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트럼프 행정부, 아르헨과 200억 달러 통화스와프 체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르헨티나와 2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베선트 장관은 9일(현지시간) 엑스(X) 게시글을 통해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재무장관과 회의를 거쳐 아르헨티나 중앙은행과 200억달러(28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경제 리더십은 공정 무역과 대미 투자를 지지하는 동맹국들을 지원한다는 뜻"이라며 "미국 재무부는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예외적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 또 "아르헨티나는 심각한 유동성 부족에 직면했다"며 "국제통화기금(IMF)의 조력이 있기는 했으나 (아르헨티나를 위해) 신속히 행동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뿐"이라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재정이 받쳐줄 수 있다면 아르헨티나의 정책은 아주 바람직한 것"이라며 "감세와 투자 촉진, 민간 분야 고용 창출, 동맹
-
'모유수유 직관' 집착하는 시아버지…편드는 남편·말없는 시모에 '울분'
시아버지가 모유 수유하는 것을 직접 보고 싶어해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유 수유 직관에 집착하는 시아버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얼마 전 시아버지로부터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 시아버지는 A씨가 모유 수유하는 것을 직접 보고 싶다며 "손녀가 오물거리면서 밥 먹는 입이 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A씨는 난색을 표했고, 시아버지는 "내가 할아버지고, 내 손녀"라며 "네가 뭔데 못 보게 하냐"고 억지를 부렸다. 시아버지는 또 "내가 엄마였으면 (직접) 애 젖을 물리고 싶다"는 등 모유 수유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 A씨가 모유가 안 나와 아이에게 결국 분유를 먹이자, 시아버지는 "젖도 안 물리는 게 무슨 엄마냐. 넌 엄마도 아니고 모정도 없다"고 꾸짖었다. A씨는 남편에게 시아버지의 모유 수유 집착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다만 남편은 "우리 아버지가 그런 사람이 아닌데 왜 변태 취급하냐"며 A씨를 나무랐다고 한다. A씨는
-
약 먹고 아이들 20여명 사망…인도 기침약에 '산업용 독성 물질'
인도에서 유해물질이 함유된 기침약을 먹은 어린이 20여명이 숨진 가운데, 해당 약을 만들어 판매한 제약회사 대표가 경찰에 체포됐다. 로이터와 NDTV 등 외신은 9일(현지시간) 인도 경찰이 제약사 '스레산'의 대표 A씨(75)를 과실치사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허용치 이상의 디에틸렌글리콜(DEG) 성분이 든 기침 시럽 '콜드리프'를 판매, 이를 복용한 어린이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어린이는 모두 5세 미만으로,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만 이 약을 먹은 어린이 20여명이 급성 신장손상으로 사망했다. A씨는 어린이들이 잇따라 숨지자 도주했다. 경찰은 A씨에게 현상금 2만루피(약 32만원)를 걸고 추적한 끝에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 공장을 압수수색 해 기침약 제조 관련 서류와 신고되지 않은 DEG 용기 등도 확보했다. 조사 결과, 콜드리프 시럽에는 허용한도(0.1%)를 훨씬 넘는 46~48%의 DEG가 포함돼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DEG는 주로 자동차 부동액
-
린, '이수와 이혼' 후 홀로 보낸 첫 명절…"저녁에 컵라면 먹어"
지난 8월 밴드 엠씨더맥스 이수와 이혼한 가수 린이 혼자 조용히 추석 연휴를 보냈다. 린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무탈한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어제 마닐라에 왔다가 오늘 서울로 돌아갑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린은 "피곤한 일정이었지만 반겨주신 분들 덕분에 즐거웠다"며 "정말 오랜만에 쉰다. 코바늘로 가을 스카프를 뜨고, 저녁에는 컵라면을 먹을 예정이다. 내일은 낮잠도 늘어지게 자고, 새로 알게 된 길로 산책도 다녀오려 한다. 저녁엔 넷플릭스와 술 한잔이면 연휴도 끝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적이는 연휴를 보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홀로 조용히 보내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며 "밥은 꼭 챙겨 드세요. 배고프면 더 서러우니까 따뜻한 음식으로 한 끼라도 든든하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린은 또 고급스러운 호텔 룸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더 단단해진 모습", "조용한 연휴, 좋은 말 같다" 등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린은 2014
-
[오늘 날씨] 연휴 끝나고 전국 흐린 하늘…수도권·강원 비
금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오전부터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에 비가 시작돼 오전 중 서울·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로, 오후에는 강원 남부와 충북 북부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서해5도 20~60㎜(많은 곳 80㎜ 이상) △서울·인천·경기 남부 5~30㎜ △강원 북부 내륙·산지 20~60㎜ △강원 중·남부 내륙, 산지와 북부 동해안 5~30㎜ △강원 중·남부 동해안 5~10㎜ △충남 북부·충북 북부 5㎜ 안팎이다. 10일 아침 최저 기온은 12~20도, 낮 최고 기온은 17~2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부산 20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8
-
"전기부터 수소까지"…현대차, SEP 2025서 '친환경차 경쟁력' 뽐낸다
현대자동차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 2025(SEP 2025)'에서 회사의 대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전시, 첨단 전동화 기술력의 진수를 보여준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복합 위기 정면 돌파를 위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사업 전략이 이번 전시 콘셉트에 녹아 있다. 현대차는 SEP 2025에 270㎡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 9',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한다. 지난 6월 출시와 함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디 올 뉴 넥쏘'는 출시 3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7000대를 돌파했다. 올해 생산 가능한 물량이 모두 계약됐고 내년 생산 물량까지 계약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가 2018년 3월 첫 넥쏘 출시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완전 변경 모델이다. 특징으로 △세련된 미래지향적 스타일 △최대
-
아이 첫 롤러스케이트 알리서 샀다가…안전은커녕 700배 유해물질
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롤러스케이트 등 2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개 제품이 국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에서 판매 중인 △ 어린이 롤러스케이트△스포츠 보호용품△의류△신발 24개 제품과 초저가 어린이제품 4개 제품을 대상으로 했다. 유해 화학물질 검출,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항목을 검사한 결과 어린이용 롤러스케이트 2개 제품 모두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카드뮴이 검출됐다. 특히 벨크로 등 발등 고정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DEHP 등 7종 총합 0.1% 이하)의 최대 706.3배, 신발 홀로그램 장식 등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75mg/kg 이하)의 3.8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정자 수 감소 △ 불임 △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또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 중
-
[우보세] '84만 서울시민' 볼모 옳은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일 밤 11시55분. '환승제 탈퇴'를 예고했던 서울 마을버스 운송조합과 서울시가 '운송서비스 개선 합의문'에 서명했다. 마을버스 파행 운영을 우려했던 시민들로선 한시름 덜어낼만한 소식이었다. 합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줄다리기와 마라톤 협상이 5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난항을 거듭하다 3일 자정을 5분 앞두고서야 극적 합의에 다다랐다. 서울시는 '재정 지원 확대'를, 업계는 '운송서비스 개선'에 의견을 모았다. 올해 시는 보조금을 늘려 하루 1대당 재정지원 기준액(51만 457원)보다 작은 적자액을 최대 25만원(한도액)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운행률 향상과 기사채용 등이 확인되면 보조금을 증액한다. 조합은 들쑥날쑥한 운행률 준수와 벌어진 배차간격 축소에 나선다. 인가 현황과 기사채용 등의 서비스 개선 계획 제출에도 합의했다. 고질인 불투명한 회계를 바로잡겠는 내용도 합의문에 담겼다. 핵심인 환승 관련 요금 등은 연휴 이후 실무자협의에서 논의하기로 접점
-
9월말 외환보유액 4220억달러…1년9개월 만에 4200억달러대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60억달러 가까이 늘며 잔액 기준 422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외환보유액이 4200억달러대로 올라온 건 2023년 12월(4201억4800만달러)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5년 9월말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20억2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57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2023년 4월(4266억8400만달러) 이후 2년5개월 만에 최대치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분기말 효과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증가하면서 늘었다. 운용 수익이 늘어난 영향도 있다. 외환보유액 구성 요소별로 보면 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784억2000만달러로 전체의 89.7%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122억5000만달러 늘었다. 예치금은 185억4000만달러로 64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특별인출권(SDR)은 157억8000만달러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
"어, 이거 학원서 풀었는데"…시험문제 팔아넘긴 교사 142명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감사원 감사 결과 사교육업체와의 불법 문항거래 등에 관련된 서울 지역 교원 142명에 대해 징계 등 엄정 조치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처분은 감사원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교원의 사교육업체 문항거래 등을 점검한 특정감사 결과의 후속 조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달 1일까지 공립교원 54명, 사립교원 88명에 대한 감사 결과를 소속 기관에 통보했다. 공립교원은 4명 중징계(징계부가금 3배 부과), 50명 경징계(징계부가금 1배 부과)이고 사립교원은 14명 중징계(해임 1명·강등 2명·정직 11명), 74명 경징계(감봉 69명·견책 5명)다. 사립교원은 학교법인이 징계처분 후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으며, 공립교원은 즉시 징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 비위 사례로는 사교육업체와의 문항 거래에 더해 추가적으로 △사교육업체에 판매한 문항을 학교 시험에 출제한 행위, △ 교원이 조직적으로 팀을 구성해 문항을 제공하고 대가를 수수한 행위 등이다. 이는 '국가공무
-
해킹 당한 SKT, 영업익 90% 급감…KT는 아직 반영도 안 됐다
지난 4월 해킹 사고의 여파를 고스란히 맞은 SK텔레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감소하고 순이익은 적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9월 들어서야 무단 소액결제에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알려진 KT는 3분기 실적 전망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하반기 실적 급감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0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올 3분기 매출은 3조9497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5321억원) 대비 12.85% 줄고 영업이익은 516억원으로 같은 기간 90.3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4월 해킹 사태가 알려진 후 5월부터 한 달 이상 신규 가입자 유치가 중단된데다 가입자들이 대거 경쟁사로 이동했고 대리점에 대한 영업손실 배상과 고객들에 대한 요금할인 및 무료 데이터 제공 등 추가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다. 게다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348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한 것도 3분기 일회성 비용 증
-
신부 들러리 묶고 남자와 강제 키스…중국 결혼식 전통 '논란'
중국에서 두 명의 신부 들러리를 자전거에 묶은 뒤 낯선 남성과의 키스를 강요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에서 지난 9월 촬영된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영상에는 어린 두 여성을 자전거에 묶어 놓고, 강제로 남성들과 입맞춤시키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한 결혼식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알려졌다. 여성들은 신부 들러리로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하고 있었다. 결혼식 하객들은 이 모습을 보며 웃거나 여성들의 머리를 붙잡아 남성과의 키스를 못 피하게 만들기도 했다.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은 "저급한 결혼식 전통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성추행이고, 두 여성의 모습에 눈물이 나올 정도"라고 분노했다. 논란이 커지자 지역 당국은 "영상 속 모습은 결혼식에서 장난을 치는 지역의 전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속한 장난은 피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부 시민은 여전히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