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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관세 연타 맞은 철강업계…정부 '구조조정 패키지' 가동 임박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고율의 철강 관세를 예고하면서 국내 철강업계가 이중고에 빠진 가운데 정부가 지원책 마련에 착수했다. 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철강업계 지원 내용을 담은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한다. 글로벌 수요 둔화,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업계 전반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EU 집행위는 최근 무관세 수입 쿼터를 절반으로 줄이고 초과 물량에는 기존 25% 대신 5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내놨다. 미국의 세이프가드(무역확장법 232조)에 이어 EU까지 보호무역을 강화하면서 한국 철강 수출의 양대 축이 동시에 흔들리게 됐다. 지난해 한국의 대EU 철강 수출액은 44억8000만달러(약 6조3000억원)로, 단일국가 기준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43억5000만달러)과 1·2위를 다툰다. 국내 상황도 좋지 않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용 철근 수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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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위급"…리창 중국총리 평양 도착, 노동당 창건 행사 참석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3일간의 북한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리 총리는 오는 10일 열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신화통신은 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초청에 따라 리 총리가 이날 중국 당정 대표단을 이끌고 전세기를 타고 베이징을 출발해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박태성 조선노동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내각 총리가 공항에 나와 리 총리를 맞이했다. 리 총리는 최근 몇 년간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양국 관계는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 협력을 진전시켜 지역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11일까지 북한에 머물며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북한은 오는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과 경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동당 창건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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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민심' 동상이몽…與 "대통령 잘한다" 野 "분노폭발 직전"
여야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상반된 민심 평가를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개혁과제, 민생경제에 힘써달라는 당부가 주를 이뤘다고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무능과 오만으로 불안만 가득한 한가위였다고 혹평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 '추석 민심'이라는 제목의 글을 잇달아 올리며 추석 민심을 전하고 개혁 과제 추진과 민생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 지지자가 "(국민의힘은) 나라를 좀먹는 자들이다. 개혁은 확실하게 빨리 해치워라. 언제까지 시간을 끌 것이냐"고 말했다고 전했고, 서울 마포의 한 상인은 "민생회복소비쿠폰 같은 정책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 4개월에 대한 추석 민심 평가는 '앞으로의 4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 대한민국 정상화의 시간'이었다"며 "민주당은 더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겸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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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특검, 10일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첫 참고인 조사
고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 의혹을 수사하는 '채 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오는 10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소환 조사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속 수감 중인 이 전 대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에 있는 채 해병 특검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채 해병 특검팀이 이 전 대표를 소환한 것은 처음이다. 채 해병 특검팀은 이 전 대표에게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해 물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 등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구성원들은 해병대원 순직사건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은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로비에 나섰다는 의혹을 받는다. 채 해병 특검팀은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이 전 대표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활용해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부탁한 것 아닌지 의심한다. 이 전 대표는 지난 8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돼 재판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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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 논란에도…젠슨황 한마디에 낙관론 다시 불붙었다
"올해, 특히 지난 6개월 동안 컴퓨팅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업체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AI 낙관론에 다시 불을 지폈다. 최근 거품론이 제기되면서 흔들렸던 AI 관련주가 황 CEO의 이날 CNBC 인터뷰 발언에 일제히 반등했다. AI 거품론과 낙관론이 교대로 시장을 흔드는 가운데 아직 낙관론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시장은 황 CEO의 이날 발언이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한 AI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켰다는 데 주목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가는 "AI의 잠재력은 결국 칩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실제 수요가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엔비디아가 그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은 산업의 실체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AI 거품론은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심으로 바탕으로 확산됐다.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구글·메타·오라클 등 실리콘밸리의 빅테크들이 AI 주도권 경쟁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고 있지만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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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부·여당 '신 애치슨 라인'서 우리나라 배제 막아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한국을 방어선에서 배제하는 '신(新) 애치슨 라인'을 미국이 발표할 가능성을 거론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말로만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타령할 게 아니라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모든 걸 다 걸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9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야당이 아니라 여당이다. 문제를 만드는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게 여당이고 정권이다. 마침 에이펙 정상회의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미국이 10월 중 새 국가방위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나라를 미국의 아시아 방어선 밖으로 하는 신 애치슨 라인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며 "해외 언론들도 그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1950년 1월 딘 애치슨 미 국무장관은 한국·대만을 방어선 밖으로 둔 애치슨 라인을 발표했다"며 "5개월 뒤인 6월25일 북한과 소련이 남침했다. 애치슨 라인에서 한국이 배제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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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안 잡힌다더니…'암컷 대게' 2300마리 자기 집 수족관에 숨긴 선장
경북 포항에서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를 잡아 자기 집 수족관에 몰래 숨겨 보관한 50대 선장 A씨 등 2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최근 포항해양경찰서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50대 선장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밤 10시 9분쯤 암컷 대게 155마리를 1톤(t) 트럭에 실어 주거지 수족관으로 옮기다가 첩보를 입수하고 출동한 해경에 적발됐다. 경찰은 A씨가 주거지 창고의 수족관에 숨겨놓은 암컷 대게 2300여 마리를 압수했다. 이후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구룡포 앞바다에 전량 방류했다. 수산자원관리법에는 암컷 대게를 포획·유통·보관·판매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포항해경은 A씨 등의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 등을 추궁하고 있다. 이근안 서장은 "불법으로 암컷 대게 등 어획물을 포획·은닉한 행위에 대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라며 "불법행위 근절 및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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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설명 없이 사법부 독립만…조희대 국감 불출석, 인내 안할 것"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국정감사에 불출석하거나 증언 선서를 거부하고 사법개혁 계획을 내놓지 않는다면 더 이상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비대위원장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당은 검찰개혁처럼 법원도 반드시 개혁하라는 명령을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은 희대의 대선 개입 판결을 주도한 조희대의 탄핵소추안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며 "하지만 바로 꺼내지 않았다. 법원의 자기 개혁의 시간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침묵했고 지귀연 판사와 음주 소동 판사를 보호했다"며 "대법원의 정치개입을 막을 방안도 내놓지 않았다. 이제 국감의 시간이다. 국회 법사위에서 일반증인으로 채택된 조희대 대법원장은 국감에 충실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안 발의는 최후의 수단일 수밖에 없다"며 "지난 시기 대선에 개입한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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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럽스타 올렸다가 빛삭?…"사생활 확인 어려워"
배우 정일우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9일 정일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가 즉시 삭제했다. 사진 속에는 레스토랑 테이블에 앉아 앞사람을 촬영 중인 정일우의 모습이 담겼다. 흰색 티셔츠 차림의 정일우는 은은한 미소로 카메라 속 상대방을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미모의 여성이 상대방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일우의 사진과 동일하게 '좋은날'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사진 속 여성은 정일우가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CEO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스마트폰 케이스가 색상만 다른 동일 디자인이라며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정일우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우는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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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나포 한국인 석방해야" 이스라엘 대사대리 "신속 협조할 것"
한국인이 탑승한 선박이 가자지구에 접근하다 이스라엘군에 나포한 것에 대해 이스라엘 측이 "한국인의 안전과 조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일 정부에 따르면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이날 오후 바락 샤인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대사대리와 면담하고 이스라엘 측이 신병을 확보한 우리 국민의 석방 관련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샤인 대사대리는 이날 진행된 면담에서 관련 절차를 거쳐 우리 국민이 최대한 신속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인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우리 국민의 안전하고 신속한 석방, 귀국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을 전달했다.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 대사에게도 연락해 이 대통령의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 현지에 있는 우리 대사관도 이스라엘 관계당국과 적극 접촉하고 있다"라며 "관련 우방국과도 긴밀히 협조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석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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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트럼프 만나는데…중국, 반도체 관련 '희토류 수출규제' 강화
중국이 반도체와 AI(인공지능)에 연관된 전략 광물인 희토류 및 희토류 관련 수출 규제를 한층 강화하는 조치를 내놨다. 중국 상무부는 9일 발표한 '해외 희토류 물자 수출 통제 결정'을 통해 사마륨·디스프로슘·가돌리늄·터븀·루테튬·스칸듐·이트륨 금속과 사마륨-코발트 합금, 터븀-철 합금, 디스프로슘-철 합금, 터븀-디스프로슘-철 합금, 산화 디스프로슘, 산화 터븀 등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 물자들은 해외 수출 시 상무부가 발급한 이중용도 물자 수출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이 물자들을 혼합해 해외에서 제조된 영구자석 재료와 희토류 타겟 소재들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됐다. 중국이 원산지인 희토류 채굴과 제련, 분리, 야금, 희토류 2차 재활용 관련 기술을 사용해 해외에서 생산된 경우에도 수출이 통제된다. 상무부는 해외 군수기업에 대한 희토류 수출 신청이나 수출 통제 관심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 등에 대한 수출 신청을 원칙적으로 불허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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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 WiT 2025 패널 참가…"新 여행생태계 제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는 정지하 대표가 지난 7~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여행 테크 컨퍼런스 'WiT 싱가포르 2025'에 패널로 참가해 차세대 여행 플랫폼 모델과 아시아 여행 산업의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정 대표는 컨퍼런스의 '차세대를 위한 온라인여행사(OTA) 모델의 재정의'(Redefining OTA Models for The Next Generation) 세션에서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케이 시바타 트래블재팬(TRAVEL.jp) 대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여행 산업의 다음 20년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정 대표는 "트립비토즈는 여행을 중심으로한 콘텐츠, 커뮤니티, 커머스 세 요소로 구성돼 있다"며 "이들은 각각의 기둥으로 분리돼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기반으로 커뮤니티와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