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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말뜻까지 이해한다고?..그랜저에 실린 첨단 AI 기술 뭐길래
현대자동차가 더 뉴 그랜저를 앞세워 '말 통하는 차' 경쟁에 들어갔다. 핵심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차 안에 단순히 얹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의 말뜻을 차량 제어와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로 연결하되 '자동차만의 안전 울타리' 안에서 작동하게 하는데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 AI처럼 자유로운 답변과 기능 확장에 방점을 찍기보다 주행 상황과 차량 제어의 특수성을 반영한 보수적 설계가 더해졌다. 현대차는 9일 서울 성수동에서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를 열고 이같이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음성인식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소음·진동, 공력, 배터리 등 각 분야 개발 연구원들이 참석해 차량의 A부터 Z까지를 직접 설명했다. 현대차가 그랜저를 단순한 고급 세단이 아니라 브랜드 신기술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무대로 다시 세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우선 차량용 AI 서비스 '글레오AI'가 주목을 끌었다. 더 뉴 그랜저는 글레오AI가 적용되는 첫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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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오명에서 1위로…조용익표 '친환경 녹색 드라이브' 통했다
불과 6년 전만 해도 경기도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짙던 부천시가 도내 최고의 '청정 도시'로 비상했다. 부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인구 규모가 가장 큰 Ⅰ그룹 1위에 오르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기관 표창으로 부천시는 5년 연속 미세먼지 저감 우수 지자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대기질 개선 분야에서의 행정력을 입증했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의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등 3대 분야 24개 지표(70%)와 전문가 시책 평가(30%)를 합산했다. 시의 이번 수상은 꾸준한 환경 체질 개선의 결과물이다. 2020년만 해도 부천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도내 최하위 수준이었다. 그러나 시가 전방위적인 저감 대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18㎍/㎥까지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다. 시의 대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은 '사계절 빈틈없는 PLUS³UP 클린도시 운영'이다. 단속 위주 행정에서 벗어나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환경 체질 개선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인프라 안심 관리 △취약계층 이용 시설 대기질을 높이는 '맑은숨터' 조성 △실내 공기질 맞춤형 개선 등 현장 밀착형 카드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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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 회생 불발 …與 "메리츠 납득 안돼, MBK 영업 못하게"
여권이 9일 홈플러스 사태 대책을 찾기 위해 MBK파트너스(홈플러스 대주주)와 메리츠금융그룹(홈플러스 최대 채권자) 간 조율을 중재했지만 합의점이 나오지 못하면서 홈플러스의 파산을 늦추기 어려워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메리츠 측이 점포매각 대금 일부를 긴급자금지원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거부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논리"라는 입장을 냈다. MBK파트너스에 대해서는 위탁운용사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MBK가 국내에서 영업을 못 하게 확실하게 하겠다"고 했다. 김남근 민주당 의원(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은 이날 국회에서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MBK파트너스-메리츠 경영진 간담회'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간담회'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매각 대상 점포)를 홈플러스의 긴급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메리츠 측에 요구했다"며 "긴급운영자금이란 법상 청산으로 가면 최우선 변제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요구했는데 메리츠 측이 조금 납득할 수 없게 '다 가져가겠다'(하고)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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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아르헨티나 밀렸다…8강 앞둔 월드컵, 우승 확률 1위는 프랑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들이 프랑스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전망했다. 9일(이하 한국 시간) 통계 전문 매체 옵타(Opta)에 따르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 팀 중 프랑스의 우승 확률이 27. 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2위 스페인(21. 33%) △3위 아르헨티나(17. 28%) △4위 잉글랜드(16. 48%) △5위 노르웨이(6. 57%) △6위 스위스(3. 78%) △7위 모로코(3. 66%) △8위 벨기에(3. 58%) 순이었다. 이는 이날 기준 FIFA 랭킹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FIFA 랭킹에서는 프랑스가 1위, 아르헨티나가 2위, 스페인이 3위다. 그럼에도 옵타는 아르헨티나보다 스페인의 우승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했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I조에서 세네갈(3-1), 이라크(3-0), 노르웨이(4-1)를 차례로 꺾은 뒤 16강에서 스웨덴(3-0), 8강 진출전에서 파라과이(1-0)를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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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클래식 축제가 서울 물들인다…'월클' 연주자들 한곳에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연주자들이 한 곳에 모이는 음악제 '랑데뷰 드 라 무지크 페스티벌'이 다음 달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페스티벌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거암아트홀,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패시지(Passage) : 결(무늬)'이라는 대주제 아래 밀도 높은 공연을 펼친다. 페스티벌에는 정상급 연주자들이 펼치는 다양한 클래식 무대가 마련된다. 첫날에는 모차르트의 고전적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현대음악의 거장 '비제이 아이어'가 만든 '모차르트 효과'가 국내에서는 첫 번째로 연주된다. 이외에도 유망한 신진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무대나 현악과 브라스의 짜임새 있는 공연, 거장들의 작품이 한 데 모인다. 베토벤이나 슈베르트 등 고전 음악가 외에도 아르보 패르트, 제니퍼 히그던 등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연주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피아니스트 황건영,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첼리스트 문태국, 바순 이민호 등 실내악 무대에서 주목받는 연주자들이 감각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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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관위 개혁3법 발의…"중앙선관위원장, 상임으로 전환"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제도 개혁 TF(태스크포스)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현행 비상임에서 상임으로 전환하는 등의 선관위 개혁 3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선관위 제도 개혁 TF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선관위 개혁 3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TF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경우 "거수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현행 비상임 체계를 개선해 선관위 주요 사무를 '보고' 위주에서 '의결' 위주로 처리하고 사무처를 실질적으로 관리 감독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TF는 현재 1명인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을 3명으로 확대하겠다고도 말했다. 이들은 "(상임위원 3명은) △선거 투표 관리 △조사 단속 △조직 운영 사무를 각각 전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임위원과 사무총장에게 집중되는 의사결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해 위원장과 3인의 상임위원 중심으로 비상임 위원까지 제 역할을 다하는 실질적이고 상시적인 합의체 기관이 되겠다"고도 설명했다. TF는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외부 인사로 등용하고 국회 인사청문제도를 도입하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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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코스닥 9포인트(1.15%) 오른 794 마감
9일 코스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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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6원 오른 1506.1원
9일 서울외환시장 오후3시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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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코스피 45.12포인트(0.62%) 오른 7291.91 마감
9일 코스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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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중국도 못했다…도서관 올림픽, 내달 부산에서 두번째 열린다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우리 도서관의 혁신과 K문화 역량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입니다. "(이진우 국가위원회 집행위원장) 다음달 최고 권위의 도서관 대회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가 부산을 찾아온다. 우리나라는 2006년 서울에서 개최한 뒤 20년 만에 다시 개최지로 선정됐다. 아시아 국가 중 2번 이상 대회를 유치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다음달 대회 개최를 앞두고 그간의 준비 현황을 보고하고 추진 목표를 공개하는 자리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정연욱·차지호 국회의원과 홍보대사인 배우 유지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차지호 공동위원장은 "AI(인공지능) 시대 도서관의 역할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정연욱 공동위원장도 "우리의 선진 도서관 정책과 정보 역량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말했다.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1928년 로마에서 시작된 세계 도서관계의 최대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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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여름 배앓이 흔한데…주요 지사제 '소아 사용 중단'에 현장 혼란
오래전부터 사용된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성분의 지사제가 이번 주부터 19세 미만 소아·청소년에게 사용이 금지됐다. 갑작스러운 결정에 의사와 약사 등 일선 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 9일 제약업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성분의 지사제에 대해 '소아(24개월 이상) 사용'을 삭제하는 내용의 허가 변경을 완료하고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등 유관협회에 공문을 보내 관련 사항을 전파했다.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는 알루미늄·마그네슘의 규산염으로 구성된 천연 점토로, 흡착성이 강해 장내 유해 물질을 흡착·배설시켜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쓰인다. 생산 특성상 미량의 납이 함유될 가능성이 있는데, 해외에서 이런 문제가 불거지면서 2019년 우리나라에서도 2세 미만과 임부에게 사용이 금지됐다. 나아가 추가적인 임상시험에서도 안전성 확보 자료가 미흡해 이번에는 독성에 취약하고 배출 기능이 약한 소아청소년 전체로 사용 금지 조치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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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의장 "여야, 17일 제헌절 전까지 원 구성 완료해달라" 촉구
조정식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지도부를 만나 "오는 17일 제헌절 전까지 22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완료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합의해달라"고 촉구했다. 조 의장 측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지도부 비공개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조 의장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다. 양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빠르게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조 의장은 "약 60건 정도 전반기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법안들이 있다. 민생 법안을 시급하게 처리해야 한다. 법안 처리를 위한 일정도 빠르게 협의해달라"고 여야 원내지도부에 주문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달 넘게 민생을 인질 삼고 있는 국민의힘은 '민생 무시, 국민 협박' 행위를 그만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3대 메가프로젝트, 부동산 대책 등 산적한 과제에 대해 각 상임위에서 면밀히 논의하고 책임 있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위원장이 없는 상임위(국민의힘 몫)에서도 주요 현안 간담회 개최를 검토하는 등 전 상임위를 가동해 민생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