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여대생 사물함 열어, 체액 뿌린 전직 대학직원 체포…"여성 의류에 흥분"
일본에서 여대생의 옷에 체액을 뿌린 전직 대학 직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7일(현지 시간)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경시청은 전 대학 직원이자 현 회사원인 43세 남성 A씨를 기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의 옷에 흥분을 느끼는 성적 성향이 있어 욕망을 억제할 수 없었다"고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 일본의 유명 여대 쓰다주쿠대학 교내에서 20대 여학생의 사물함에 보관돼 있던 반바지에 자신의 체액을 뿌려 오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체액을 뿌리는 장면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왔다"는 제보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드러났다. 조사 과정에서 A씨가 과거 해당 대학에서 근무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여러 여학생을 대상으로 유사한 행위를 반복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쓰다주쿠대학 측은 "경찰 수사에 전면적으로 협조 중"이라고 말했다.
-
일 없어서 일본 간 이국주, 한국서 계속 목격…'쌍둥이설' 직접 해명
코미디언 이국주가 일본 도쿄에서의 자취 근황과 함께 불거진 '쌍둥이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국주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MBC vs KBS 어디가 더 빡쎘나?! 유행어 안 해도 웃긴 허경환 오빠랑 그 시절 개그맨들의 한과 추억이 담긴 여의도 KBS 맛집 탐방'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허경환은 "요즘 다들 이국주가 일본에 살고 있다고 알고 있다. 근데 맨날 한국에 있더라. 급기야 쌍둥이설까지 있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이국주는 웃으며 "일본에 있는 게 맞다. 다만 한국을 오가면서 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율로 따지면 일본에 좀 더 있긴 하지만 한국에도 자주 온다"고 덧붙였다. 이국주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9평(약 29㎡) 원룸을 구해 자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나이가 마흔이 되고 데뷔 20년이 다 되어간다. 일이 줄어들었을 때 '이럴 때 뭔가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왔다"며 "여기서는 신인처럼 아끼고 고생해보자는 생각이다. 실패해도 인생
-
WTO, 내년 세계 무역성장률 1.8%→0.5% 하향… "관세 전쟁 여파"
세계무역기구(WTO)가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1.8%에서 0.5%로 하향 조정했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WTO는 '세계 무역 전망 및 통계'로 세계 경제 냉각과 새로운 관세 영향으로 무역 성장이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7%, 내년 2.6%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관세 영향이 2026년으로 옮겨졌음을 나타낸다며 올해 초 일부 재고, 특히 내구재 재고에서 발생한 증가분이 2026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것임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품 무역 성장률 전망치는 8월 0.9%에서 2.4%로 상향 조정했다. 수출과 수입 평균으로 측정한 세계 상품 교역량은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4.9% 성장했다. 세계 상품 교역액은 지난해 2% 증가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다. 상반기 전 세계 상품 무역이 인공지능(AI) 관련 제품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고 관세 인상을 앞둔 북미 수입 급증,
-
트럼프 "사기야!"…풍력 틀어막았는데 미국 전기료 뛴다 [이·세·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反)기후 정책을 확대하면서 전기세를 절반으로 낮추겠다는 그의 공약이 실현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 이그재미너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서 올해 8월 전기 요금은 지난해 동기보다 6.2% 상승했다.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2.9%)의 2배가 넘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당시 "12~18개월 내 전기세를 절반으로 낮추겠다"고 공언했다. 노후 석탄 발전소를 가동하고 석유·가스 생산을 늘리는 방식으로 전기 요금을 낮추고자 했다. 하지만 취임 9개월이 지났는데도 전기세는 오히려 급등하고 있다. 트럼프 환경보호청(EPA) 인수위원 출신이자 에너지·환경법률연구소의 스티브 밀로이 선임연구원은 "전기세가 내려갈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희망컨대 상승세를 늦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기세 상승 원인으로 재생에너지를 지목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풍력과 태양광이 "세기의
-
이준석 "친가·외가 가계에 화교·중국인·조선족 전혀 없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향해 제기되고 있는 중국계 출신 루머 또는 관련설에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8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화짱조'라는 표현을 쓰며 이것저것 콘텐츠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며 "누가 처음 퍼뜨린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기대와 달리 이준석은 친가나 외가 모두 가계 내에 화교나 중국인, 조선족이 전혀 없다"고 했다. '화짱조'는 화교와 중국인에 대한 경멸하는 명칭인 '짱깨', 조선족 등 3개 단어 앞 글자를 딴 단어로 최근 중국 혐오 정서를 대표하는 신조어다. 이 대표는 "그와 별개로 화교는 저기(화짱조에) 왜 들어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중국인이나 조선족 관련해서야 그에 동의하는지는 차치하고 정치적, 사회적, 일자리 문제 등 나름의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화교는 오래전에 탈중국해서 대만(중화민국) 국적을 가졌던 사람들인데, 주현미씨나 이연복 쉐프, 후인정 감독 정도가 화교 출
-
국민의힘 "추석 민심, 이재명 정권에 레드카드…힘 자랑 끝은 국민 심판"
국민의힘이 8일 이재명 정부와 여당을 향해 "추석 민심은 이재명 정권에 레드카드를 빼 들었다"며 "힘 자랑의 끝은 국민 심판뿐이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비판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다'며 오만과 독선, 내로남불 정권의 민낯에 깊은 피로감과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심을 외면한 대통령 내외는 국가와 국민이 어려울 때 예능 방송 출연을 강행해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했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김혜경 여사는 별정직 공무원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소고기, 샌드위치, 제사음식 구매 등 사적인 물품구입과 심부름을 시켰다는 의혹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런데 하필 추석 연휴 때 '법카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냉장고' 예능에 나와 웃고 먹고 떠드는 모습은 아무리 좋은 모습으로 포장하려 해도 국민의 씁쓸함만 더할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 죄도 없는 야당 대표
-
행복주택 공실률 10% 넘어…與 복기왕 "윤 정부 3년, 주거복지 붕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LH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의 공실률이 10% 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충남 아산시갑)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5.7% 였던 행복주택 공가율은 2025 년 7 월 기준 10.1%(1만4710호)로 급증했다. 전체 건설임대주택 공가율도 같은 기간 2.9%(27,477 호 ) 에서 5.2%(51,418 호 ) 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 특히 충남은 3 년 연속 전국 1 위의 공가율 (11.6%) 을 기록했다 . 부산 (8.9%)과 대구 (8.7%), 경북 (8.5%), 전북 (8.0%)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두 자릿수에 가까운 공실이 속출했다. 공실의 장기화도 심각한 모습이다. 전체 공가의 59%(3만562 호)가 1년 이상 방치 돼 있으며 975 호는 5년 넘게 비어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주 대기자는 8만5000명을 넘어선 것우
-
與 "연휴 직후 본회의 열자…비쟁점 민생법안부터 처리해 밥값 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연휴 직후 바로 본회의를 열어 국민이 애타게 기다리는 70여개 비쟁점 민생법안부터 처리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석 민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가 연휴 간 쉬었으니 이제 밥값 좀 하는 정치를 하자고 제안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과 내일 중으로 (여야) 원내지도부 소통을 통해 10월10일, 15일께 어딘가에 본회의 개최에 합의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추석 민심과 관련해 박 수석대변인은 "첫째, (내란) 청산과 개혁을 담대하게 추진하라. 둘째, 청산과 개혁을 조용하게 추진하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뜻 보면 서로 대비되는 말씀 같지만, 청산과 개혁을 하지 말라는 말씀은 아니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받들어 청산과 개혁을 한편으론 담대하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 목소리를 들으며 민생을 챙기면서 연내 신속하게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힘 김재섭 "신용보증기금, 성비위 등 징계자에게도 수백만원 성과급 지급…국민 기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용을 지켜야 할 신용보증기금이 음주운전, 성비위, 기업정보 유출 등의 비위를 저지른 직원들에게도 개인당 수백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서울 도봉갑)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까지 징계자에게 지급된 성과급 규모만 총 1억979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징계 유형으로는 자동차 음주운전은 물론 자전거 음주운전, 성비위, 기업정보 유출, 겸직 위반 등 납득하기 어려운 행위들이 포함돼 있었다. 그럼에도 어김없이 수백만원의 성과급을 받아갔다. 국민과 중소기업에는 신용을 강조하면서 정작 내부에서는 중대한 비위 직원에게조차 성과급을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져 온 것이다, 국민 세금과 보증료로 운영되는 기관 직원이 징계를 받고도 성과급을 챙긴 것은 사실상 공적 자원을 사적 이익으로 돌려쓴 결과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 김재섭 의원실의 지적이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
日 다카이치, 다음주 '야스쿠니 신사' 참배 피할 가능성
차기 총리가 유력한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다카이치 사나가 오는 17~19일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리는 추계 예대제(가을 제례) 기간 중 참배를 보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자민당 관계자를 인용해 "다카이치 총재가 참배하면 중국과 한국의 강한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외교 문제로 비화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다카이치 총재는 지금까지 종전(패전)의 날이나 춘계·추계 예대제 기간 중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왔다"며 "그러나 총재 취임 후의 참배는 (외교 등에 미칠) 영향이 크다는 이유로 당내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전날 오전 연립여당인 공명당 집행부와의 회담을 마친 뒤 기자단과 만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관련) 종교적 문제에 대한 입장은 변함없지만, 외교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요미우리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방일을 앞두고 있다는
-
與이언주 "물가상승, 민생지원금 탓?… 억눌렸던 자산가치가 회복되는 현상"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지급된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물가 상승을 불러왔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생산적이지도 않고 근거도 없는 공세"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8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최근 물가 흐름은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경기 정상화에 따른 수요 회복, 자산가치 조정의 결과로 보는 것이 훨씬 타당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의원은 "민생지원금으로 29조원의 재정이 풀렸으니 그로 인한 물가상승률을 대략 추정해 보겠다. 현재 한국의 광의통화(M2)를 약 4200조 규모로 보니까 29조원이 풀리면(29/4200) 통화량이 약 0.7% 증가한 셈"이라며 "한은과 통계청의 과거 데이터로 추정해보면 통화량이 1% 상승할 때 물가는 약 0.25%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되므로, 이를 0.7%에 적용해 보면 0.7%×0.25%=0.18%. 즉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은 약 0.2%내외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 의원은 "따라서 민생지원금
-
농협은행, 최근 5년간 금융사고 802억원…국힘 김선교 "경각심 가져야"
NH농협은행이 최근 5년간 발생한 금융사고가 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 )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농협은행 최근 5 년여간 금융사고 적발 현황' 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까지 농협은행의 5 년여간 금융사고액은 총 802억2102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횡령금액은 157억583만원, 업무상 배임 213억4254만원 , 외부인에 의한 사기 430억2829만원 , 내부 직원에 의한 사기 9235 만원 등이다. 연도별로는 △2020 년 1억5316만원(6건 ) △2021년 67억5666만원(4건) △2022년 0원 (1건, 사적금전대차) △2023년 3억9404만원 (6 건 )이었으나 △2024년 453억7512만원(19건)으로 폭증했고 올해도 지난 8월까지 275억4204만원(8건)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외부인에 의한 사기'가 늘었는데 이는 부적정한 여신심사 등으로 부실채권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