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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메네이 안장…엿새 장례 절차 마무리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시신이 9일(현지시간) 이란 북동부 마슈하드의 이맘 레자 성지에 안장된다. 4일부터 엿새 동안 이란과 이라크 전역을 돌며 체제 결속을 과시했던 하메네이의 대규모 장례 절차는 이날 안장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하메네이 고향이자 시아파 성지 이맘 레자 성지엔 이란 국기와 하메네이 영정 사진을 든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군중들은 하메네이의 운구 행렬을 기다리며 "최고지도자의 피를 걸고 맹세한다. 우리는 트럼프 당신을 죽일 것이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란 성직자 지도부는 지난 엿새 동안 하메네이의 시신을 이란 수도 테헤란과 시아파 중심지 을 비롯해 이라크 시아파 성지인 나자프와 카르발라 등으로 운구하며 대규모 추모 행사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라는 최대 적국의 공세를 견뎌낸 이란의 결속과 종교적 정통성을 과시하려는 의도였다. 하메네이 사망 일주일 만에 최고지도자로 선포된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장례 일정의 마지막 날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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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사장님, 꼭 읽어주세요" 편지 한 통과 25만원...무슨 일?[오따뉴]
어린 시절 물건을 훔쳤던 행동을 반성한다며 현금과 사과 편지를 기부함에 남긴 시민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마트 청주점에 설치된 기부함 '드림박스'에서 발신인 없는 편지 한 통과 현금 25만원이 발견됐다. 자신을 '20년 전 이마트 청주점을 찾았던 손님'이라고 소개한 기부자는 편지에서 "철부지 어린 시절 호기심과 짓궂은 장난으로 이마트에서 값을 지불하지 않고 필통과 필기구들을 가져간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까지 후회하면서 부끄러운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반성과 사죄 의미로 이제서야 방문해 늦게나마 그때 내지 못했던 값을 지불하고자 하니 받아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 올바른 사람으로 살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마트 측은 편지 주인공을 찾는 대신 지난 2일 청주시에 기부금 전액을 전달했다.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드림박스는 2024년 7월 지역 대형 유통매장에 설치된 기부 물품 수거함이다. 시민들이 기부한 식품과 생활용품 등은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거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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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농장서 분뇨 수거하던 60대 작업자…저장조 추락해 숨져
경북 한 돼지농장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이 분뇨 저장조 안으로 추락해 숨졌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3분쯤 고령군 성산면 한 돼지농장에서 A씨가 분뇨 저장조 안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분뇨 저장조 위에서 액체 비료로 쓸 분뇨를 수거하던 중 5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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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대통령 몽골 경제사절단 금융권 유일 동행
카카오뱅크가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에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참여하며 현지 디지털 금융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 4월 몽골 최대 기업인 MCS그룹과 전략적 협력에 나선 데 이어 정부 경제외교에도 참여하면서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일정에 동행한다.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며, 은행장 가운데서도 윤 대표만 이름을 올렸다. 윤 대표는 이날 한국과 몽골 정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한·몽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과 디지털 금융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몽골 최대 기업인 MCS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와 대안신용평가모형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상품·서비스와 UX·UI 자문, 중앙아시아 공동 진출 등으로 협력 범위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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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9차 수정안, 노측 1만1220원 VS 사측 1만530원…690원 격차
노사가 2027년도 최저임금액 심의에서 9차 수정안을 각각 제시하면서 격차를 690원까지 좁혔다.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3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9차 수정안으로 근로자위원은 올해 대비 8. 7% 인상한 시간당 1만1220원, 사용자위원은 2. 0% 인상한 1만530원을 제출했다. 노사는 이날 앞서 8차 수정안에서 각각 9. 0% 인상한 1만1250원, 1. 9% 인상한 1만520원을 내놓으며 격차를 730원까지 좁히고, 9차 수정안을 통해 690원까지 좁혔다. 노동계는 고물가 상황에서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 보장과 내수 회복을 위해 과감한 최저임금 인상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실질 임금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노동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예년과는 다른 과감한 인상 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가처분 소득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과감한 최저임금 인상이야말로 민생 안정과 내수 회복을 위한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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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 간부, '성 비위 의혹'으로 대기발령 조치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간부가 성 비위 의혹으로 인사조치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강남경찰서 소속 A 경정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정은 통상 일선 경찰서의 과장급이다. A 경정은 현재 성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실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A 경정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징계 절차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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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단기임대 '삼삼엠투', 상반기에만 거래액 1500억 돌파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부동산 단기임대 서비스 '삼삼엠투'를 운영하는 스페이스브이가 올해 상반기 기준 거래액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스페이스브이는 삼삼엠투를 통해 짧은 기간 집을 빌리고 싶은 사람과 빌려주고 싶은 사람을 연결한다. 임대인에게는 공실 해결과 함께 전월세 대비 더욱 높은 임대 수익을, 임차인에게는 숙박업소 대비 저렴한 가격에 머물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지난해 삼삼엠투의 연간 거래액은 1880억원이었다. 올해는 상반기 만에 전년도 실적의 80%를 달성하는 성장세를 보였으며,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거래액도 4500억원을 넘어섰다. 계약 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 600건에 불과했던 연간 거래 건수가 2023년 2만건, 지난해 16만건으로 급성장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2만건을 넘어섰다. 스페이스브이 관계자는 "단기임대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생활 속 주거 안정을 위한 하나의 부동산 거래 방식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준다"며 "장기 출장, 학업, 병원 치료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단기 주거 공백 상황에서 단기임대가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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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최저임금 9차 수정안, 노측 1만1220원 VS 사측 1만530원
9일 최저임금위원회 제13차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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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경-노바벤처스, 우주 펀드 결성…달기지 스타트업에 시드 투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주·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노바벤처스와 함께 '대전-노바스페이스테크펀드1호'를 결성하고, 첫 투자기업으로 달기지 건설 로보틱스 스타트업 베이스앤파워시티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9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펀드는 초기 우주기술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우주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전문 투자와 공공 액셀러레이팅을 연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향후 후속 투자, 팁스(TIPS) 연계, 글로벌 실증 및 해외 진출 등 단계별 성장을 공동 지원할 계획이다. 베이스앤파워시티는 2021년 설립됐으며 달 탐사·건설 로보틱스 인프라를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공동 개발하고 지식재산권을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현재까지 현대자동차·기아와 총 7건의 관련 특허를 한국, 미국, 독일에 공동 출원했으며, 이 중 1건은 등록 문턱이 높기로 알려진 미국 특허청(USPTO) 등록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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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업, 상장 일주일만에 자사주 매입·현금배당 결정 배경은
AI마케팅 기업 매드업이 코스닥 상장 일주일여만에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 등 주주환원책을 내놨다. 이레적으로 빠른 주주환원책을 내놓은 것은 상장 후 부진한 주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매드업은 1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과 10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지난 1일 코스닥에 상장한지 7영업일 만이다. 일반적으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기업은 자금조달이 목적이기 때문에 상작 직후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경우는 드물다. 매드업은 공모가 8000원, 시가총액 1500원으로 IPO(기업공개)를 시작해 상장 첫날 장중 180% 급등했으나 이후 주가가 빠르게 하락하며지난 7일에는 공모가 대비 25% 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종가(8230원)도 공모가와 유사한 수준에 그쳤다. 앞서 비슷한 규모로 상장한 노타, 마키나락스 등 다른 AI(인공지능)기업들이 상장 직후 주가가 가파르게 올라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한 것과는 다른 행보다. 이들 기업은 변동성이 커진 최근에도 공모가 대비 2~4배 수준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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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걸린 '한국형 주치의제'…"환자 진료에 부정적" 제동 건 의협
정부가 앞으로 동네 의원에서 질병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건강관리, 돌봄 연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이른바 '한국형 주치의제'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두고 의사들이 강한 우려를 표했다. 9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추진될 경우 일차의료를 강화하기는커녕 의료전달체계를 혼란스럽게 하고 환자 진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복지부는 다음 달 5일까지 동네 의원이 지역 주민에게 질병 치료, 예방, 건강관리 등의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주치의제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사회적 합의가 돼 있지 못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번 시범사업이 자칫 의도된 형태의 주치의제 모델의 단초가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시범사업은 위험도별 월정액을 지급하는 보상 구조 등 의료의 자율성을 제한하는 내용들을 내포하고 있다"며 "이는 의료비용 통제와 환자의 의료 이용 억제에 초점이 맞춰진 모델로 장기적으로 환자의 선택권을 위축시키고 의료 접근성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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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몽 황금시대' 공동선언 채택…CEPA 원칙적 타결
이재명 대통령이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간다는 공동 비전을 확인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공급망과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원칙적 타결을 계기로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몽 정상회담…李대통령 "'한몽 황금시대' 위한 중요 이정표"━ 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후렐수흐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번 공동선언은 양국이 30여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 위에 앞으로의 시간을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로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날 회담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경제·통상·투자 협력 확대 △공급망 및 핵심광물 분야 협력 강화 △CEPA의 원칙적 타결을 거론한 뒤 "AI(인공지능)와 디지털 전환, 첨단 과학기술, 물류·인프라, 농업·축산, 보건·의료,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의 폭도 넓혀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