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오명에서 1위로…조용익표 '친환경 녹색 드라이브' 통했다

미세먼지 오명에서 1위로…조용익표 '친환경 녹색 드라이브' 통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7.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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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평가서 부천시 '최우수기관' 등극… 5년 연속 우수 지자체
'PLUS³UP 클린도시' 특수시책 효과…"민·관 협력으로 맑은 숨결 사수"

부천시청 전경./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청 전경./사진제공=부천시

불과 6년 전만 해도 경기도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짙던 부천시가 도내 최고의 '청정 도시'로 비상했다.

부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인구 규모가 가장 큰 Ⅰ그룹 1위에 오르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기관 표창으로 부천시는 5년 연속 미세먼지 저감 우수 지자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대기질 개선 분야에서의 행정력을 입증했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의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등 3대 분야 24개 지표(70%)와 전문가 시책 평가(30%)를 합산했다.

시의 이번 수상은 꾸준한 환경 체질 개선의 결과물이다. 2020년만 해도 부천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도내 최하위 수준이었다. 그러나 시가 전방위적인 저감 대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18㎍/㎥까지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다.

시의 대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은 '사계절 빈틈없는 PLUS³UP 클린도시 운영'이다. 단속 위주 행정에서 벗어나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환경 체질 개선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인프라 안심 관리 △취약계층 이용 시설 대기질을 높이는 '맑은숨터' 조성 △실내 공기질 맞춤형 개선 등 현장 밀착형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공무원 조직뿐만 아니라 지역협의체, 일반 시민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공동체 체계)를 구축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어린이와 어르신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이 머무는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대기질 개선 예산을 집중 투입한 '선택과 집중' 전략도 통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일상에서 불편을 감수하고 동참해 준 시민과 지역사회, 행정이 삼위일체로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농도 미세먼지 유발원 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아침에 문을 열 때마다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맑은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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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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