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재고 확보 쉽지 않아"…유럽 가스 가격 연일 급등, 장중 3년만 최고
미국·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분쟁 여파로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며 에너지 위기 우려를 키우고 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와 영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이날 오전 장중 한때 40% 이상 급등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허브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메가와트시(MWh)당 63.490유로까지 치솟으며 지난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TTF 허브 선물 가격은 전날 장중 50% 급등했었다. 영국의 4월물 가스 가격도 1섬(therm)당 158.15펜스까지 올랐다. 섬(therm)은 열량 단위의 하나다. 유럽 가스 가격이 연일 급등세를 보인 것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시하고, 이스라엘과 이란·친이란 세력 간 충돌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공급 우려가 커진 여파다. ANZ리서치의 다니엘 하인스 수석 원자재 전략가는 "이번 공급 차질은 천연가스 시장의 매우 중요한 시점에 발생했다
-
UNIST-서울아산병원, 의료 AI 공동연구…데이터·GPU 인프라 결합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서울아산병원과 손잡고 의료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3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대회의실에서 '의료 AI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성능 AI 인프라와 임상 데이터를 결합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UNIST의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 과학 역량을 서울아산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고품질 의료 데이터와 연계해 차세대 의료 AI 솔루션 개발을 가속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 AI 연구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 공동 구축 △데이터 연구 운영위원회 구성 △데이터 활용 및 지식재산권(IP) 공동 계약 체결 △국책과제 공동 수주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UNIST는 대용량 의료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초대형 AI 모델 학습용 GPU 자원을 지원하
-
金총리 "각 공관, 교민안전 철저 점검…귀국 희망시 지원하라"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관련, 중동 지역 재외공관장들에게 국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할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 점검 재외공관장 회의를 열고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각국 공관장들에게 현지 상황과 국민 안전 대책 추진 현황을 직접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재외국민 안전 대책을 확인한 뒤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소통하고 귀국을 희망하는 국민들은 돌아올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카타르나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등 몇몇 국가에 발이 묶여 있는 여행객들의 안전 대책도 함께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사안을 실제로 확인해 주는 것은 공관의 역할"이라며 "철저하게 상황 점검을 해달라"고 말했다. 선박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해양수산부가 (선박에 탄) 선원들의 인적 사항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안전 수단 강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다행히 현재까지는 국민의 피해가 접수되지
-
"이제 충주맨 아냐, 공무원 관둔 이유는 돈"...김선태 솔직 고백
'충주맨' 김선태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올린 첫 영상에서 공직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김선태는 3일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는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의 첫 영상이 공개됐다. 김선태는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는데, 반 나절 만에 구독자 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영상에서 김선태는 "김선태다. 이제 충주맨이 아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조직 내 왕따설,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선태는 "원래 의도와 다르게 쫓겨나는 것처럼 비춰졌는데 그런 건 전혀 아니다"라며 "충주시 공무원 뿐 아니라 전체 공무원까지 욕을 하니까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그는 "절대 왕따가 아니었고 시청 공무원들이 많이 도와줬다"며 "제가 맡은 일이 전례가 없었고 공직에서 없던 일을 하다 보니까 조직과 별로 맞지 않는 것도 있었겠지만 도와주려고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였다"고 말했다. 퇴사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선태는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정도면 할 도리를 다 했다
-
李대통령 탑건 점퍼 선물에 '3377' 뚜렷…무슨 뜻일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필리핀 말라카냥궁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공군이 입는 항공 점퍼와 금거북선 모형을 선물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어린 시절 조종사가 꿈이었으며 영화 '탑건'의 팬인 마르코스 대통령을 위한 맞춤형 만찬 선물이다. 점퍼에 부착된 패치에는 '3377' 네 자리 숫자가 선명하다. 이는 3일 양국 수교 77주년을 맞은 것을 뜻한다. 순금 도금한 금거북선 모형도 선물로 필리핀 측에 전달됐다. 금거북선 모형은 세세한 부분을 손으로 다듬고 표면을 순금으로 도금한 작품이다. 청와대 측은 이에 대해 "세계 최강 수준인 대한민국 조선업의 역사와 기술력을 상징하는 거북선을 통해 양국의 방산 협력 강화를 기원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필리핀 영부인인 리자 아라네타 마르코스 여사에게는 비취와 호박, 산호와 명주실 등으로 만든 '정흥 금화 노리개'가 준비됐다. 달항아리 형태의 용기에 담긴 한국 화장품 세트도 전달된다.
-
"청년층 금융·세무 사각지대 해소"…삼쩜삼, 청년재단과 맞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청년층의 금융·세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제적인 자립 역량을 키우기 위해 청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이 자립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국세청이 설립된 것을 기념하고 국민의 납세정신 계몽과 세수 증대를 목적으로 제정된 법정기념일 '납세자의 날'(매년 3월3일)을 기념해 진행됐다. 자비스앤빌런즈는 협약 체결과 함께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청년들의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세금 교육 서비스 지원 등에 활용된다. 자비스앤빌런즈 관계자는 "최근 노동시장의 급속한 변화로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비정형 청년 근로자들이 크게 늘었지만 이들이 복잡한 세무 신고를 혼자 떠맡
-
한·필리핀 치안총수 회담…"초국가범죄 대응 강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필리핀 경찰청장과 만나 초국가범죄 대응과 재외국민 보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유 직무대행은 3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호세 멜렌치오 나르타테즈 주니어 필리핀 경찰청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경찰 협력 양해각서(MOU) 개정에 합의했다. 이번 개정은 2007년 체결 이후 두 번째로 기존 수사 공조를 넘어 마약과 스캠(온라인 사기) 등 지능화된 초국가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국은 수사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국외 도피 사범의 신속한 검거와 송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또 필리핀 수도경찰청에 경찰협력관 1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코리안데스크'는 현재 3명이 근무 중으로 이번 증원으로 4명 체제가 된다.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는 한국인 대상 강력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유 직무대행은 회담에서 2016년 필리핀 경찰에 의해 발생한 한국인 살해 사건을 언
-
李대통령, '수교 77주년' 필리핀과 조선·방산·원전 협력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방산기업이 필리핀군 현대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핵심 광물 등 공급망과 관련해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3일 필리핀 말라카냥궁에서 진행된 한-필리핀 정상회담 후 이같이 밝혔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후 두 번째다. 특히 이날은 한국과 필리핀이 수교를 맺은 지 77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회담에 의미를 더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통상·인프라·방산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조선·원전·AI(인공지능) 등 신성장 전략 분야로까지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양국 간 교역·투자가 한-필리핀 FTA(자유무역협정)에 기초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획기적으로 해소했다"며 "
-
"제설차도 미끄러졌다"…60㎝ 폭설 내린 강원, 아수라장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60㎝가 넘는 폭설이 쏟아진 3일, 강원 지역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3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노추산로에서 제설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오전 8시50분쯤에는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에서 스타렉스와 소나타가 추돌했고, 이를 피하려던 아반떼가 11톤 화물차와 부딪히는 2차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 이송됐다. 평창군에선 오전 8시20분쯤 차량 단독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병원에 이송됐고, 태백시에선 오전 7시50분쯤 눈 무게를 못 이긴 나무가 도로에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 밖에도 강릉 왕산과 평창 대관령, 정선 임계 등에서 나무 전도 사고가 반복됐다. 발왕산 케이블카 인근 도로와 정선군 임계면 도전삼거리 일대서도 나무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7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최심신적설(하루 동안 내린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은
-
"한국인도 2배 내세요"…일본, 결국 이중가격제 도입한다
일본 정부가 주요 국공립 미술관·박물관에 이중가격제(차등 요금 제도)를 도입한다. 3일 NHK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문화청은 국가가 운영하는 미술관과 박물관에 2031년까지 이중 가격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대상 기관은 도쿄와 우에노, 교토 등 주요 관광지의 미술관·박물관 12곳이다. 자국민 관람객에게는 현행 1000엔(한화 약 9400원)의 입장료를 유지하되 외국인 입장료는 올리는 것이 골자다. 인상 폭은 1.5배~2.5배 이상으로, 최대 2500엔(약 2만 3000원)의 입장료를 낼 수도 있는 셈이다. 일본의 최대 손님인 우리나라 관광객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JNTO(일본관광청)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우리 관광객은 945만 9600명이다. 중국·미국 관광객을 제치고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았다. 이중가격제의 도입에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국공립 문화시설의 재정난이 있다. 일본 재무성은 국립미술관 중 70% 이상이 전체 재정의 절반을 교부금에 의존하
-
예산처 장관 후보자 박홍근, 해수부 장관 후보자 황종우
이재명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인 박홍근 의원이 지명됐다.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다가 철회한 지 36일 만이다. 싱가포르와 필리핀 순방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박 의원을 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일 발표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론 해수부 출신인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이 지명됐다. 박 후보자는 청와대가 지명사실을 발표한 후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며 "대한민국의 대도약과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힘있게 떠받치는 톱니바퀴이자 윤활유가 되겠다는 단단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
김수현, 상반기 '넉오프'로 복귀?…디즈니+ "사실 아냐"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수현이 '넉오프'로 복귀한다는 보도에 대해 디즈니+가 부인했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디즈니+ 측은 "올해 '넉오프'의 편성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기존 입장 외에 추가적으로 업데이트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 매체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가 올해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편성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해당 보도와 관련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넉오프'는 김수현과 조보아가 주연을 맡아 6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경제 위기로 인해 평범한 회사원에서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성의 이야기를 다뤘다. 디즈니+는 당초 '넉오프'를 지난해 2분기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3월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이 터지면서 제작을 중단하고 편성을 무기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