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햇살론' 많이 취급한 저축은행, 영업구역 규제 완화
서민과 자영업자 대상의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을 적극 취급한 저축은행에는 영업구역 내 여신비율 규제가 완화된다. 저축은행의 수도권 대출 쏠림을 막기 위한 규제도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 일부 개정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지난 3월 발표한 저축은행 역할 제고방안 관련한 후소조치로 이날부터 시행된다. 서민·자영업자 지원 확대를 위해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에 대해서 영업구역 내 여신비율 산정 시 사잇돌 및 민간 중금리대출과 동일하게 150%의 가중치를 부여(종전 100%)한다. 그리고 기존 130%의 가중치를 적용하던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 보증증권부 대출에 대해서도 150%로 가중치를 상향 우대한다. 저축은행은 총여신 중 일정비율(수도권 50%, 비수도권 40%)의 여신을 영업구역 내 개인 및 중소기업에 대해 취급해야 하는데 서민과 자영업자 대상 대출을 많이 취급할 수록 인센티브를 더 준 것이다. 비
-
검사 보완수사권 어떻게 할까…수사권 남용우려 vs 인권침해 통제 상실
검찰청 폐지 이후 검사의 보완 수사권을 없앨지, 재설계해 남길지를 두고 양측 주장이 맞붙었다. 폐지 측은 보완 수사권 유지로 검사의 수사권 남용 우려를 주장했고 유지·재설계 측은 보완 수사권을 없애면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발생할 통제 장치가 사라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5일 '검사의 보완 수사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사회는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의 위원인 정지웅 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위원장이자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이 맡았다. 정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국회 법사위원장의 비서관을 지낸 전문가다. 보완 수사권 유지 측 패널로는 검찰 출신 김종민 법무법인 MK파트너스 변호사와 안미현 서울중앙지검 검사(사법연수원 41기)가 참석했다. 폐지 측 패널로는 안 검사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변호사·승무원·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 출신 송지헌 경정과 장주영 변호사가 참석했다. 토론의 핵심 쟁점은 검사가 경찰·중수청이
-
최교진, 취임 후 첫 교원 3단체 방문…"교권보호 논의"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5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교원 3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만났다. 교원단체들은 '교권 사건 소송 국가 책임제' 등을 제안하면서 법개정을 촉구했다. 이날 교원단체들은 교권 보호를 위한 후속 대책을 강력히 요청했다. '교권사건 소송 국가책임제'는 교원이 정당한 교육활동으로 인해 무고성 아동학대나 악성민원 관련 민·형사 소송에 휘말릴 경우, 시·도교육청이 전담팀을 구성해 법률상담은 물론 소송대리와 함께 사건 종료 시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해 달라는 것이다. 또 교사의 악성·무분별 민원에 대한 실질적 거부권을 법제화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교총은 구체적으로 △교권보호 실질적 이행 △현장체험학습 제도 전면 개선 △정치기본권 보장 △고교학점제 전면 개선 △교원 정원 확보 △교원단체 교원 파견 차별 해소 △2027 한·아세안 교육자대회(ACT+1) 공동 유치 등 7개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강주호 교총 회
-
박종훈 경남교육감 학교 현장 소통 추진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5일 양산시 서창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맞춤통합지원 및 마음관계회복을 주제로 소통했다. 박 교육감은 서창중학에 이어 △17일 삼천포중앙고 △24일 월산중학 △25일 진주중학 △12월1일 김해삼성초등 △12월2일 상남중학 △12월8일 내곡초등 △12월17일 경남수학문화관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펼친다. 지난해 권역별 추진과 달리 올해는 학교별로 추진해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고 경남 미래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박 교육감은 "학교 방문은 학교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라면서 "앞으로 교육공동체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학교 방문 시 현장 의견을 수렴·분석해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마련에 활용할 방침이다.
-
"충분한 자본확충 계획 없어"…금융위, 롯데손보에 '경영개선권고'
금융위원회가 롯데손해보험에 대해 적기시정조치인 경영개선권고를 내렸다. 금융감독원이 경영실태평가를 통해 자본적정성이 취약하다고 판단했으나 충분한 자본확충 계획을 내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롯데손보가 2021년 9월 적기시정조치를 한 차례 유예받았으나, 같은 문제점이 지적된 점도 영향을 끼쳤다. 다만 이번 조치에도 롯데손보는 정상 영업을 유지하며 보험금 지급과 신규 계약 등은 차질없이 이뤄진다. 금융위는 5일 정례회의에서 롯데손보에 경영개선권고를 부과했다. 롯데손보는 지난 5월 경영실태평가에서 종합 3등급(보통), 자본적정성 부문 4등급(취약)을 받으며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됐다. 이번 조치에 따라 롯데손보는 앞으로 2개월 이내에 자산 처분, 비용 절감, 조직운영 개선 등의 내용을 포함해 자본적정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개선계획을 수립해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융위가 계획을 승인하면 1년간 개선 작업을 이행하게 된다. 이 기간 경영 개선이 확인되면 조치는 종료될 수 있다. 금융위는 롯데손보
-
수소로 움직이는 배, 암모니아로 전기 생산…에너지 혁신기업 한 자리에
수소연료전지로 움직이는 선박, 암모니아로 생산하는 전기, 고성능·저전력의 인공지능(AI) 추론 반도체, 스마트 AI 고글까지….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전력·에너지 박람회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빅스포) 2025'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현주소와 방향을 한눈에 보여줬다. 한국전력공사가 매년 주최하는 빅스포는 국내외 에너지 기업과 연구기관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에너지를 연결하다(Connecting Energy)'를 주제로 신기술 언팩, 기술전시회, 발명기술혁신대전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166개 기업·기관·지자체·대학이 참가했으며 △KEPCO관 △지역특화산업관 △글로벌 리더관(CES 혁신상 수상기업 등) △딥테크 스타트업관 등에서 각자의 기술력을 뽐냈다. ━에너지 혁신 기술 첫 선…수소 선박·암모니아 발전 눈길━ 신기술 언팩 행사에서는 에너지 혁신 기술들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GS건설과 HD현대인프라코어는 암모니아와
-
'젤리캣' 덕후 모여라...성수서 세계 최초 체험형 팝업 열렸다
영국 토이 브랜드 젤리캣(Jellycat)이 5일 서울 성수에서 세계 최초 체험형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를 열며 국내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젤리캣만의 유쾌함과 상상력을 가득 담은 '우주 여행'을 테마로 꾸며졌다.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새로운 캐릭터들과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 특별한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젤리캣 은하계의 가장 먼 미지의 세계 속 새로운 젤리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미션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전세계 최초 공개되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주력 제품들과 액세서리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국 론칭을 기념하는 '젤리캣 스페이스' 팝업 스토어는 다음달 28일까지 엠엠성수에서 운영된다. 입장은 젤리캣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방문 예약이나 현장 대기를 통해 가능하다.
-
고려아연, 3Q 영업익 2734억…전년비 82.3%↑
고려아연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1598억원, 영업이익 273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7%, 영업이익은 82.3%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경기 악화 속에서도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개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103분기 연속 영업흑자라는 기록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를 제외한 별도기준 실적도 양호하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2조60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51억원으로 같은 기간 31.2% 늘었다.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는 데는 전략광물과 귀금속의 판매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수출통제 조치에 따른 영향으로 주요 핵심광물 시장 가격은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티모니, 인듐, 비스무트 등 전략광물을 생산하는 고려아연은 회수율을 향상하고, 안티모니의 첫 대미 수출을
-
넥센타이어, 3분기 영업익 465억…전년比 11% 감소
넥센타이어가 올 3분기 매출액 7807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수치다. 미국의 품목 관세 부과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과 전 분기 대비로는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했다. 3분기에는 유럽과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 판매로 실적을 견인했다. 유럽에서는 신규 공급 차종 중심으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이 증가했으며, 겨울용 타이어 규제 강화에 맞춰 출시한 신제품 판매가 확대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하계 성수기와 렌탈 판매 호조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미국의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원가 관리 강화가 실적을 방어했다. 특히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등 주요 원자재 시장가격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안정화되면서 매출원가율 개선에 기여했다. 넥센타이어는 지역별 수요 특성에 맞춘 제품 전략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8월 전기차와
-
아시아 증시까지 줄줄이 재채기…'AI 거품론' 이번엔 달라?
글로벌 주요 증시가 AI(인공지능) 거품론 공포에 크게 흔들렸다. AI 시장 선도주로 꼽히는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에 대한 미국 헤지펀드 매니저 마이클 버리의 공매도 소식이 AI 거품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고, 각국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로 이어졌다. 일각에선 AI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기 때문에 AI 거품 우려가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날 뉴욕증시의 하락 흐름을 이어받아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50% 하락한 5만212.2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4% 넘게 빠지며 5만선이 붕괴하기도 했지만 오후엔 낙폭을 줄였다. 대만 자취안 지수도 오전보다 낙폭을 줄여 1.42% 떨어진 2만7717.06을 기록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에 하락세를 보이다 상승 전환에 성공해 전일 대비 0.23% 오른 3969.25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미국 셧다운(연방정부 폐쇄)으로 인한
-
장동혁 "당진, 제철보국 자부심 타오르게 지원…K-스틸법 반드시 통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국내 '3대 철강 도시' 중 하나인 충남 당진을 찾아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제철보국(製鐵報國·좋은 철을 만들어 국가와 국민에게 공헌한다)의 자부심이 당진의 용광로에서 다시 타오를 수 있도록 입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당진에 위치한 당진상공회의소를 찾아 '철강산업 위기 대응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충남 당진은 경북 포항, 전남 광양 등과 함께 국내 3대 철강 도시로 불리는 곳이다. 대표적으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있다. 장 대표는 "돌이켜보면 당진에 철강산업이 생겨나면서 충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 철강산업이 위기는 당진의 위기를 넘어 충청과 대한민국 제조업 전체의 위기로 이어질 것이다. 그만큼 지금 절박하고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장 대표는 국내 철강 산업 위기의 이유로 △
-
"새벽 배송 금지? '페이 넘사벽' 야간이 더 좋아"…쿠팡기사 '부글'
최근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새벽 배송을 금지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현직 쿠팡 기사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남편과 2인 1조로 새벽 배송하는 쿠팡 기사라고 밝힌 A씨는 5일 SNS(소셜미디어)에서 "현장 상황을 모르고 하는 얘기"라며 새벽 배송 금지 방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A씨는 "우리 일자리는 어떻게 하냐. 주간 2년, 야간 2년 일해 봤는데 야간 페이는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처럼 높다는 뜻)"이라며 "쿠팡 기사들은 전부 (개인) 사업자다. 4대보험 떼는 쿠팡 직원이 아니다. 사업자들 폐업하면 누가 먹여 살려주냐"고 지적했다. 또 "주간 자리는 이미 다들 꿰차고 있어서 없다", "야간이 더 좋아서 하는 사람들도 많다", "야간에서 주간 갔다가 다시 야간으로 돌아온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쿠팡은 회사 소속 택배 인력인 '쿠팡맨'과 별도로 '쿠팡 플렉스' 제도를 운영 중이다. 쿠팡 플렉스는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개인 차량으로 배송하는 아르바이트 인력이다. 건당 수수료 6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