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주한미군, '하늘의 암살자' MQ-9 무인기 한반도 상시 배치
주한미군이 '하늘의 암살자'라고 불리는 MQ-9(리퍼) 다목적 무인기의 한반도 상시 배치를 발표했다. 미 7공군은 29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MQ-9으로 구성된 제431원정정찰대대가 군산 공군기지에 창설됐다고 밝혔다. 부대 지휘관은 신임 대대장인 더글러스 J. 슬레이터 중령이 맡았다. MQ-9이 훈련 목적으로 한반도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부대 창설로 상시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공군 관계자는 "MQ-9은 다목적 임무 수행이 가능한 중고도 장거리 체공 무인 항공기로 긴급표적처리 및 정보, 감시, 정찰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며 "방위 임무를 넘어, 인도적 지원, 재난 대응 및 기타 지역적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노력을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 미군은 대북 감시는 물론 서해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 감시 임무에도 MQ-9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7공군은 제431원정정찰대대 창설 배경에 대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미국의 굳은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라며 "MQ-
-
이진숙 "방미통위법은 위헌…내달 1일 헌법소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무회의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하 방미통위법) 의결 다음날인 10월 1일 헌법소원을 예고했다. 이 위원장은 2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방미통위법은 국무회의(30일)에서 심의·의결된 익일 시행된다.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기다렸다가 다음날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라며 "법치가 살아있다면 (헌재가) 방미통위법을 위헌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미통위법은 사실상 이 이원장을 겨냥한 '처분적 입법'으로 위헌이라는 주장이다. 이날 이 위원장은 약 40분간의 긴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임명 때부터 현재까지 여당과 강하게 대립해왔다. 더불어민주당이 장관급으로는 이례적으로 3일간의 청문회를 진행한 데 이어, 이 위원장 임명 3일 만에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위원장이 174일 만에 업무 복귀한 후엔 더불어민주당 몫의 방통위원을 추천하지 않아 '불법 2인체제' 책임을 두고 양측이 치열한 공방을
-
'다운증후군' 정은혜에 쏟아진 악플 공격…"병 때문인데" 엄마 분통
작가 겸 배우 정은혜(34)가 다운증후군으로 인해 불어난 살 때문에 악성 댓글(악플)을 받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SBS 유튜브 채널엔 이날 오후 10시10분 방송예정인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은혜 조영남 부부는 계란, 두부 등 고단백 건강식으로 아침을 차려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확 바뀐 식단에 정은혜 어머니는 "제 고민은 늘 은혜의 살"이라며 "평생 고민이 살인 것 같다"고 딸 건강을 걱정했다. 정은혜는 사춘기 이후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했다고 한다. 다운증후군 증상 중 하나인 낮은 기초대사량이 그 원인. 어머니가 "댓글로 공격당하는 것도 은혜 살 때문"이라 하자 김숙은 "왜 그런 거로 공격하느냐"며 분노했다. 김구라는 "어쨌든 남편과 같이 저렇게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영남은 "살찌는 음식 말고 이런 야채 같은 걸 먹어야 건강하다"고 말했다. 정은혜는 "우리도 팔팔하게 건강하면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자"고 했고, 조
-
연세암병원 연구진 등, 담도암 진행 늦출 항암요법 효과 확인
국내 연구진이 담도암 2차 치료 성적을 한 단계 높일 약제의 사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29일 연세암병원 소화기내과 임가람·김지훈·방승민 교수, 김기훈 부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김윤학 부산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 공동 연구진은 담도암 2차 치료 약제에 대한 코호트 분석과 해외 연구를 아우르는 메타분석을 통해 '폴피리녹스'가 기존 약제 대비 반응률과 생존율에서 상대적 우월성과 경쟁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외과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간내담관암, 간외담관암, 간문부담관암 등 담도암에 걸린 환자 대다수는 외과적 수술이 불가할 만큼 진행된 상태로 진단받는다. 수술을 통한 절제가 어려운 진행성 담도암 환자에서 질병 무진행 기간은 7개월 미만에 불과하다. 환자 대부분이 2차 치료가 필요하지만 현재 2차 치료의 효용성은 명확히 정립되지 않았다. 사용 약제의 평균 반응 유지 기간은 4개월 전후로, 새로운 치료 선택지 발굴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이에 학계에서는
-
4박5일 필리버스터 끝나지만…돌파구 안 보이는 여야 대치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29일 밤 국회를 통과하면 4박5일간의 필리버스터 정국이 마무리된다. 그러나 민주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법 등 추가 쟁점 법안 처리를 예고하고 있는 데다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를 둘러싼 책임 공방까지 이어지면서 당분간 국회 내 긴장 국면은 계속될 전망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전날 시작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방해)를 강제 종료하고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국회 특별위원회가 종료하더라도 위증죄에 대해 고발할 수 있게 하는 게 골자다. 국민의힘에선 "다수당의 횡포이자 위헌적 악법"이라며 반대해 왔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의 첫 조직개편 방향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유료방송 업무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이관하는 내용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 △정부조직 개편을
-
부속실장 보직 이동 김현지 비서관···"국회 결정하면 국감 출석"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제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김 비서관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 여부에 정치권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김 비서관은 "국회에서 결정하면 (국감에) 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최근 가까운 주변에 "국회에서 결정하면 (국감에)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인사 이동과 무관하게 대통령실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증인·참고인 채택 등이 이뤄진다면 이에 따르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이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또 김남준 제1부속실장을 대변인으로 보직이동하는 내용의 대통령실 조직개편안을 밝혔다. 이번 인사 이동에 따라 현재 총무비서관을 맡고 있는 김 비서관은 제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이 대통령실의 살림을 총책임지던 자리에서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자리로 옮기는 것이다. 제1부속실장과 총무비서관은 모두 1급 공무원 자리로 대통령실 내 요직으로 통한
-
"눈 충혈인 줄" 이동건, 등 굽는 희귀병 진단…초기 증상 뭐길래
배우겸 가수 이동건(45)이 '강직성 척추염'일 가능성을 진단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척추가 대나무처럼 뻣뻣해지는 게 주요 증상인 강직성 척추염은 전체 인구의 1% 미만으로 나타나는 희귀질환인데, 이동건이 이 병을 알게 된 뜻밖의 신호가 '눈'에서 발견됐다. 과연 이 병은 어떤 질환이고, 눈 질환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전날(28일) SBS에서 방영한 '미운우리새끼'에서 이동건은 한쪽 눈이 빨갛게 충혈돼 병원을 찾았다. 그는 "한 달에 한 번은 눈 충혈이 나타난다"고 했고, 해당 눈 증상은 '포도막염'으로 진단받았다. 포도막염은 눈을 싸고 있는 포도막 조직에 염증이 생긴 병이다. 탁구공만 한 눈알은 세 종류의 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가장 바깥쪽의 하얀 막(공막), 가장 안쪽에 신경이 분포하는 막(망막)의 중간에 있는 막이 포도막이다. 포도 껍질 모양과 비슷해 이름 지어졌다. 포도막 속 혈관을 통해 눈에 영양소가 배달된다. 이런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면 망막·공막은 물론
-
메디포스트·프레스티지 회사채 발행한도↑…성장 VS 리스크
메디포스트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전환사채(CB) 발행 한도를 상향한다. 양사 모두 현재 구체적인 자금조달 계획은 없지만 중장기적으로 몸집을 키워나가기 위해 필요한 발판을 만들기 위한 것이란 입장이다. 다만 펀더멘털이 취약한 기업이 발행한도가 늘어난 만큼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경우 주주가치 훼손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단 지적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포스트는 오는 10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을 추진한다. 이번 안건에는 CB 발행 한도를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이 담겼다. 같은 날 미국 자회사에 약 140억원을 추가 출자한 점을 감안하면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 3상과 상업화를 위한 재무적 발판을 마련하겠단 것으로 풀이된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후기 임상과 허가, 상업화 과정에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6월 말 연결 기준으로 회사는 약 536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
-
박형준 부산시장 민생 활력 회복 현장소통 추진
박형준 부산시장이 29일 감만종합사회복지관과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복지서비스·추석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오는 30일에는 대봉기연과 농심 녹산공장을 방문해 수출 지원 등을 논의하는 등 현장 소통한다. 이날 급식 대체식 제공기관인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 박 시장은 길어진 추석 연휴 동안 취약계층의 '밥상 공백' 해소와 따뜻한 명절 나기를 위해 힘쓰고 있는 복지시설 종사자를 격려했다. 부산 지역 사회복지관 등 88개 사회복지시설은 명절 기간 급식 대체식(도시락·밀키트 등)을 제공하고 비상연락망 정비를 통한 안부 확인과 명절 선물 나눔 등으로 돌봄서비스 지원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어 박 시장은 자갈치시장 일원에서 '동백전 이용 활성화 홍보 현장 캠페인'을 추진했다. 추석 성수품을 구매하면서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에게 물가 관리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오는 30일 박 시장은 지역 공장 자동화 분야 대표 수출기업 대봉기연을 방문해 기업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
-
시흥도시공사 '혁신·ESG경영위원회' 출범...외부 전문가와 전략 회의
경기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5일 '혁신·ESG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혁신·ESG경영위원회는 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 수립과 고도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주요 과제 전반에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신설됐다. 위원회는 내부위원 4명과 외부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에는 지방공공기관 운영, 민간 협력, 사업전략 기획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임기는 1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연 4회 정례 운영되며 필요시 수시 회의도 열 예정이다. 제1차 회의에서는 위촉식과 함께 4개 안건 보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공사는 위원회를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검토와 전략 자문을 정례화하고 올해 말에는 '제6회 혁신·ESG경영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를 위한 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유병욱 공사 사장은 "위원회 운영을 통해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
-
4박5일 필리버스터 마무리...국민의힘이 얻은 것은
4박 5일에 걸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마무리된다. 당내에서는 금융위원회 조직 개편을 막아내는 등 야당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다만 여론을 돌리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국민의힘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증감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필리버스터가 강제 종료되면 9월 본회의는 마무리된다. 이번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증감법 외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본회의 필리버스터로 야당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고 본다. 민주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 금융당국 개편 내용을 제외하는 등 부담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 들어 세 번째 필리버스터에서 처음으로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위해 물러선 셈이다. 박수민 국민
-
임종룡·CEO 총출동한 우리금융 "생산적·포용금융에 80조원 투입"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 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전 계열사를 통해 총 8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성장펀드에 1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민간에서 최초로 참여 계획을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금융 정책 기조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임 회장은 2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임 회장이 이례적으로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마이크를 들었으며, 정진완 은행장을 비롯해 우리투자증권 남기천, 보험(ABL) 곽희필, 저축은행 이석태, 자산운용 최승재, 벤처파트너스 김창규, PE 강신국 등 자회사 CEO가 총출동해 의지를 천명했다. 임 회장은 "증권회사와 보험회사를 추가해 우리금융이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이 된 지금이야말로 과거 우리은행이 가졌던 경쟁력, 즉 기업금융 명가로서의 목표를 추진할 때"라며 "이러한 정체성과 경쟁력을 본격 발휘하고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성장을 선도하겠단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