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배울게 없어서 인천을 대장동으로?"…국힘, 박찬대 대장동 발언 맹공
국민의힘이 "인천을 대장동으로 만들겠다"고 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를 향해 "역시 '명(이재명 대통령)의 남자' 답다"며 '박찬대장동'이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SNS(소셜미디어)에 박 후보 발언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며 "박찬대가 인천 개발에 '대장동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한다. 역시 '명의 남자' 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정복 인천시장처럼 '천원주택' 해봐야 서민이 좋지 우리 편이 좋나(하는 생각)"이라며 "역시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아예 '대장동 모델'을 합법화해 개발업자들 경기라도 살려주자"며 "초과이윤은 '국민배당금'으로 걷으면 되지 않겠냐"고 비꼬았다. 앞서 박 후보는 이날 SNS에 "인천을 대장동으로 만들겠다"며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기업은 정당한 이익을 얻고, 수천억원의 초과 이익을 내서 주민께 돌려드릴 수 있는 사업이라면 얼마든지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을 범죄자로 몰기 위해 윤석열 검찰정권이 벌인 정치수사와 조작 기소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는 데 이 일에 일조한 자들은 반성도 없이 또 대장동 타령을 하고 있다"고 했다.
-
김경수·박완수·전희영 경남도지사 후보 등록 표심공략 각축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전희영 진보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4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고 표심공략에 돌입했다. 전 후보가 가장 먼저 6·3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어 박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했고 김 후보는 이날 오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경남을 다시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후보 등록을 했다.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지방주도 성장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 후 곧바로 창원특례시의 현대위아를 찾아 방산업계 간담회를 추진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은 오직 경남, 도민만 바라보고 달려왔다"며 "이제 다시 경남이 흔들리지 않는 미래 4년을 만들어가야 한다. 반드시 승리해 도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후보 등록 후 지역 경제·금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경남약사회 정책협약식 등 일정을 이어갔다. 전 후보는 "경남은 도정 주인이 바뀌어도 부자 경남 가난한 도민이라는 현실은 바뀌지 않았다"면서 "경남의 첫 여성 도지사가 되어 도민의 든든히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 낳았더니 1억 쏜 회사..."이게 끝 아냐" 출생아 2배 뛴 비결
크래프톤이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1년간 운영한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사내 출생아 수가 46명으로 지난해(23명)와 2024년(21명) 동기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2월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강화했다. 해당 제도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했다. 출산과 육아로 임직원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사회적 어려움마저 함께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제도는 출산부터 양육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지난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구성원에게 자녀당 생애 최대 1억원을 제공하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 환경도 함께 조성했다. 이외에도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하며 대체인력 채용을 자동화하는 등 다양한 비현금성 지원을 늘렸다. 크래프톤은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와 제도의 실질적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다각도 심층 조사를 통해 제도의 영향, 구성원의 인식 변화, 개선 및 확산 방향을 분석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현금성 지원과 비현금성 지원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동했다.
-
교사에 주먹질·의자 집어던진 초등생…창문 열고 "뛰어내려" 난동
제주도 한 초등학교에서 고학년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제주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시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는 고학년 B군 폭행으로 다발성 타박상을 입어 전치 2주 진단받았다. A씨는 급성 스트레스 반응으로 현재 정신과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B군은 위(Wee)클래스로 옮겨진 것에 분노해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려고 하는 등 난동을 피우다 교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교사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의자 등 물건을 던졌다. 위클래스는 정서 불안 등으로 교사 수업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학생을 일시적으로 분리해 상담 및 학습을 지원하는 곳이다. B군은 최근 다른 학생과 갈등을 빚어 위클래스로 분반 조처됐다고 한다. A씨는 제주시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에 B군을 신고했다. 다만 B군은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나도록 멀쩡히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A씨에게 사과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나와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학생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할 수 있도록 올바른 교육적 조치가 이루어지고 교사의 사명과 책임이 방치되지 않는 안전한 교육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원오 엄호' 與지도부 총력대응...'오세훈 띄운' 유승민 지원사격
6·3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전 공방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고, 민주당은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력을 집중하며 맞대응했다. 논란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던 정 후보 역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근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 축소 흐름 속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유승민 전 의원과 회동하며 보수 결집과 중도 확장에 불을 지폈다. 두 후보는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나란히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했다. 정 후보는 이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 참석해 최근 제기된 '주폭' 의혹에 대해 "허위이며 조작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 후보가 폭행 사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정 후보는 사건 당시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피해자 주장에 "분명히 했었다"면서도 "기억이 없으시다면 다시 사과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
한국투자증권, 1분기 영업이익 9599억...85%↑
한국투자증권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자산관리, IB(기업금융), 트레이딩에 이르기까지 고른 성과를 보이며 1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육박하는 실적을 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5. 1% 증가한 7847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2조원을 돌파하며 2조 시대를 연 한국투자증권은 사업구조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며 1분기에도 이익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부문별로는 브로커리지 수익이 전분기 대비 33. 3% 늘었고 자산관리(WM) 9. 0%, 기업금융(IB) 18. 6%, 운용(Trading) 39. 1% 등도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특정 부문에 치우치지 않은 '육각형 수익구조'로 각 사업 부문이 유기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한국투자'는 올해 초부터 'AI 트랜드포메이션(AX)'을 기조로 50건 이상의 기능 개편을 단행하며 ▲투자정보 ▲자산관리 ▲자동투자 ▲리텐션 등 4개 핵심 축에 AI 기반의 고객 경험을 이식해 왔다.
-
상장사 합병 '공정가액 도입'·개인정보 AI 활용법 국회 정무위 통과
상장사 합병 시 주가 외 자산가치 등을 반영하는 '공정가액' 도입이 골자인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적법하게 수집된 개인정보를 인공지능(AI)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등이 국회 정무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정무위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제22대 전반기 국회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처리했다. 이날 정무위가 처리한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보내져 체계자구심사를 거친 뒤 본회의에 상정된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기업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자산·주식 등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합병가액을 별도로 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주가를 기준으로 합병가액을 산정하게 해 기업의 가치가 절하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일부 재벌가에서 이를 악용해 계열사 간 합병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승계에 활용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던 사안이다.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부 기업 합병 과정에서 소수주주들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피해를 보는 일이 반복됐는데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고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라며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닌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 회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
삼성·메리츠, 본업보다 투자가 빛난 1분기 실적…"증시 효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1분기 합산 2조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보험순익 부진에도 불구하고 증시 호황과 해외투자 효과로 투자손익이 대폭 개선된 덕분이다. 다만 삼성생명의 경우 충당금을 환입한 일시적 이익이 반영됐다. 삼성생명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2036억원으로 전년 동기(6350억원) 대비 89. 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 투자손익은 1조2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5650억원 대비 125. 5% 증가했다. 증시 호황에 따라 배당금 수익이 5050억원에서 6540억원으로 29. 5% 증가했다. 하지만 즉시연금 미지급금 소송에 대비한 충당부채가 순익으로 잡히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90억원이 일시적으로 급증한 영향이 컸다. 반면 1분기 보험손익은 2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2780억원 대비 210억원 감소했다. 보험금과 사업비 예실차가 커진 탓이다. 예상보다 보험금이 더 지급되고, 사업비 지출이 컸다는 뜻이다. 1분기 삼성생명 보험금 예실차 손실은 전년보다 10억원 더 늘어난 560억원, 사업비 예실차는 4000억원 이익에서 250억원 손실로 돌아섰다.
-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 '자동차의 날' 장관표창 수상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가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차봇모빌리티는 강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 발전 유공 포상'은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강 대표가 추진해온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성과가 인정받았다. 강 대표는 자동차 거래와 유통, 금융 서비스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한 오토커머스 플랫폼 '차봇'을 구축해왔다. 특히 단순 차량 중개를 넘어 금융과 데이터, 유통 기능을 결합한 플랫폼 구조를 만든 점이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차봇모빌리티는 2016년 설립 이후 자동차 딜러 네트워크와 금융·보험사 연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현재 약 3만2000명의 딜러 네트워크와 33개 금융·보험사 API를 연계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 50억건 이상의 사고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수리 견적 시스템과 중고차 수출 매칭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자동차 유통 과정의 비효율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
한국계 작가 '아니카 이', 美 최대 야외조각 미술관서 개인전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지원하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아니카 이의 대규모 야외 개인전이 미국 최대 야외 조각 미술관에서 열린다. KF는 '아니카 이: 진흙으로부터의 메시지(Anicka Yi: Message From the Mud)'가 오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스톰 킹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니카 이의 첫 대규모 야외 개인전이자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설치 프로젝트다. 뉴욕주 허드슨 밸리에 위치한 스톰 킹 아트센터는 약 500에이커(약 60만 평) 규모의 조각 정원을 보유한 미국 최대 야외 조각 미술관으로 알려져 있다. 2026년 시즌에는 스톰 킹이 소장한 백남준, 이우환 등의 작품과 함께 아니카 이의 신작 커미션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아니카 이는 예술과 생태학, 기술을 결합한 실험적 작업으로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2016년 한국계 최초로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의 '휴고 보스상'을 수상했으며, 테이트 모던과 구겐하임 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
정부, '불투명한 계란 거래' 손본다…"수급이 본질" 지적도
60여 년간 이어진 계란 가격 결정 관행에 정부가 칼을 빼 들었다. 민간 협회 주도의 불투명한 가격 결정 구조를 제도권 안으로 들여와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정부 주도의 가격 정보 공개만으로 계란값 불안을 잡을 수 있겠냐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공정거래위원회 대한산란계협회 제재 결정을 계기로 계란 유통구조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발표된 '계란 유통구조 개선 및 관리강화 방안'에서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됐다. 핵심은 가격 정보의 투명성 확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산지가격을 조사·발표하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매달 상·중·하순 단위로 가격을 전망한다. 이 전망 가격의 적정성을 농가·상인·전문가로 구성된 '계란 가격 검증위원회(가칭)'가 검증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가격 전망은 현재 내부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본격 시행 시기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대한산란계협회가 지역별 난가위원장과 협의해 희망가격을 정해 회원 농가에 통지하던 방식은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
-
남북 女축구 공동응원단 출범…"양팀 모두 응원, 국호 사용 안 해"
오는 20일 수원에서 남북 대결로 이뤄지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여자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 200여개 민간단체가 공동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남북의 승패와 상관없이 경기 자체를 응원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시민평화포럼, 자주평화통일연대 등과 한겨레통일문화재단 등 200여개 단체들은 '2026 AFC-AWCL 여자축구 공동응원단'을 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응원단은 "수원FC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AFC 여자 AWCL 4강 진출을 축하하며,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한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국민적인 관심과 세계적인 이목이 모이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결승전의 공식 응원 명칭은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 공동 응원'"이라며 "승패를 떠나 스포츠의 양대 정신인 '페어플레이'와 '평화'가 구현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