퇴근시간대는 물론 주말과 성수기에도 상시매진에 가까운 상황이 반복된다. 반면 서울역발 KTX 일부 노선은 표가 남아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구조적 제약 속에 기관을 나눈 채 운영을 계속하는 방식으로는 좌석문제와 안전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어렵다고 봤다. 차량과 인력을 유연하게 운용하고 종점 구분 없이 열차를 투입할 수 있는 통합운영만이 현실적 해법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재명정부의 의지도 통합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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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가를 '점도표' 주목… "매출 뛴 기업 담아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증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증권가는 이번 회의에서 내년 금리 향방을 결정지을 점도표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금리 정상화 구간에서 수익구조가 탄탄한 기업 비중을 확대할 것을 조언했다. 8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10일(현지시간) 예정된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3. 75~4. 00%에서 3. 50~3. 75%로 25bp(1bp=0. 01%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이 88. 4%로 집계됐다. 한 달 전 시장에서는 그 가능성을 66. 9%로 전망했다. 금리동결 가능성은 같은 기간 33. 1%에서 11. 6%로 낮아졌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시장은 신규고용도, 신규해고도 뚜렷하지 않은 미묘한 흐름을 보이면서 금리인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AI(인공지능) 버블 논란과 함께 급등한 미국 빅테크(대형 IT기업)들의 CDS(신용부도스와프)가 하향 안정화되고 연준의 단기유동성 공급장치인 스탠딩 레포도 지난달과 달리 안정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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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입 없이… SKT·알뜰폰 도매대가 첫 자율협상
SK텔레콤이 알뜰폰업체와 망 도매대가 협상을 시작한다. 정부가 중소 알뜰폰업체를 대신해 도매대가를 협상하던 '사전규제'가 사라진 후 첫 자율협상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도매제공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은 이달 알뜰폰업체와 도매대가 협상을 본격화한다. 앞서 각 업체로부터 요청사항을 전달받은 SK텔레콤이 협상안을 만들어 제시할 예정이다. 알뜰폰업계 요청사항엔 △지난해 5. 1% 할인된 음성 도매대가 데이터(36. 4%) 수준 할인 △종량제(RM) 도매대가 10%대 할인 및 수익배분(RS·요금제 일정 비율을 이동통신사에 배분) 할인 확대 △연단위 선구매 제도 확대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도매대가란 알뜰폰업체가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쓰는 대신 내는 비용으로 알뜰폰업체의 수익성과 직결된다. 지난해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 회원사의 알뜰폰사업 영업이익률은 -1. 5%를 기록했다. 여기에 내년 전파사용료 부과, 개통시 안면인식 등 새로운 규제비용이 생기는 만큼 알뜰폰업계에선 도매대가 인하를 강력히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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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개 대형사가 23%… 저축은행 배드뱅크 분담 기준 이달중 확정
저축은행의 배드뱅크(새도약기금)와 NPL(부실채권) 자회사 조성에 따른 비용분담 기준이 곧 확정된다. 상위 5개 대형사가 새도약기금 분담액의 약 23%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달에 이사회를 열어 저축은행업권의 새도약기금 분담금 기준을 확정한다.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갚지 못한 5000만원 이하 채무를 탕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금조성에는 금융권이 총 4400억원을 부담한다. 이 중 저축은행업권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100억원을 낸다. 논의된 기준에 따르면 100억원 중 50억원은 79개 저축은행이 균등하게 부담한다. 1개사가 6329만원을 똑같이 내는 셈이다. 나머지 50억원은 각 사의 여신비율에 따라 분담액수가 달라진다. 대출을 많이 내주는 대형 저축은행의 부담이 많아지는 구조다. 시중은행처럼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분담액을 나누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적자를 낸 곳은 비용을 산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분기 기준 저축은행업계의 총여신은 93조4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