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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3662명?… '의대증원' 내주 분수령
빠르면 다음주 의과대학 증원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까지 연간 최소 700여명을 늘리는 안이 유력하게 논의된다.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은 "의대증원의 정치적 도구화" "의학교육의 질 저하" 등을 주장하며 막판 여론전에 나선 분위기다. 28일 정부·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 제5차 회의에선 2037년 부족한 의사 수를 '최소 4262명에서 최대 4800명'으로 추산한 공급모형 1안을 중심으로 논의하자는 안이 제시됐다. 이번 의대정원 결정에서 제외키로 한 공공의료사관학교·지역 신설의대 배출인력(600명)을 빼면 2027~2031년 5년 동안 매해 약 730~840명의 증원이 이뤄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현재 의대증원 논의는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 전날 보정심 회의에선 위원간 격론이 이어졌지만 오는 2월3일 또는 10일 최종 결정이 가능한 수준으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입시 일정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점엔 대부분 위원이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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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핵심펀드에 美공적자금 들어온다… 최소 1.2조원 출자 약정
미국 공적자금이 MBK파트너스(이하 MBK)의 M&A(인수·합병) 핵심 자금원인 MBK 6호펀드에 최소 1조2000여억원을 출자하는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고려아연 인수 등에 투입되는 MBK 6호펀드에서 미국 공적자금의 구체적인 비중·목록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28일 IB(투자은행)업계와 미국 연기금 공시문건 등에 따르면 미국계 공적자금이 MBK에 출자를 약정한 자금은 9억6500만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일례로 미국 최대 연기금인 캘퍼스(CalPERS·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 공시에 따르면 캘퍼스는 2024빈티지(vintage·투자 개시연도)로 MBK 6호펀드에 2억5000만달러 출자를 약정했다. 2025년 3월말 기준으론 약정액의 약 20%인 4950만달러를 집행했다. 이에 따른 장부상 평가손익(집행액-평가액)은 962만달러 순손실이었다. 수익회수 전 관리보수 등 비용지출 구간으로 보인다. 이밖에 △뉴욕주 교직원연금(NYSTRS·2억달러)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CalSTRS·1억2500만달러) △인디애나주 공적연금(INPRS·1억2000만달러) △플로리다주 공적기금(Florida SBA·1억달러) △뉴욕주 공적연금(NYSCRF·1억달러) △로스앤젤레스(LA)시 공무원연금(LACERS·4000만달러) △일리노이주립대 교직원퇴직연금(SURS·3000만달러) 등이 출자(공동투자 포함) 약정기관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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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건비 6분의 1...'반값 자동차'에 일자리도 늘린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노동자에게 실체적 위협으로 부상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그룹 '아틀라스'가 연 3만대 생산 체계를 갖추면 대당 가격이 4700만원 수준으로 떨어져 인건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부상·질병·파업 우려가 없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내 일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노동자의 걱정은 과장된 것이 아니다. 하지만 휴머노이드 도입이 오히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19세기 러다이트(기계 파괴) 운동 실패로 기계가 빠르게 확산됐지만 이에 따른 산업화가 무수한 일자리를 창출한 역설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휴머노이드가 현실 세계로 진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기술 성숙'이 있다. 아틀라스는 '사람 이상의 능력'으로 '24시간 쉬지 않고' 복잡·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56개의 자유도(DoF)를 갖춰 대부분의 관절을 완전히 회전할 수 있고, 360도 카메라를 탑재해 모든 방향을 인식할 수 있다는게 현대차그룹 측 설명이다. '경제성'에 대한 확신도 휴머노이드의 부상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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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쿠팡 수사 막바지… 로저스 대표 내일 소환
경찰이 쿠팡의 '3000만건 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건 수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간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한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의 소환일정도 조율됐다. 28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쿠팡수사종합TF(태스크포스)는 30일 로저스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 21일 국내에 입국했다. 앞서 로저스 대표는 국회 청문회 직후인 지난 1일 출국한 뒤 경찰의 2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했다. 통상 경찰 수사에서 3회 이상 출석요구에 불응하면 사유에 따라 체포영장을 신청한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 대해 출국정지를 신청했지만 검찰단계에서 반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저스 대표는 이른바 쿠팡의 '셀프조사' 발표와 관련해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를 상대로 내부 조사과정에서 증거인멸 정황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그간 쿠팡은 자체조사 결과 공개를 통해 유출자인 중국인 전직원이 약 3300만개 계정에 접근했지만 그 중 3000건의 개인정보만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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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부담금 도입국, 비만·당뇨 개선은 아직...식·음료 가격인상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도입을 시사한 설탕세는 전세계에서 비만·당뇨 등 만성질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건강 증진 전략의 하나로 도입하는 조세정책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설탕세 도입 이후 음료 제품의 당 함량이 낮아지는 효과가 관측됐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실제 건강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 단계에 머물러 있고 식·음료 가격 인상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세계은행(WB)의 글로벌 SSB(가당 음료) 세금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영국·미국·프랑스·멕시코·노르웨이 등 약 118개 국가와 지역에서 설탕 음료에 대한 과세 정책을 시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영국의 '청량음료 산업 부담금(Soft Drinks Industry Levy, SDIL)'이 꼽힌다. 영국은 2018년 음료 1리터(ℓ)당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당 함량에 대해 18~24펜스의 세금을 부과했다. 그 결과 설탕세 과세 대상 음료의 평균 당 함량이 약 30% 낮아졌다. 소비 측면에서도 변화가 관측됐다. 2016년 BMJ(영국의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멕시코는 2014년 가당 음료에 리터당 1페소의 세금을 부과했는데 도입 2년 만에 가당 음료 구매량이 약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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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29일
[종합] 로봇이 만든 반값車도, 실적도 인간이 누린다 '영업익 1위' SK하이닉스 "담배처럼 설탕 부담금" 김건희, 1심 1년8개월형 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신임 이사장에 홍선근 브릴리언트코리아 회장 선임 [아틀라스 혁명, 거부할 수 없는 미래] "인간과 로봇 협업…기업 경쟁력 어떻게 높일지 고민할때" 내 동료가 로봇일 줄은…"난 먼 미래로 생각했었다" 알아서 판단하며 제 역할…부품 운반중, 아직은 인턴입니다 '다크팩토리' 늘어나는 中…현장투입 가속화 '잡일' 해주고, 생산성 높이고…고용·임금 늘릴 '새 기회' 온다 [오피니언] 권율 장군의 후퇴와 리더의 자존심 정체성과 가치를 흔들며 피는 꽃 배임죄 개혁, 더 늦출 수 없다 메타인지 결핍의 최후 [국제] 美소비자신뢰지수 12년만에 '최저'…코로나때보다 더 악화 오픈AI에 진심인 손증의 43조원 추가투자 만지작 [산업] 현대차, 울산 EV공장 양산 3개월 늦춘다 외국인 입소문 탄 '약국'…K뷰티 성지로 한화에어로 '천무', 노르웨이 3조 방산사업에 '성큼' [금융] 이억원 "법 개정 전이라도 개선안 자체가 신호될 것"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운명의 날' [바이오] 5년간 3662명?…'의대증원' 내주 분수령 차세대 비만약 키워드 '아밀린' 글로벌 임상 러시, 한국은 잠잠 [유니콘 팩토리] MYSC 지주사 체제로…'지역 특화' AC 만든다 퓨리오사AI '2세대 반도체' 가시화…"올 2만장 판매 목표" [ICT·과학] AI 학습에 '공공저작물' 자유롭게 쓴다 '관세 언급' 트럼프, 본심은 망 사용료·고정밀지도데이터? [건설 부동산] 급매 나오자마자 계약…대기수요 줄 섰다 서부트럭터미널, 25층 랜드마크로 [스타뉴스] 오늘 '보니', 내일 '안나' 능력일까, 욕심일까 "멤버 1인 가족 연루된 대국민 사기극" '뉴진스맘' 민희진, 탬퍼링 의혹 반박 [정책사회·문화] "서울 3세 무상교육비 11만원, 올 하반기부터 준다" 서울 초등교사 합격자 212명 남성 비율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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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 있나요?" 애타는 문의 쏟아지는데…꿈쩍 않는 집주인들
양도소득세 중과유예 종료가 공식화된 가운데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괜찮은 급매물' 찾기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호가를 내린 매물은 아직 드물지만 가격조정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하면서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매물 관련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 2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A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며칠새 "급매가 나오면 바로 연락해달라"는 내용의 고객전화가 부쩍 증가했다. 이런 문의는 대부분 실수요자로 분석된다. A중개업소 관계자는 "평소 알고 지낸 전세 세입자들로부터 매물이 나오면 먼저 알려달라는 연락이 특히 많다"며 "직접 사무실을 찾아와 괜찮은 매물이 나오면 먼저 알려달라고 신신당부하고 가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중개업계에 따르면 이런 분위기는 마포뿐 아니라 성동, 용산, 동작 등 강남권을 제외한 서울 주요 지역 전반에서 감지된다. 다만 당장의 매물출회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괜찮은 매물을 찾는 수요가 급증한 데 비해 호가를 낮춘 급매물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최근 들어 새로 매도를 결심한 다주택자는 많지 않다는 게 중개업계의 공통된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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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 오용 자신의 치장에 급급" 샤넬백·그라프 목걸이 유죄
김건희 여사가 구형 15년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징역 1년8개월을 받은 건 법원이 혐의 대부분을 무죄로 판단해서다. 법원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혐의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에게서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수수했다는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법원이 김 여사에게 불리한 정황들에 휘둘리지 않고 엄격하게 법을 적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8일 김 여사 선고공판을 진행하기에 앞서 "무죄추정의 원칙이나 '불분명할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와 같은 법의 일반 원칙도 피고인이 권력자라 하여 혹은 권력을 잃은 자라 하여 다르게 나눠 적용될 수 없다"며 "헌법 제103조에 의거 증거에 따라서 판단하였음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도이치모터스 건 "공범으로 단정할 수 없어"=재판부는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미필적으로나마 용인했을지언정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세력과 공모해 범행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공동정범이 성립하기 위해선 의사가 합쳐져야 한다"며 "하지만 시세조종 세력 중 누구도 피고인에게 시세조종에 관해 직접 알려준 바가 있다고 진술하는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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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처럼 예뻐질래" 입소문에…약국까지 접수한 외국인 쇼핑 지도
'K뷰티'의 인기가 화장품을 넘어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영역까지 확장되면서 약국이 새로운 뷰티 유통채널로 부상했다. 조제 중심 공간이던 약국이 쇼핑과 체험이 결합한 형태로 진화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소비지형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성수동에 뷰티 특화약국 '레디영'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올리브영N성수 인근에 위치해 화장품과 의약품을 동시에 소비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입지다. 업계에선 성수동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뷰티 유통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이라고 본다. 레디영 약국은 기존 동네약국과 차별화된 운영방식을 택했다. 피부트러블, 미백·재생 관련 의약품을 전면에 배치하고 일반 화장품과 건기식도 구성했다.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한 진열방식과 H&B스토어와 유사한 매장구성은 약국에 대한 기존 인식을 바꾸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처럼 약국이 뷰티소비의 새로운 접점으로 주목받는 배경엔 외국인의 의료·뷰티소비 증가가 자리한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외국인의 의료관광 지출액은 2020년 562억5547만원에서 2025년 5618억3536만원으로 약 10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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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트럭터미널, 25층 랜드마크로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이 25층 규모의 랜드마크 시설로 재탄생한다. 성동구 금호동4가 역세권에는 장기전세주택 167가구가, 중랑구 묵동 먹골역 인근에는 공공임대 오피스텔 152실이 각각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1차 건축위원회에서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지원시설용지 개발사업 △금호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변경) △중랑구 묵동 복합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심의가 통과됐다고 28일 밝혔다. 1979년에 지어진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신정동 1315 일대)은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재탄생한다. 지원시설용지는 지하 5층·지상 25층, 최고높이 77. 4m 규모로 조성되며 공동주택 990가구(임대주택 98가구 포함)와 업무시설 1. 6만㎡가 함께 들어선다. 2026년 하반기 착공, 2030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서부트럭터미널은 수십년간 서울의 생활물류를 담당했으나 물류환경의 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기능을 재편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서울시는 이런 요구를 반영해 서부트럭터미널을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전환하는 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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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체성과 가치를 흔들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후 당내 반발이 이어지자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 시 전문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당 안팎의 비판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자신의 정치적 결단을 꺾지 않고 합당 추진 의지를 이어가겠다는 뜻이다. 아이러니한 건 정 대표가 피우려는 꽃이 민주당의 정체성과 가치를 흔들었다는 지적들이다. 합당 제안은 내용 이전에 절차와 방식에서 민주당이 내세우는 '당원 주권주의'와 정면 충돌했다. 정 대표는 지난 22일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당에 전격 합당을 제안했다. 당 지도부는 회견 20분 전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내용을 사실상 통보받았다고 한다. 당내 대다수 의원도 언론 보도로 소식을 접했다. 합당 제안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진 일부 최고위원들은 정 대표의 독단을 공개적으로 규탄했다. 반발이 커지자 정 대표는 "제안을 한 것일 뿐 결정은 전 당원 투표로 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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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짜리도 완판… 홈쇼핑·편의점서도 金 '불티'
#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10월부터 모바일 생방송을 시작한 '금은방 라이브'의 주문액이 최근 4배 이상 늘었다. 1000만원이 넘는 50g 골드바와 600만원대 1000g 실버바는 매회 '완판'(완전판매)된다. 구입자의 절반 이상이 3040 고객으로 알려졌다. 상품구매시 무이자할부 이용률도 높아졌다고 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보석류를 합친 목걸이, 반지 등 주얼리상품보다 순금바, 실버바 등 실물자산형 구매비중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금과 은 구매자가 대폭 늘어났다. 홈쇼핑, 편의점 등 채널유형을 가리지 않고 수요가 동반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롯데홈쇼핑의 순금·은 주문액은 120억원, 주문량은 1만개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선 주문액과 주문량이 각각 30% 이상 늘어났다. 특히 제작부터 유통까지 직접 운영하는 전문기업의 '골드바' '실버바' 상품은 방송마다 확보한 물량이 소진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21일 진행한 '골드바'(50g) '실버바'(1000g) 판매방송은 55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