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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단지 안 유흥업소, 매춘까지"…캄보디아 웬치 '약도' 나왔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고문 끝에 숨진 한국인 대학생이 생활했던 것으로 드러난 '웬치(Wench)' 범죄단지의 실체가 피해자 증언을 통해 드러났다. 웬치 범죄단지는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등 사이버 범죄의 거점이자 하나의 마을 수준으로 조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YTN은 웬치 단지에서 석 달간 감금돼 있었던 40대 한국인 남성이 직접 그린 웬치 범죄단지의 약도를 공개하며, 그의 증언과 함께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코산 3단지'로 불리는 해당 단지는 산속 깊은 곳에 100여 동의 건물로 구성됐다. 보이스피싱이 이뤄지는 사무실을 비롯해 식당, 마트, 병원, 약국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은 물론 유흥업소, 마사지샵, 오락실, 카지노까지 여가와 유흥에 필요한 시설을 두루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증언에 따르면 이곳은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장기간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일부 유흥 시설은 중국인 조직원 전용으로 운영됐다. 특히 유흥업소에서 매춘까지 행해졌다는 증언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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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아내 실루엣 감추려 영상 삭제?…정신 나간 놈 아냐"
가수 김종국이 아내 실루엣을 감추기 위해 신혼여행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김종국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 GYM JONG KOOK'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출연한 영상을 공개하며, 앞서 지난 9일 공개했던 영상 비공개에 관한 입장을 내놨다. 김종국은 "지난 영상을 내리게 된 이유를 짧은 글로 공지하기엔 부족함이 있어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해당 영상 속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검은 실루엣을 감추겠다는 목적으로 영상을 내린 것 같다는 어처구니없는 기사가 하나둘 올라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은 그 이야기가 사실처럼 번져나가는 모습을 경험했다"며 "살다 보면 예기치 않게 된통 꼬이거나 억울한 일이 생기기도 한다. 결혼식 관련해서도 왜곡된 얘기들이 너무 많아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그 또한 명분을 준 제 탓이라 생각하고 맞을 건 좀 맞고, 그냥 하던 대로 앞만 보고 열심히 성실히 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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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쌍둥이 아빠 참변…돌진한 음주운전 차량에 숨졌다
지난 추석 연휴 때 인도로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30대 남성이 쌍둥이 출산을 기다리던 아버지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16일 뉴스1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50분쯤 경기 양주시 옥정동 한 인도에서 A씨(40대)가 몰던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남성 B씨(30대)를 들이받았다. A씨는 술 취한 상태로 식당 주차장에서 차량을 몰아 인도로 진입한 뒤 약 800m를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현장에서 검거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를 훌쩍 뛰어넘는 0.2%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안 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했다. 유족에 따르면 B씨는 최근 결혼했으며 아내가 쌍둥이를 임신 중이었다. 유족은 "쌍둥이를 가진 걸 알고 많이 기뻐했는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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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박상조, 폐암 투병 끝 4일 별세…향년 79세
배우 박상조의 별세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박상조는 지난 4일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9세. 박상조는 지난해 8월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아왔지만, 지난 8월 병세가 악화돼 입원했고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박상조는 연극배우로 시작해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발탁됐으며, 드라마 '전원일기' '조선왕조 오백년' '모래시계' '용의 눈물' '태조 왕건' '국희' '육남매' '태종 이방원' 등 굵직한 현대극과 사극에 출연해 시대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드라마 '수사반장'에서는 각종 사건의 범인 역을 맡으며 '악역 전문 배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상조는 2012년 '한국사회를 빛낸 사람들' 대한민국 충효대상 방송연기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2012 방송연기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2년 SBS '좋은 아침'을 통해 귀농해 전원생활을 즐기는 근황을 공개했으며, 지난해 4월 방송된 MBC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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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오너일가, LS에코에너지 지분 매각…700억 실탄 마련
구자은 LS 회장을 비롯한 LS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 중인 LS에코에너지의 지분을 매각을 완료, 7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호반그룹과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주회사인 ㈜LS 지분 확보를 위한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자은 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구자용 E1 대표이사,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은희씨(구자엽 LS전선 회장 장녀) 등이 LS에코에너지의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구자은 회장 등 오너일가가 매각에 나서는 LS에코에너지의 지분은 총 6.3%다. 매각은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각가는 1주당 3만8450원로 매각 규모는 703억원가량이다. 이들은 지분 매각의 이유로 "재무 유동성 확보와 계열사 지분 매입"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자은 회장의 두 딸인 구원경·구민기씨도 보유 중인 LS에코에너지 주식 10만1200주를 모두 매각했다. 블록딜 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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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감사" vs "적폐몰이 2"...감사원 국감서 또 충돌한 여야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윤석열 정부 시절 이뤄졌던 정책감사의 정당성을 놓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를 겨눈 정치감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감사원이 운영쇄신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감사 결과를 뒤집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재해 감사원장에게 유병호 감사위원을 사무총장에 임명 제청한 점을 후회하는지를 물었다. 유 위원은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근무하며 문재인정부 시절 시행된 각종 정책에 대한 감사를 주도한 인물이다. 이 질문에 최 원장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짧게 답했다. "내란 피고인 윤석열의 지시였냐"는 질의엔 "지시받은 적 없다"고 했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권 시절 감사원은 헌법기관 독립성을 내팽개쳤고 최 원장, 유 위원은 정권 하수인 역할을 했다"며 "(이들이 주도한) 표적 감사, 사실상 불법 감사라고 밝혀진 사안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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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태국 총리와 첫 통화…"CEPA 조기 타결 협력"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취임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첫 통화를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아누틴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양국 정상의 통화 내용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대화에서 아누틴 태국 총리의 지난달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전통 우방국인 태국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양국 관계가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발전해 온 것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방산, 디지털 금융, 인프라 건설 등 호혜적 협력을 적극 추진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정상은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조기에 타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아누틴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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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올지 궁금" 죽은 척 '가짜' 장례식 치른 남자…인도 '깜짝'
인도의 한 남성이 지인들의 애정을 확인하기 위해 가짜 장례식을 치른 뒤 화장 직전 깨어나 조문객들을 놀라게 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인디안익스프레스, ND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은퇴 공군 장교 모한 랄(74)은 비하르주 콘치 마을에 자신이 건립한 마을 화장터를 위해 이런 행사를 기획했다. 랄은 모든 장례 의식을 마친 뒤 장식된 관에 누워 화장터로 향했다. 그는 전통적인 흰색 수의에 싸인 채 관에 누워있었고, 랄이 죽었다고 생각한 수백 명의 마을 사람들은 슬픔에 잠긴 채 장례 행렬에 동참했다. 그러나 화장터에 도착했을 때 랄은 관에서 벌떡 일어나 앉아 추모객들을 놀라게 했다. 랄은 해당 장례식이 연출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랄은 "죽은 후에 사람들이 상여를 메고 가지 않나. 내가 직접 그 모습을 보고 누가 나를 진심으로 아끼는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랄은 은퇴 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은 마음에 마을 화장시설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기 동안 마을 주민들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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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보상, 자사주 소각 회피용 아냐" 사내 공지
삼성전자가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제도를 두고 일부에서 제기된 '자사주 소각 회피' 가능성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직원에게 설명했다. 지난 1년간 매입한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중 8조4000억원은 소각하고, 1조6000억원은 2027년에 직원 주식보상으로 소진될 예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PSU 제도 관련 루머에 대한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사내 공지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PSU 제도를 시행했다는 루머 사실과 다르다고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회사는 이 중 △8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는 '소각' 목적으로 △1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는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이미 공시한 바 있다고 임직원에게 설명했다. 또 '소각' 목적으로 매입한 자사주 중 3조원 규모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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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증인 불러놓고 '해질녘' 질의 시작…"깽판 치느라 할 일도 안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6시간이 사라졌다. 회의가 여야의 '문자 논쟁'으로 파행돼 해질녘이 돼서야 질의가 개시된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여야의 정쟁으로 일반적인 국민, 피감기관 증인 등의 권리가 침해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방위 회의장에서 피감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회의원 질의는 오후 4시30분 시작됐다. 의원들 질의는 통상 오전 10시쯤 기관 증인 선서를 한 뒤 진행되지만 일몰 약 1시간20분 전에야 첫 질의가 이뤄졌다. 이날 과방위에 출석한 피감 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 우주항공청 등이다. △고준위 방사능 폐기물의 안정성과 관리 방안 △원전 수출 확대 과정에서의 국제적 신뢰 유지 등에 대한 점검 △미래산업 전략 기관으로서의 우주청의 운영 등 국회가 다뤄야 할 중요 사안이 산적한 날이다. 질의가 늦어진 이유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들의 극한 갈등으로 인한 회의 파행이다. 양당의 대립은 지난 14일 한 차례 벌어졌던 김우영 민주당 의원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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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등 전산망 시스템 7개 추가 정상화…복구율 46.8%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 시스템 709개 중 332개가 복구됐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화재 발생 3주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복구 시스템은 종전보다 7개 추가된 332개다. 복구율은 46.8%다. 새로 추가된 복구 시스템은 소방청 구조생활안전활동정보시스템, 문화체육관광부 수사지원시스템, 인사혁신처 국외출장연수정보시스템 등이다. 등급별 시스템 복구율은 △1등급 40개 중 31개(77.5%) △2등급 68개 중 40개(58.8%) △3등급 261개 중 135개(51.7%) △4등급 340개 중 126개(37.0%)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낮 12시 기준 미복구된 384개 시스템 중 국민 일상에 영향이 큰 1·2등급 시스템 등 288개 시스템은 이달 말까지, 기타 76개 시스템은 11월 20일까지를 목표로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장기조직혈액 통합관리시스템'은 오는 17일까지, 산업통상부의 '전략물자관리시스템'은 다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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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망한 국민 유해 신속 송환"…캄보디아 총리 "용의자 체포 노력"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겸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만나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의 유해 송환 등 절차가 신속히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넷 총리는 한국인이 목숨을 잃은 데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도주 중인 용의자 체포 등에 힘쓰겠다고 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단장 등 정부대응팀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마넷 총리와 차이 시나리스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 정부대응팀에는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과 국가정보원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구했다. 온라인 스캠은 온라인상에서 상대방을 속여 금전 등을 빼앗는 사기 범죄를 말한다. 김 단장은 또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