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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MT바이오포럼 "어려울수록 투자하는 VC 필요… 법차손 규제 풀어야"
K바이오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 'MT바이오포럼'이 성황리에 첫발을 뗐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단 평가다. 머니투데이는 26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회 MT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정부와 국회, 산업계 관계자 등 70여명이 모여 K바이오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논의하고 협력의 틀을 다지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이날 행사는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의 축사,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와 이동기 올릭스 대표의 주제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선 올해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와 굵직한 기술수출 계약을 하며 K바이오의 위상을 새로 쓴 이상훈·이동기 대표의 '성장전략과 방향'이라는 주제강연에 이목이 쏠렸다. 이상훈 대표는 "어려울 때 투자하는 게 진짜 벤처캐피탈(VC)"이라는 요약으로, 이동기 대표는 "'법차손'(법인세 차감 전 손실)이 신약개발 바이오텍 성장을 막는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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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방조' 한덕수 15년 구형… 특검 "혼란초래, 엄중처벌을"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내란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내란과 관련한 특검팀의 첫 구형이다. 한 전총리는 최후진술에서 "비상계엄을 막지 못했지만 찬성하거나 도우려 한 일은 결단코 없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선고날짜를 내년 1월21일로 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26일 내란우두머리 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 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총리의 1심 결심공판 기일을 열었다. 특검팀은 한 전총리에게 1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피고인은 국무총리로 대통령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며 국무회의 부의장이었다"면서 "비상계엄 선포 당일 피고인은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 국무총리의 의무를 저버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적이고 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업무를 보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내란범죄는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국가적으로 막대한 혼란을 초래했고 다시는 불행한 역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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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핵심 기술 중국에 빼돌리려다...산업 '매국노' 딱 걸렸다
반도체 핵심기술 '블랭크마스크'를 국산화한 SK엔펄스 직원들이 해당 기술을 중국에 빼돌리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블랭크마스크는 반도체 공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그동안 일본이 사실상 독점한 분야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SK엔펄스 전엔지니어 A씨 등 3명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혐의로 지난달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SK엔펄스는 SKC의 반도체 소재 자회사다. A씨는 지난해 SK엔펄스 재직 시절 국산화에 성공한 블랭크마스크공장 설계도를 유출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SK엔펄스 내부직원과 공모, 자료 전반을 유출해 중국 현지에서 투자를 받아 직접 공장을 짓고 회사를 설립하려고 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에 대해 곧바로 출국금지 조치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가 출국을 시도한 사실을 포착한 경찰은 그가 자택에서 유출한 자료를 챙겨나오는 순간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의 빠른 조치로 실제 유출까진 이어지지 않았다. 영장집행 당시 A씨의 차량 트렁크에서 블랭크마스크 양산을 위한 공장설계도를 출력한 자료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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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관세' 리스크 심화… 4곳중 1곳 "자금사정 악화"
올해 국내 주요 수출 대기업 중 지난해보다 자금사정이 악화한 기업이 호전된 기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고환율과 관세 등 통상 불확실성 확대를 가장 큰 대외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26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1000대 수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금사정 인식조사'(시장조사업체 모노리서치에 의뢰, 111개사 응답)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절반(49. 6%)은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지난해보다 '자금사정이 악화했다'고 응답한 비중은 27%로 '호전됐다'(23. 4%)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금사정이 악화했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원인으로 '매출부진'(40%)을 가장 많이 들었고 이어 '원재료비 등 제조원가 상승'(23. 3%) '금융기관 차입비용 증가'(11. 1%) 등을 지목했다. 특히 현재 자금사정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리스크 요인은 △환율상승(43. 6%) △보호무역 확대 및 관세인상(24. 9%) △미중 등 주요국 경기둔화(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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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산 NCC 공장' 통폐합
석유화학업계의 자율구조조정이 시작됐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충남 대산 석유화학(이하 석화)단지 내 NCC(나프타분해설비)공장 통폐합에 합의하며 업계 첫 재편사례가 등장했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26일 산업통상부에 사업재편계획 승인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두 회사는 같은 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사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사전심사는 경쟁제한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제도다. 재편안의 핵심은 대산 석화단지 내 NCC공장을 통폐합하는 것이다. 재편안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한다. 이어 해당 분할신설법인을 HD현대케미칼과 합병, HD현대케미칼은 존속하고 분할신설법인은 소멸시킨다. 이후 롯데케미칼이 합병법인 지분을 추가 취득해 최종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합병법인 지분을 50%씩 보유하는 형태다. 재편안은 지난 8월부터 민관이 함께 추진 중인 석화산업 구조개편의 1호 사례다. 두 회사의 시나리오대로 진행된다면 대산 석화단지의 에틸렌 생산규모는 연 195만톤에서 85만톤으로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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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2조 넘게 판 외인, 처음 연이틀 샀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달 처음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연이틀 주식을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세도 한풀 꺾이면서 지난주 투매에 따른 시장충격이 진정됐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 67%(103. 09포인트) 오른 3960. 87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804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1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조2275억원 규모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떠받쳤다. 전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0억원 규모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이날까지 이틀 연속 코스피를 순매수한 것은 10월27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들이 '검은 금요일'로 불린 지난 21일(코스피 3. 79% 하락) 하루에만 2조8230억원어치 순매도한 뒤 24일에도 7990억원어치를 추가 매도한 점을 감안하면 소폭이나마 방향을 전환한 셈이다. 이날 순매수분을 합산하면 이달 코스피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은 12조5440억원 규모다. 그만큼 외국인은 이달 들어 매도에 집중했고 소폭 순매수하더라도 이후 대량 순매도로 이어지는 패턴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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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팔자'에 사나워진 환율?… 하반기 '5조' 넘게 샀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후반에 머물러 있다. 고환율의 원인으로 과도한 해외투자와 매도 위주 외국인 수급이 거론되지만 원화약세가 이어진 하반기에 외국인들은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7월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5조21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동안 시장에선 하반기 원/달러 환율의 오름세가 가팔라진 이유 중 하나로 외국인투자자의 주식매도를 지적했다. 달러인덱스가 100 아래에 주로 머무는 등 특별히 강달러 상황이 아니고 정치 불확실성과 관세리스크가 해소됐음에도 고환율이 이례적으로 유지되는 데 대한 해석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 대통령선거와 새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6월30일 종가기준(오후 3시30분) 1350. 00원까지 내려갔다. 이후 오름세를 타 이달 24일엔 1477. 10원을 기록했다. 현재는 1450~1460원대를 오르내린다. 하반기 들어 실제로는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국내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해외투자에 나선 것이 환율상승에 더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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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2.9만가구 '판교급 물량' 푼다
정부가 2026년 수도권 공공택지에 총 2만900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을 공급한다. 지난 9월7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9·7대책)에서 제시한 2만7000가구보다 2000가구 늘어난 규모다. 판교 신도시와 맞먹는 물량으로 정부가 공급확대에 본격 나선 것이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물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4개 공공기관이 확보한 사업지에서 나온다. 올해 공공기관 분양물량인 2만2000가구보다 32. 2% 늘고 최근 5년 평균치인 1만2000가구의 약 2배가 넘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만3800가구 △인천 3600가구 △서울 1300가구 등이다. 공급물량은 경기·인천에 집중됐다. 지구별로는 △3기 신도시 7500가구 △2기 신도시 7900가구 △중소택지 1만3200가구로 각각 구성됐다. 입지도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지역이 많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B 노선과 신분당선, 올림픽대로 등 광역교통망과의 접근성이 좋은 지구가 상당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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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외환안정,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논의"
원/달러 환율이 1470원 후반까지 치솟자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을 다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부총리가 외환시장만을 주제로 별도 브리핑을 연 것은 이례적이다. 구 부총리는 최근 환율이 급등한 배경을 '국제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국내 구조적 외환수요 압력'으로 진단했다. 그는 "다른 통화 대비 반응이 더 민감해졌다"며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시장안정을 조화하기 위해 '뉴프레임워크'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프레임워크 논의는 환율상승에 대한 일시적 방편으로 연금을 동원하려는 목적이 전혀 아니다"라며 "기금의 수익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장기적으로 연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국민연금의 대규모 해외투자가 단기 외환수급 불균형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본다.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잔액은 2024년말 431조원에서 올해 8월말 486조4000억원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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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통장 잔고는 그대론데" 종부세 160만원 낸다...대상자 8만명 늘어
집값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과세 대상자가 1년 만에 8만명 이상 늘었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62만9000명에게 5조3000억원 규모의 종부세가 고지됐다. 과세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8만1000명(14. 8%) 늘었다. 고지세액은 3000억원(6. 1%) 증가했다. 기재부는 종부세 대상자가 늘어난 것을 두고 "올해 종부세 제도에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택 신규공급,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 전국 토지 공시지가 상승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2022년 128만3000명까지 늘어난 종부세 대상자는 2023년 49만5000명으로 급감했다. 공시가격 하락과 공제확대 등의 영향이었다. 이후에는 매년 대상자가 늘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종부세는 납세자가 고지서를 받은 후 특례를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 최종 결정세액이 고지세액보다 통상 감소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과세인원과 세액은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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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칩 돌풍, 견제구 날린 엔비디아
구글이 자체개발한 AI(인공지능) 칩인 TPU(텐서프로세싱유닛)가 주목받으며 엔비디아의 AI 시장지배력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온 가운데 엔비디아가 자사 기술이 업계보다 한 세대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25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는 구글의 성공을 기쁘게 생각한다. 구글은 AI에서 커다란 진전을 이뤘으며 우리는 계속 구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엔비디아는 업계보다 한 세대 앞서 있으며 엔비디아는 모든 AI 모델을 구동하고 컴퓨팅이 이뤄지는 모든 곳에서 AI 모델을 가동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구글이 지난주 공개한 최신 버전의 AI 모델 '제미나이3'을 TPU에서 훈련했다고 밝히고 메타플랫폼스가 수십억 달러 규모로 구글 TPU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한 반응이다. 글은 메타의 구글 TPU 구입 가능성 보도 영향으로 이날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하던 중에 X에 게재됐다. 하지만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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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택용지 용도전환 4100가구… 공급확대 '올인' 시그널
정부가 9·7 공급대책 당시 발표한 비주택용지 용도전환 계획의 윤곽이 나왔다. 사업계획 당시 용도를 특정하지 않았거나 장기간 사용되지 않은 땅을 끌어모아 주택용지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상황에 따라 용도에 맞게 공급하도록 돼 있는 유보지를 주택용지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것은 정부가 공급확대를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이에 '올인'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수도권 공공택지 공공분양 공급계획에는 4100가구 규모의 비주택용지 용도를 조정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앞서 국토부는 9·7 공급대책에서 수도권 공공개발지구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비주택용지를 용도전환하는 방안을 정례화하고 2030년까지 1만5000가구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H는 이 중 28%에 달하는 4100가구 규모의 비주택용지 용도조정 방안을 담은 관련계획 변경안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대상입지는 △남양주왕숙(455가구) △파주운정3(3200가구) △수원당수(490가구)다. 각각 3기·2기신도시, 중소택지 등 지구별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