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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법정 정년 연장, 청년 일자리 뺏을 것…'퇴직 후 재고용' 논의해야"
정부와 여당이 법정 정년 연장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재계는 부작용을 우려하며 '퇴직 후 재고용'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일 낸 입장문에서 "법정 정년연장은 노동시장 부작용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다. 경총은 "현행 만 60세 정년제는 2017년 전면 시행됐지만 고령자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보다 신규채용 위축, 조기퇴직 확대, 인사 적체 심화 등 부정적 영향만 심화시켰다"고 했다. 이어 "우리 기업의 높은 임금 연공성과 고용 경직성을 해소하지 못한 상황에서 또다시 법정 정년을 연장한다면 동일한 부작용이 반복·심화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경총은 "법정 정년연장은 청년 일자리를 잠식해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전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으로 정년을 연장하면 청년층이 선호하는 대기업·공공부문 고령자 근속기간이 늘어나 청년 취업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고령 인력 활용은 일률적 법정 정년연장이 아닌 퇴직 후 재고용 제도로 추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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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검사들 복귀 요구에…與 "법무부가 진상조사해야"
김건희 특별검사(특검)팀 파견 검사들이 검찰청을 폐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에 반발해 원대 복귀를 요청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형사처벌 대상이자 징계사유"라며 법무부에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전현희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특위 회의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파견 검사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정부 핵심 국정 과제에 저항하는 모습은 공무원 신분으로 허용되지 않는 행위"라며 "법무부는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검찰개혁에 조직적으로 저항하는 게 확인되면 징계 조치를 포함해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다만 "현재 고발 조치나 징계를 요구하는 단계까지는 아니다"라며 "검찰 조직 전체에서 검찰개혁에 조직적으로 저항하는 모습은 심상치 않아 법무부에서 진상을 조사하라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에 파견된 검사 전원(40명)은 전날 민중기 특별검사에게 "원래 소속된 검찰청으로 복귀시켜달라"는 입장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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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카이케이 스포츠 전문 체널 'ENA 스포츠'로 리브랜딩
KT ENA의 관계사 더스카이케이(SKY K)가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가 1일 'ENA 스포츠'로 리브랜딩했다. ENA 스포츠는 최근 몇 년간 국내 프로축구 K리그, 여자프로농구 WKBL,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세계 3쿠션 당구 선수권 대회 등 굵직한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올해는 손흥민이 활약 중인 MLS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확보했다. ENA 스포츠는 리브랜딩 이후 첫 공식 생중계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겨냥한 국내외 축구 빅매치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ENA 스포츠 채널 리브랜딩을 통해 장르를 확장하는 한편 시청자에게 풍성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김호상 KT ENA 대표는 "ENA 스포츠는 앞으로도 KT ENA 계열 채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스포츠 팬들이 사랑하는 다양한 종목의 고품질 중계를 제공하는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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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성이 된 아빠, 식물인간 됐다"…출근길 덮친 만취운전 차
출근길 만취 음주운전 사고가 소개된다. 1일 방송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지난 9월 서울 용마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출근길 음주운전 사고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해당 사고는 지난 9월1일 아침 6시45분쯤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용마터널 인근에서 발생했다. 술을 마신 채 운전하던 20대 남성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 차량을 들이받은 사건으로 해당 사고로 차량 4대가 파손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60대 남성은 가해 차량과 가장 먼저 부딪힌 차량 운전자다. 그는 현장에서 의식을 잃어 병원에 이송됐으나 가족들은 두 차례의 대수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힌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고속으로 질주하던 차량이 방호벽을 들이받고 정상적으로 주행 중이던 블박차를 향해 정면으로 돌진한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한블리' 제작진을 만난 피해자 아들은 병원으로 달려가 피투성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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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K-해양 인공지능 시대 연다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해양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해진공은 1일 해운·항만 물류 전반의 AI 도입을 선언하며 'K-해양 AI 대전환'을 선포하고 향후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과제는 지난 3년간 업계와 소통하며 단계적으로 마련해 온 결과물이다. 해진공은 2023년 국내 최초로 해양산업 디지털 수준 진단을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업계 인식을 높였고, 올해는 AI 전환 기술 검증을 통해 확산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해진공이 내놓은 핵심 과제는 △현장 체감형 인공지능 전환(AX) 확산 △K-해양 AI 나침반 운영 △AI 해상 실크로드 구축 △24시간 통합 모니터링 운영 △해양 AI 혁신기금 조성 등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진공 설립 이후 위기 대응 중심의 금융 지원을 넘어 글로벌 해양 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본 AI 추진과제에 담았다"며 "이 거대한 항해는 정부, 업계는 물론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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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몽골 메디컬 로드쇼' 개최…연 100만달러 수출 목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몽골 의약품 시장 내 주요 의약품 신규 출시를 위해 '제7회 KUP 몽골 메디컬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달 23일 몽골 울란바토르 내 몽골인민당사에서 몽골 현지의 주요 의사 6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몽골 국립의과대학 연명치료 분야 오돈투야 다바아수렌 교수를 연사로 초청했다. 발표에서는 신규 출시 품목인 소염진통제 '클란자S연질캡슐'(성분명 아세클로페낙)과 골다공증치료제인 '본덱스주'(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일수화물)의 처방사례를 바탕으로 각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몽골 의약품 시장에서 클란자S 연질캡슐 등을 몽골에서의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제품설명회 등 각종 제품 홍보활동 등을 통해 연간 100만달러(약 14억원) 수준으로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몽골 의약품 수입 시장 규모는 2022년 1억5564만달러(약 2186억원)를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중 하나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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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17주기 앞두고 묘소 찾은 최준희 "꽉 찬 사랑 남기고 가"
인플루언서 최준희(22)가 어머니인 배우 고(故) 최진실 17주기를 하루 앞두고 묘소를 찾아 그리움을 전했다. 최준희는 1일 SNS(소셜미디어)에 "딸내미 너무 바빠 자주 못 와 미안하다"는 글과 함께 최진실 묘역을 찾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오늘도 그날처럼 날씨가 너무 좋다. 내가 와서 기분 좋은가 보다"라며 "나 혼자 엄마에게 꽉 찬 사랑을 남기고 간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최준희는 모친 묘역 앞에서 꽃다발을 한 아름 안은 채 미소 짓고 있다. 그는 외삼촌 최진영 묘소도 찾아 추모비에 기대 사진을 찍기도 했다. 최진실은 2008년 10월2일 향년 3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슬하엔 아들 최환희와 딸 최준희가 있다. 최환희는 벤 블리스라는 예명으로 래퍼 활동하고 있으며 최준희는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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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법안발의 통했지만...MBK·아디다스 회계 감시법 올해도 무산
유한책임회사도 의무적으로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는 내용을 담은 외부감사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이하 외감법) 개정안이 올해도 무산될 전망이다. 유한책임회사는 주식회사나 유한회사와 달리 외부감사 의무가 없는 회사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MBK파트너스(이하 MBK) 같은 사모펀드 운영사부터 국정감사 단골손님인 아디다스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 상당수가 유한책임회사다. 1일 머니투데이 취재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정기국회 처리 중점법안 리스트에 유한책임회사의 외부감사 의무를 담은 이른바 '외감법 3.0' 법안은 개정안은 제외됐다. 사실상 이번 국회에서 논의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외감법 3.0 법안은 지난해 11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국회에서 처음 법안을 냈지만 계엄정국과 맞물리면서 주목받지 못했다. 분위기가 전환된 것은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병덕 의원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하면서다.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이 동의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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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기상" 보고 압박에 허둥지둥…'모텔 셀프 감금' 이렇게 속았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원에 속아 스스로 호텔에 갇혀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고 7900만원을 이체하려 한 30대가 경찰에 구조됐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울산에 사는 30대 A씨는 지난달 9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특급사건 수사 중 당신 계좌가 발견됐다. 금융자산을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 조직원은 " 등기를 보냈는데 전달이 안됐다. 등기 수령이 어려우면 IP주소를 불러줄테니, 접속해 내용을 확인하라"고 했고, A씨가 사이트에 접속한 후 인적사항을 입력하자 구속영장, 은행, 거래내역, 공문 등 총 3가지 서류가 생성됐다. 그러나 이 서류들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A씨를 속이기 위해 위조한 것이었다. 또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A씨에게 "이 사건의 피고인으로 기소돼 몇 가지 진술을 해야 한다"며 "아무도 없는 곳으로 이동하고, 인터넷에서 확인한 3페이지의 서류를 촬영하라"고 요구했다. 이 말을 철석같이 믿었던 A씨는 이후 검사, 금융감독원 과장 등 사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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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의혹 권성동 의원 풀려날까…구속적부심 시작
통일교에서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 여부에 대해 다시 판단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부장판사 최진숙)는 1일 오후 2시10분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사를 진행 중이다. 권 의원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1시40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서는 채희만 부장검사를 비롯한 3명의 검사·수사관이 심사에 참석했다. 권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2022년 1월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지난달 16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의원의 구속 만료일은 오는 6일로, 특검은 추석 연휴 시작 전 권 의원을 기소할 방침이다. 권 의원은 지난 29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법원이 심사해 판단하는 절차다.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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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31개 시군 중 '최다'
경기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제14회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역대 6번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도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 반부패·청렴 시책 노력도, 청렴시책 개발 노력 등을 중심으로 서류심사, 후보자 검증,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자체 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외부강의 등 수행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공직자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외부강의 등 연간 상한제'를 도입했다. 이는 불필요한 외부 활동을 줄이고 공직자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책으로, 직무 몰입도와 행정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조용익 시장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청렴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모든 직원이 청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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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먹던 떡볶이" 관광명소 됐다…베트남 홀린 GS25, 비결은
지난달 10일 오후에 찾은 베트남 호치민시 1군 지역 벤 응에(Ben Nghe)에 위치한 GS25 편의점 앞엔 빼곡하게 들어선 오토바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오토바이를 타고 방문하는 손님이 많다보니 베트남엔 상점마다 주차를 도와주는 요원이 따로 있을 정도다. 그렇게 바쁘게 오고가는 오토바이들 사이로 GS25와 농심 신라면을 상징하는 '辛사이공(Saigon)'이란 낯익은 간판 속 글씨가 눈에 띄었다. 이곳은 GS25와 농심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이하 컬래버) 매장이다. 농심 제품만을 위한 특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된 편의점이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더욱 낯익은 광경이 펼쳐졌다. 매장 한쪽 벽을 신라면과 너구리, 짜파게티 등 농심의 봉지라면 제품들이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 옆엔 이 봉지 라면을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이 조리대가 놓여있었다. 굳이 한국과 다른 점을 찾자면 베트남에서도 고객이 취향에 따라 먹거리를 조합해 먹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 트렌드가 유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