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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 /사진=류현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0114383732485_1.jpg)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하며 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1일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2분기 전작권 회복 추진평가회의에서 "지난 20여년간 우리 군의 피나는 노력을 통해 지금 당장 전작권을 회복해도 문제가 없을 만큼 군사적·정책적 조건과 대국민 지지여건이 갖춰졌다"며 "전작권 회복을 매듭지어 강력한 대한민국이 더욱 강력한 한미동맹을 이끄는 안보 모멘텀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완료를 통해 전작권 회복 시기를 결정하는 중대한 과업이 목전에 다가와 있다"며 "후반기에도 전 군이 혼연일체가 돼 전작권 회복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완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부사령관, 방위사업청 차장 등 군 주요 지휘관 및 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회의에서 한미간 전작권 회복 가속화를 위한 로드맵 협의, FOC 검증 추진 등 올해 진행중인 주요 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지난 1월 이후 급변하는 국제 안보상황 속에서도 한미가 조속한 전작권 회복에 공감대를 공고히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는 FOC 검증을 완료하고 회복시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조금 더 전군의 노력을 결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안 장관은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연특사) 등 연합구성군사 상설화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올해 3월 연특사의 완전임무수행능력평가가 성공적으로 시행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전작권 회복 이후 6개 연합구성군 사령부가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연합방위태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합구성군사령부 상설화 추진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작권 회복 이후 한국군 주도 연합방위체제의 완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과제들도 논의됐다.
안 장관은 이날 2026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도 "(전작권 전환은)한미동맹을 한 차원 더 진화시키는 길"이라며 "스스로 결심할 수 없는 군은 강군이 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올해 SCM에서 FOC 검증을 마치고 전작권 회복의 X연도(목표연도)를 보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