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속실장 보직 이동 김현지 비서관···"국회 결정하면 국감 출석"

부속실장 보직 이동 김현지 비서관···"국회 결정하면 국감 출석"

김성은 기자
2025.09.29 16:30

[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에 배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18. bjk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에 배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18. [email protected] /사진=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제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김 비서관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 여부에 정치권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김 비서관은 "국회에서 결정하면 (국감에) 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최근 가까운 주변에 "국회에서 결정하면 (국감에)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인사 이동과 무관하게 대통령실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증인·참고인 채택 등이 이뤄진다면 이에 따르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이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또 김남준 제1부속실장을 대변인으로 보직이동하는 내용의 대통령실 조직개편안을 밝혔다.

이번 인사 이동에 따라 현재 총무비서관을 맡고 있는 김 비서관은 제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이 대통령실의 살림을 총책임지던 자리에서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자리로 옮기는 것이다. 제1부속실장과 총무비서관은 모두 1급 공무원 자리로 대통령실 내 요직으로 통한다.

10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김 비서관의 국감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김 비서관님이 국감에 참석한다, 안한다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 질문을 맏고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국회 출석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며 "전통적으로 총무비서관은 특별한 증언 사례가 아니라면 증인이 아닌 배석 인원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 조차도 국회 운영위에서 결정되는 사안"이라며 "참석자, 배석자, 증인 출석 등은 국회에서 논의해 결정하는 부분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 비서관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일 때부터 보좌해 온 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최근 야당인 국민의힘은 김 비서관이 국감에 출석해야 한다고 여당과 대통령실을 압박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불순한 목적'으로 김 비서관 출석을 요구한다며 이에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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