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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기관 해외투자 5000억불 돌파…美 증시 훈풍에 20% 급증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증권투자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5년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기준)은 5078억3000만달러로 전년 말보다 872억4000만달러(20.7%) 증가했다.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주가가 상승했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로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해 외국 주식과 채권 모두에서 평가이익이 발생한 영향이다. 기관별로 보면 자산운용사의 투자 증가폭이 681억달러로 가장 컸다. 이어 △보험사 94억3000만달러 △외국환은행 59억1000만달러 △증권사 38억달러 순으로 모든 기관에서 해외투자가 늘었다. 상품별로는 외국주식이 660억4000만달러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외국채권도 189억8000만달러 늘었고, 거주자가 해외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인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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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국립대에 '한국 인사행정' 강의 개설…인사처 국제 협력 확대
대한민국 공무원 인사행정 제도가 해외 대학 교육과정에 처음으로 진출해 국제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인사혁신처는 몽골국립대 행정학부 석사과정에 '비교인사행정' 과목을 신설하고 한국 인사행정 제도 강의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의 개설은 지난 2024년 몽골국립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2년간 강의자료 개발과 실무 협의를 이어오며 이뤄낸 협력의 성과다. 비교인사행정 강의는 총 12주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 인사행정 제도에 대한 이론 강의와 수강생들이 직접 한국과 몽골의 사례를 비교 분석해 인사행정의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토론 연구회(세미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사처는 몽골국립대의 사례를 계기로 한국 인사행정에 관심이 높은 중앙아시아 등의 해외 유관기관으로도 강의 콘텐츠을 확산해 대한민국 인사행정을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성훈 인사처 차장은 "해외 대학에 한국 인사행정 강의가 정식 개설된 것은 대한민국 인사제도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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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침원·체납관리단이 위기가구 발견한다...'복지위기 알림 앱' 협력 확대
#전기검침원 A씨는 전기요금을 체납하고 있는 B씨 집에 단전조치를 위해 방문했다. B씨는 혈색이 좋지 않았고, 간헐적으로 일한다고 얘기하지만 실제 생활이 어려워보였다. A씨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이웃의 어려움을 지자체에 알렸다. 주민센터 담당자는 B씨와 상담을 통해 쌀(10kg), 지자체 공유냉장고 식품(컵밥, 통조림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올해 기관 협력 확대를 통해 '복지위기 알림 앱'의 참여 기반을 넓히겠다고 4일 밝혔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복지·의료·교육기관 종사자, 이·통장, 전기검침원 등 다양한 현장 인력이 위기상황을 신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앱을 통해 도움 요청이 접수되면 해당 지역의 주민센터 담당자가 대상자 확인과 상담을 거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민간 복지서비스 연계, 복지상담 제공 등 실질적 지원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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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응, 민간도 함께"...소방청, 민·관 교육 확대 추진
소방청은 중앙소방학교가 민·관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대응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대상별 맞춤형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온라인 신청·접수 체계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산업과 도시 구조가 변화하고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재난의 양상이 점차 대형화되고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초기 대응 단계에서 기업, 자체소방대, 소방안전관리자, 외국인 근로자 등 민·관 부문의 역할과 역량 강화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추세다. 이에 중앙소방학교는 2027년부터 민·관 대상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확대·운영하기 위한 단계적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이달부터 3주동안 자체소방대와 재난 유관기관 등 민·관 부문 전반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 관계기관 공문, SNS(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교육 분야, 난이도, 운영 횟수 등 유형별로 세분화돼 2027년도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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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기술자료 요구' 효성·효성중공업, 제재 대신 '34억 상생안'
수급사업자에 부당하게 기술자료를 요구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던 효성과 효성중공업이 제재 대신 자진 시정방안을 시행한다. 또 수급사업자의 생산성 향상 및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한 34억원 상당의 상생자금도 지원한다. 공정위는 효성 및 효성중공업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이하 하도급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동의의결안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사업자가 스스로 피해 구제 등 시정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타당하다고 판단할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히 종결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그동안 효성과 효성중공업이 수급사업자에게 발전 및 동력기기(전동기기) 제조를 위탁한 후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요구·사용하는 과정에서 하도급법을 위반한 혐의를 조사해왔다. 하도급법은 정당한 사유를 입증하지 못하면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 기술자료를 요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술자료 제공이 가능한 경우라도 비밀유지계약 체결 등의 조건을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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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스타트업 비바디오스, 프리시드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천(기독교) 스타트업 비바디오스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지디벤처스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지디벤처스 외에도 베이스벤처스와 EO 스튜디오가 공동운영하는 패트리어트펀드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비바디오스는 신앙의 DX(디지털전환)를 선도해 전세계 기독교인들의 신앙 경험을 AI로 혁신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성경은 내용이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아실제 소수 기독교인들만 정기적으로 학습했다. 비바디오스는 AI(인공지능)기반의 대화와 숏폼·개인화 기술을 활용해 성경을 보다 쉽고 몰입감 있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회사에 따르면 밀레니얼·Z세대 등 콘텐츠 소비 패턴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바디오스는 '교육-습관형성-심리상담-커뮤니티'에 이르는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전면 도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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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광주·서남권 '찾아가는 벤처 정책·투자 설명회' 개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4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5번째 지역 순회 벤처정책·벤처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한국벤처투자·기술보증기금 등 7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개최하는 지역 순회 설명회는 지난달 5일부터 전북, 대경권, 중부권, 동남권에서 열렸다. 이달에는 서남권에 이어 제주(3월10일), 강원(3월12일)까지 열린다. 지역 순회 설명회에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의 벤처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후 한국벤처투자의 한국모태펀드와 벤처캐피탈의 벤처펀드 운용전략 소개가 이어졌다. 설명회 진행과 동시에 유관기관의 일대일 지원사업 상담이 진행됐다. 지역기업과 수도권 및 지역의 유수 벤처캐피탈 10개사가 참여하는 일대일 투자상담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는 중기부 유튜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인에게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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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경북대 학위과정 생긴다...국립대 교육과정 수출 첫 사례
올 하반기부터 베트남 FPT 대학교에서 경북대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우리나라 국립대가 해외 대학에서 학위까지 수여하는 고등교육과정을 수출한 첫 사례다. 교육부는 오는 5일 베트남 하노이 FPT 타워에서 경북대학교와 베트남 FPT 대학교 간 프랜차이즈 운영 합의각서(MOA)를 체결식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국립대가 해외대학과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 적은 있었으나, 해외 현지 대학에 본교 명의의 대학을 설립하고 본교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FPT 대학교는 소프트웨어, 통신과 교육을 주요 사업 분야로 하는 베트남 최대 IT(정보통신) 기업 FPT가 IT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대학이다. 경북대와 FPT 대학은 베트남 하노이에 '케이엔유 베트남(KNU Vietnam)'을 설립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경북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경북대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FPT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일정비율 로열티를 지급할 예정이다. KNU 베트남 재학생은 한국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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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지자체에 공명선거 서한…"가짜뉴스·선심성 행정 주의"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이 6·3 지방선거를 90여일 앞둔 4일 전국 243개 지방정부의 장에게 공명선거에 동참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서한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를 4000명이 넘는 지역 일꾼을 뽑는 민주주의의 대축제이자, 민선 지방자치 30년의 새로운 이정표임을 알렸다. 또 정부의 선거 범죄 단속 및 공직 감찰 강화 기조에 발맞춰 주민의 신뢰 속에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공직자가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해 경찰에 고발당하는 사례가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공직기강을 엄격하게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소속 공무원들이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짜뉴스를 제작하거나 유포하고, 게시물에 좋아요를 반복해 누르지 않도록 교육할 것을 당부했다. 소속 공무원들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행사나 부적절한 국외출장과 같은 선심성 예산 집행으로 주민들의 오해를 사거나 행정적·사법적 불이익을 받는 안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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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옥상정원 산책"…세종청사, 옥상정원 14일 봄맞이 개방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겨울 휴면기를 마치고 봄을 맞아 다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오는 14일부터 개방·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옥상정원은 겨울철 식물 휴면을 위해 운영을 잠시 중단했으나 봄을 맞아 총 3개 구간의 관람을 재개한다. 관람은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15개 청사 건물을 공중 보행로로 연결한 대규모 녹지 공간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곳이다. 정원에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 수경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구간별로 특색 있는 정원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어 계절에 따라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관람 프로그램은 하루 세 차례 운영된다. 숲 해설사와 문화관광 해설사가 동행해 정원의 특징과 조경 요소 등을 설명한다. 1구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약용식물원과 수목정원을 중심으로 둘러볼 수 있다. 특히 태극기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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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화된 부패 근절"…경찰, 8개월간 '토착 비리' 특별단속
경찰이 앞으로 8개월간 지역 토착 비리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부터 10월31일까지 '토착 비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은 그간 공직자 부정부패에 대한 단속을 이어왔으나 지역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구조화·관행화된 비리가 지속된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단속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수사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1355명 규모의 전담수사체계를 편성하고, 전국 261개 경찰관서의 첩보망과 분석 기반을 통해 지역별 맞춤형 단속을 전개한다.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중심으로 범죄수익 환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찰 등 반부패 유관기관과 수사 단계별 공조도 확대한다. 단속 대상은 공직자가 본인이나 가족이 운영하는 업체를 통해 편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해 이익을 얻는 부당 계약 행위 등이다. 포함됐다. 공공 재정 횡령이나 용도 외 사용, 보조금 사업 특혜 제공, 담당 공무원과의 유착 등 재정비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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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성폭력 처리 공정성 높인다…교육청 '성고충 심의 체계' 구축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을 보다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학교 성고충 심의 체계'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 단위로 운영되던 '학교 성고충심의위원회'를 교육청으로 전면 이관해 상급 심의체계로 통합하는 개편이다. 이번 개편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취임 당시 약속한 '안심하는 서울교육'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조치로, 학교가 예방과 회복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개편을 통해 '예방-사안 처리-회복 지원-재발 방지'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단절 없이 연결하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학교 내에서 운영되던 성고충심의위원회를 교육청으로 전면 이관해 조사와 심의를 통합 운영한다. 이를 통해 그간 학교 단위 심의 과정에서 제기됐던 전문성·객관성·비밀 유지의 한계를 구조적으로 보완하고 보다 공정하고 신속한 사안 처리가 가능하도록 한다. 학교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이관함에 따라 일부 사립학교에서 우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