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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전, 외국 소유·지배권 예외허용…한국기업 적극투자 길 열려
미국 원전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기존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길이 열렸다. 외국인의 소유권을 제한한 규제가 완화되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 관세·무역 협상에 따른 한국의 대미투자 첫 번째 프로젝트로 원전이 거론되는 가운데 주목되는 변화다. 9일 미국 연방관보에 따르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자국 원전에 외국인의 소유권과 통제권, 지배권을 규제한 FOCD(Foreign Ownership, Control or Domination)의 예외 규정을 지난 7일(현지시간) 발효했다. 한국을 비롯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인도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 골자다. 한국 등 이번에 진입이 허용된 외국 기업은 심사를 거쳐 미 원전 사업 지분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외국인과 외국 기업은 FOCD에 발이 묶여 미 원전 사업에 제한적으로 참여해왔다. 애초 FOCD는 여러 안보 측면의 고려에 따라 미국을 보호하는 조치였다. 그런데 예외 규정으로 외국기업도 미국 원전에 좀더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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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재가 중국 반도체 자립 앞당겨…중국 ETF에 관심 가질 때"
"거대한 내수 시장, 국가의 전폭적 지원, 실적으로 증명되는 성장이 맞물리면서 중국 반도체는 이제 높은 성장성을 지닌 투자처가 됐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재가 역설적으로 중국의 반도체 국산화를 가속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국 반도체가 제재받는 시장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자립 성과가 실적으로 나타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상장지수펀드)운용본부장은 9일 TIGER ETF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열린 '중국 반도체 시황과 자립 굴기'를 주제로 한 웹세미나에서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가 고도화되자 중국은 '살 수 없으니 만든다' 입장으로 기술 자립에 나섰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중국 반도체의 위상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최근 애플이 중국 D램 기업인 CXMT에 접근해 메모리 구매를 위한 규제 승인을 미국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는 소식을 꼽았다. 정 본부장은 "메모리 수요 병목 현상과 함께 중국 메모리가 기술 자립에 성공했다는 점을 방증했다"며 "중국 반도체의 품질과 생산능력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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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광주팀에 '탱크' 조롱"…배재고 "몰랐다" 해명 안 믿는 누리꾼
"뉴스에서 그렇게 시끄럽게 했는데, '스타벅스 가야지'가 비하 표현인지 몰랐단 게 말이 되나요?"(직장인 김강현씨) 5·18 광주민주화운동 비하 논란을 일으킨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 경위서 내용이 알려지며 비판 여론이 다시 불 붙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 가야지'란 응원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혐오 표현인지 몰랐다고 적은 건 거짓말이라며 징계 요구가 커지고 있다. 9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배재고 야구부 학생 36명의 경위서에는 '스타벅스'와 '탱크데이' 발언이 민주화 운동을 폄하하는 줄 몰랐다는 내용이 담겼다. "스타벅스 가야지"라 외친 A군은 경위서에 "오직 팀 분위기만 생각했다. 광주를 비하하려는 마음은 없었다. 문득 광주 스타벅스 논란이 생각나 응원하게 됐다"고 기술했다. "탱크데이"라 구호를 부른 B군도 "5·18과 관련이 있는지 몰랐다. 스타벅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다"고 했다. A군과 B군 둘다 반성을 하고 있단 뜻은 밝혔으나, 응원하려던 것뿐 비하 의도는 없었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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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영주서 70대 남성 급류 휩쓸려 실종…당국 수색 중
경북 영주시에서 70대 남성이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9일 뉴스1·뉴시스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에서 '사람이 하천에 빠져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영주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130㎜ 넘는 폭우가 내렸다. 영주소방서는 이날 오전 11시2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밤사이 충청과 전북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215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 피해는 수목 전도(69건), 도로 침수 (46건), 토사 유출(16건), 싱크홀(14건), 맨홀 피해 (11건) 등 187건으로 확인됐다. 주택 20채가 침수되고 3건이 파손되는 등 사유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이 외에 비닐하우스 침수, 공장 침수, 하수도 막힘 등이 발생했다. 호우로 대피한 주민은 147명에서 423명으로 늘었다. 국립공원 272개 구간, 도로·하상도로 36곳, 지하차도 12곳, 둔치주차장 74곳, 세월교 83곳 등도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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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법원 "윤석열 체포방해 사건 상고기각, 징역 7년 확정"
=9일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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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법원 "윤 전 대통령 수색 절차는 적법, 군사적 비공개 필요성 인정 안 돼 "
=9일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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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운영 임차인' 모집
전남광주 영광군이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을 운영할 임차인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45세 미만(1981~2008년도 출생자)인 청년농업인 △영농경력 10년 이하(또는 독립경영 예정자) △시설 재배면적 5000㎡ 이내, 시설재배 제외한 노지 및 기타 경작면적이 1만5000㎡ 이내 △공고일(올해 6월18일)기준 영광군에 실제거주(주민등록포함)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이다. 모집인원은 1명(1동, 1674㎡), 재배 작목은 딸기이며, 스마트팜 위치는 은 군서면 마읍리이다. 연 임대료는 27만5040원(부가세별도)이고 매년 갱신된다. 임차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29년 6월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영광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욱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자립형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부담 없이 스마트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잠재력 있는 청년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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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 "이달 런던 AAIC서 '월 1회' 치매치료제 데이터 공개"
지투지바이오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6)에서 월 1회 투약 치매치료제 'GB-5001'에 대한 반복 투약(MAD) 데이터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투지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도네페질 성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1개월 제형의 치매치료제 GB-5001에 대한 것으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1상 단회(SAD) 및 반복 투약에 대한 결과다. 해당 임상시험을 수행한 홍장희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 연구팀의 선우정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앞서 지투지바이오는 캐나다와 한국인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GB-5001 임상 1상 SAD 투약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지투지바이오에 따르면 GB-5001 70·140·280mg 단회 투여 후 혈중 약물 농도는 용량에 비례했다. 또한 99일 동안의 약물 방출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1개월 제제 개발 가능성이 있는 Cmax(최고 혈중농도)와 Tmax(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하는 시간)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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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우에 한강버스 5개 선착장 운항 중단…재개 시점 미정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 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한강버스 일부 선착장에서 운항이 중단됐다. 한강버스 운영사 '한강버스'는 9일 웹사이트를 통해 "기상 상황으로 인해 잠실·뚝섬·서울숲·옥수·압구정 선착장은 운항이 일시 중지됐다"고 밝혔다. 한강버스 선착장은 총 8곳으로 여의도를 기점으로 하류에 위치한 마곡·망원·여의도는 운항 중이다. 운항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강버스 측은 웹사이트에서 운항 재개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 10분을 기해 서울 서남·서북권에 호우경보를, 서울 동남·동북권에는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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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법원 "공수처의 윤 전 대통령 수사는 적법, 수사권 있다"
9일, 대법원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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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GLC 첫 전기차 사전계약…9000만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LC의 첫 순수 전기 모델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일렉트릭 GLC'의 국내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 EA를 처음 적용한 모델이다. GLC 고유의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에 전기 구동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운영체제 MB. OS,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우선 론치 에디션 2종이 출시된다.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과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이다. 고객 인도는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5% 반영 기준 각각 9000만원, 9480만원이다. GLC 400 4MATIC 일렉트릭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외관에는 벤츠의 새로운 아이코닉 일루미네이티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39. 1인치 심리스 MBUX 하이퍼스크린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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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여름철 수급 대비 전력 설비 현장점검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전력거래소가 여름철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8일과 9일 이틀간 765kV 신안성변전소와 양양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전력설비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문한 신안성변전소는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765kV급 초고압 변전소로, 2002년 국내 최초로 765kV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서해안 지역 발전전력을 수도권으로 공급하는 핵심 거점이다.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변전설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한전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폭염 및 설비 고장 등 돌발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9일에는 강원 양양군에 위치한 양양양수발전소를 방문했다. 양양양수발전소는 유효낙차 819m급 수차발전기 4기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양수발전소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피크시간대에 신속하게 출력을 낼 수 있는 대표적인 예비전력 자원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와 설계 전문기관인 ㈜삼안 김영기 부사장이 참석해 기술자문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