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안규백 "당장 전작권 전환해도 문제 없을만큼 군사·정책 조건 갖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하며 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1일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2분기 전작권 회복 추진평가회의에서 "지난 20여년간 우리 군의 피나는 노력을 통해 지금 당장 전작권을 회복해도 문제가 없을 만큼 군사적·정책적 조건과 대국민 지지여건이 갖춰졌다"며 "전작권 회복을 매듭지어 강력한 대한민국이 더욱 강력한 한미동맹을 이끄는 안보 모멘텀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완료를 통해 전작권 회복 시기를 결정하는 중대한 과업이 목전에 다가와 있다"며 "후반기에도 전 군이 혼연일체가 돼 전작권 회복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완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부사령관, 방위사업청 차장 등 군 주요 지휘관 및 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회의에서 한미간 전작권 회복 가속화를 위한 로드맵 협의, FOC 검증 추진 등 올해 진행중인 주요 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검찰, 제자 성추행한 60대 대학 교수 불구속 기소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대학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지영)는 지난달 25일 전 서울여대 교수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해 7월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지 약 1년 만이다. A씨는 2023년 7월 학교 개강맞이 파티에서 자신의 강의를 수강하던 학생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2022년 12월에도 한 음식점에서 B씨의 어깨에 팔을 올리고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당시 이 사실을 안 학생들은 A씨를 학교 측에 신고했다. 서울여대는 A씨에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2024년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A씨와 학교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기도 했다. 수사는 지난해 2월 B씨가 서울 노원경찰서에 최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며 시작됐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한 지 5개월 만인 지난해 7월 A씨에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를 결정했다. 이후 B씨가 이의신청을 제기하면서 검찰도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
"무인자율주행, AI·센서만으로 한계…V2X 인프라 확산 필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궁극적으로 무인 자율주행으로 가려면 인프라 연동은 필수입니다. "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를 이끄는 한지형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더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정책 과제'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람의 개입 없는 완전자율주행을 완성하려면 차량 센서만으로는 부족하고, 도로 인프라와의 실시간 정보 교환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과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 한국C-ITS산업협의체, 한국ITS학회가 공동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학계와 산업계,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도로공사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차량과 도로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V2X(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송기헌 의원은 개회사에서 "차량의 센서와 인공지능 판단만으로는 도로 위 모든 위험을 완전히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차량과 도로 인프라, 이용자가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는 디지털 인프라가 함께 구축돼야 더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최대·최고' 뽐내기…불꽃·격투기·레이싱 화려한 美 생일파티
미국이 오는 7월4일(현지시간) 건국(독립선언) 250주년을 맞아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워싱턴 DC 내셔널몰의 초대형 박람회를 시작으로 뉴욕항의 거대 범선 퍼레이드, 국립공원 인증샷 투어 등 전국에서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독립기념일 당일에는 세계 기록 경신을 예고한 '86만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사우스다코타주 러시모어산에서 열리는 독립기념일 전야 기념행사에서 연설한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미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야제 행사에서는 불꽃놀이와 군악대 공연, 군용기 시범비행, 군 장병 헌정 행사 등이 함께 열린다. 러시모어산에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하는 건 트럼프 집권 1기였던 2020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러시모어산은 미국 건국과 발전을 상징하는 대통령 4인(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에이브러햄 링컨)의 얼굴이 조각돼 있는 랜드마크로 유명하다.
-
이충우 여주시장, 시민과 함께 민선9기 출발…1호 결재 '원도심 활성화'
경기 여주시는 1일 여주실내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민선 9기 여주시정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시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18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 행사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식전공연, 민선 8기 주요 성과 및 민선 9기 비전 영상 상영, 시민 영상 메시지, 시민대표 공동선언, 취임선서 및 취임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시민대표 공동선언에서는 어르신, 농업인, 소상공인, 장애인, 청년, 청소년 대표가 무대에 올라 민선 9기에 바라는 여주의 미래를 발표했다. 이어 이충우 시장이 시민들의 바람에 화답하고 시민대표들과 함께 공동선언을 하며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 의지를 다졌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는 시민의 기대를 여주의 성장으로, 여주의 성장을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힘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고, 현장이 곧 답이고 시민이 곧 기준인 행정으로 더 큰 변화와 확실한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
같은 사람 두고 '혐의없다' 내란특검 '입건' 종합특검…"공소 유지 부담"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 중인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인물까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향후 각종 재판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은 앞서 내란특검이 12·3 비상계엄 사건에서 위법한 지시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한 인물로 평가한 사람들에 대해 내란 혐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같은 비상계엄 상황에서 이뤄진 행위를 두고 두 특검의 법적 판단이 충돌하는 모습이다. 구체적으로 종합특검은 최근 조성현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을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입건했다. 종합특검은 조 전 단장이 비상계엄 당시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의 국회 출동 지시 등을 휘하 부대에 전달한 정황에 주목하고 있다.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는 데 관여한 행위로 볼 수 있는 만큼 혐의가 성립할 여지가 있다는 논리다.
-
폭염에 탈진, 입안 물집에 고열 '펄펄'…소아 위협하는 '여름병'
열사병 등 '무더위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 환자 수도 400명대를 넘겼다. 여름철 영유아 대표 감염병인 수족구병 발생도 급증하면서, 성인 대비 폭염에 취약한 소아 연령층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연간 열사병·일사병(열탈진) 환자 수는 2020년 1793명에서 2025년 5529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 올해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달 30일까지 누적 427명(관련 사망자 2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특히 어린이는 성인보다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져 무더위에 더 취약하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경우 체온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 아이의 피부가 뜨거워지고 의식 저하·두통·어지럼증·구토·근육 경련 등이 발생한다면 열사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열사병은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한 응급상태다. 체온이 높아진 상태가 지속되면 호흡 장애와 신장·뇌 손상,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이 경우 곧바로 아이를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옷을 느슨하게 하고 젖은 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빠르게 낮춰야 한다.
-
조용호 오산시장 "27만 시민 안전이 제1과제"…취임 첫날 '재난 제로'
경기 오산시는 조용호 시장이 1일 취임 첫 공식 회의로 여름철 자연재난 중점대비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시정 방향이 담겼다. 장마와 폭염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앞두고 재난 대응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예방에 무게를 두겠다는 의미다. 회의에서는 호우와 태풍, 폭염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 현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부서별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침수 취약지역과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이재민 구호체계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온열질환 대응체계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조 시장은 재난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상 상황이 급변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시민들이 불안을 느끼기 전에 먼저 움직이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홍명보 의혹' 축협 고발 사건, 서울청이 수사…"사안 중요도 감안"
경찰이 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등과 관련해 축구협회를 대상으로 접수된 고발 사건을 종로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으로 이송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일 "대한축구협회 고발 사건을 사안의 중요도를 감안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민민생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시민단체 등은 2024년 7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업무방해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종로서는 이를 비롯해 대한축구협회와 관련한 총 8건의 고발 사건을 담당하고 있었다. 경찰은 정 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 주요 인사에 대한 피고발인 조사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
'민생 입법' 골든타임 명분…법사위 쥔 與, '독주 프레임' 정면돌파
더불어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단독으로 처리하면서 여야 간 긴장감은 한층 고조됐다. 법제사법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를 선점한 여당은 국민의힘의 '독주 프레임' 공세에 맞서 '민생 입법 골든타임'이라는 실리적 명분을 내세웠다. 18개 상임위 독식에 따른 여론 부담을 피하는 대신 검찰개혁·세제개편 등 입법 성과를 빠르게 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국회 원 구성에 일말의 책임감을 느낀다면 지금이라도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에 협조하길 바란다"며 "이마저도 거부하고 국회 가동을 방해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회 정상화를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제기한 '집권 여당의 일방적 독주' 프레임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여론의 부담도 만만치 않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상임위 독식'이라며 대여 공세를 펴고 있어서다. 현재 국민의힘은 국회의장의 상임위 강제 배정을 거부하며 '상임위 위원 전원 사임'이라는 강수로 맞서고 있다.
-
"스타벅스 가야지" 혐오가 유행?…"지적하면 항의" 교사·학교 속수무책
고교야구 경기장에서 나온 5·18민주화운동 조롱 구호는 특정 학교의 돌발적 일탈일까. 전문가들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혐오 표현이 별다른 제재 없이 '놀이'처럼 소비되고 있는 현실이 이번 논란의 배경이라고 본다. 역사·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반복적인 혐오 표현에는 학교 차원의 징계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서울 배재고 선수들은 광주제일고 선수들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 구호를 외쳐 5·18민주화운동을 조롱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는 지난 5월 불거진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연상시켜 지역 비하성 구호로 인식됐다. 배재고가 사과에 나서고 서울시교육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교육 현장과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특정 학교의 일탈을 넘어 청소년들 사이에 퍼진 혐오 표현 문화를 보여준다고 본다. 극단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셜미디어(SNS)에서 유래한 조롱과 혐오 표현이 학생들 사이에서 장난이나 유행어처럼 쓰이고, 이를 문제 삼는 학생은 오히려 예민한 사람처럼 여겨지는 일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복지부, 56개 수련병원에 953억 투입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이하 전공의 지원 사업) 참여 병원을 선정하고, 지도전문의 수당과 전공의 교육 운영비 등에 총 953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전공의 지원 사업은 인턴과 8개 전문과목(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전공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수련환경 혁신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전공의 수련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지도전문의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전공의가 전문의로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수련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는 참여를 신청한 모든 수련병원을 선정했지만, 올해는 재정지원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수련병원별 수련 성과를 토대로 참여 병원을 평가했다. 올해는 총 92개 수련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 중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전공의단체, 의학교육 전문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의학회 등으로 구성된 70여명의 선정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56개 수련병원(수도권 24개소, 비수도권 32개소)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