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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 중동 사태 관계부처에 "비상대응 유지"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 중인 가운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관계부처에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일 서면 브리핑에서 "강 비서실장이 지난 1일 저녁 엄중한 국제 정세에 대비해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자 대체공휴일인 오늘 청와대 전 직원에게 정상 출근하여 근무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는 강 비서실장 주재로 주간업무회의가 개최해 현안을 점검했다. 이 수석은 "강 비서실장은 중동 상황과 관련한 언론 및 현지 동향, 글로벌 공급망 상황, 국제 에너지 가격 및 국내외 금융시장 추이를 상세히 보고받았다"며 "경제부총리 주재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의 대응 계획과 구체적인 방안을 점검하고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한 평가와 정부 차원의 조치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고 했다. 이어 "해당 비서관실로부터 대처 상황을 보고받은 강 비서실장이 현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과 우리 경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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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칩부터 대형 드론까지…2월 넷째주 VC가 찍은 미래 먹거리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월 넷째 주(23~27일) 반도체·드론·교육·커머스·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16개 기업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모빌리티용 고성능 AI(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SoC) 설계 스타트업 보스반도체가 약 8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국내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 라운드로는 이례적인 대형 투자 사례로 꼽힌다. 회사 핵심 인력 다수는 삼성전자에서 수십 년간 반도체 개발·설계·공정 분야 경력을 쌓았다. ━'자율주행차 두뇌' 만드는 보스반도체…870억 시리즈A 투자유치━ 모빌리티용 고성능 AI SoC 설계 스타트업 보스반도체가 8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스타트업의 초기 라운드로는 이례적인 대규모 투자유치 사례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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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소모 줄이고 성능 높였다"…K-통신 기술 MWC서 공개
국내 산·학·연이 세계 최대 모바일 기술·산업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6'(MWC 2026)에서 6G 이동통신·AI·위성통신 등 혁신 서비스를 선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에서 199개 국내 기업·단체·연구기관이 연구개발 성과를 대거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기지국 장비의 전력 소모량을 20% 이상 줄이는 '저전력 기지국 소프트웨어' 기술을 공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이동통신망 전력 소모량의 70%가 기지국 장비를 가동하는 데서 나온다. 연구팀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트래픽을 예측, 자원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에는 5G와 6G의 중간 단계인 '5G-어드밴스드' 표준을 적용했다. 특정 제조사 장비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서버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TRI는 연구 성과와 관련 34건에 달하는 국내외 특허를 획득했다. 현재 국내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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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국장서 돈 까먹던 국민연금..."수익률 +82% 대박" 100조 추정
국민연금이 국내주식의 가파른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주식 비중은 전략적 자산배분(SAA) 목표치(14.9%)를 넘어 허용 범위(±3%p(포인트)) 상단까지 웃돌았다. 다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리밸런싱을 유예하기로 한 만큼, 단기간 내 비중 축소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2025년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 운용 결과 국내주식 수익률은 82.44%로 -6.94%를 기록했던 2024년보다 크게 개선됐다. 이는 지난해 코스피 수익률인 75.63%보다도 높다. 국내주식 평가액도 2024년 139조7220억원에서 2025년 263조737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비중은 11.5%에서 18.1%로 6.6%p(포인트) 늘었다. 국내주식 비중은 21.2%였던 2020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4년 말과 2025년 말 평가액을 기준으로 단순 역산하면 국내주식 부문에서만 10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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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UAE·카타르 등 중동 7개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외교부가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우리 국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2일 오후 6시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오만,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에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당 국가에 발령돼 있던 1단계(여행유의) 및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 지정 지역은 모두 2.5단계(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된다. 기존 3단계(출국권고) 지정 지역은 3단계로 유지된다. 특별여행주의보인 2.5단계는 긴급한 위험 발생 시 주로 발령하는 여행경보로 예정된 해당 지역 방문 취소 및 연기를 강력히 권고하는 단기 경보다. UAE, 카타르, 오만은 여행경보 미발령 지역이었으나 이번 사태로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다. 바레인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는 기존 1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됐다. 요르단과 쿠웨이트에는 각각 1단계 및 2단계가 발령된 상태였으나 이번 조치로 전역에 2.5단계가 발령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2단계 발령 지역이 2.5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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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중동 상황 악화에 "국민생명, 경제영향 최소화에 중점"
김민석 국무총리는 2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일촉즉발 긴장 상태에 놓인 중동 정세과 관련해 "국민 생명과 안전, 경제영향 최소화 등을 중점적으로 챙겨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회 중동 상황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중동정세가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다"며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무력충돌이 호르무즈 해협봉쇄 그리고 미군기지가 있는 인근 국가들에 대한 공격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장 항공길이 막혀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신속한 상황 종료를 기원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얼마나 지속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국내, 국제경제에 대한 영향 또한 불가피해 보인다"고 했다. 김 총리는 "금융시장 변동, 유가 상승 등 우려했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는 사태가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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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구 이어 부산 간다…장동혁, 韓동행 인사들에 "해당행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주 대구 서문시장 방문에 이어 이번 주에는 부산을 찾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일부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이 한 전 대표 대구 일정에 동행한 데 대해 "해당 행위"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대표는 2일 SNS(소셜미디어)에 "이번 토요일(7일) 점심시간에 부산 구포시장에서 상인 분들을 응원하고 시민들을 뵙겠다"고 썼다. 특히 "지난 금정 선거(2024년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역전승 당시 걸었던 온천천에서 시민들을 만나 뵈려 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가 방문을 예고한 부산 구포시장은 부산시장 출마가 유력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부산 북구갑)에 있다. 전 의원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될 경우 북구갑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지역구가 된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 전 대표는 대구 또는 부산 지역에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다만 한 전 대표는 지난 27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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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꾼 대통령" 트럼프 승부수…유가·경제 흔들리면 자충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며 중동 판도를 흔들고 있다. 이란이 대내외적으로 세력이 약해진 틈을 타 친미 정권 수립을 목표로 주사위를 던진 셈이다. 이는 단순한 군사 행동을 넘어 중남미에 이어 중동에서 미국의 패권을 재정립하고 국내에서 부진한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승부수로 풀이된다. 그러나 자칫 분쟁이 장기화하거나 경제적 타격이 가시화할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단 지적도 나온다. ━"이란 약해졌다"…종이호랑이 무너뜨릴 절호의 기회━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완곡하게 표현해도 이란은 상당히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트럼프의 눈에 이란이 약해진 상황을 기회로 봤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란은 서방 제재로 심각한 경제난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면서 하메네이 체제의 균열을 드러냈다. 더구나 이란은 지난해 미국의 '미드나잇 해머' 작전 때나 이스라엘과의 충돌 상황에서 이렇다 할 반격을 보여주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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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다 줄이야?" 단종 유배지, 어마어마한 인파...놀라운 '왕사남' 효과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가운데 극 중 주요 배경이자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유배지인 강원 영월군 청령포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영월군과 SNS(소셜미디어) 등에 따르면 평소 한산했던 청령포 매표소 앞은 영화 흥행 이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청령포에는 단종이 머물렀던 어소와 한양에 남겨진 정순왕후를 그리워하며 쌓았다는 망향탑 등이 있다. 영화 관람객들이 극 중 배경이 된 역사적 장소를 직접 감상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 청령포는 삼면이 평창강으로 둘러싸인 지형 특성상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다. 이번 연휴에는 청령포로 향하는 배를 타기 위한 대기 시간이 2시간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연휴 기간 청령포를 방문했다는 누리꾼은 "주말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도 배 한 대를 보내고 나서야 탈 수 있었다"며 "영화 속 단종의 고독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밀려다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른 방문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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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장관으로 '레드팀' 대신 '친명 4선'…설계자가 직접 뛴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정책 전문성을 갖춘 측근을 이재명 정부 곳간지기로 기용한 것인데, 이혜훈 전 후보자의 '레드팀' 역할과는 다른 행보가 예상된다. 출범 후 2개월 동안 장관 공석 상태인 기획처 입장에서도 합리성과 전문성을 갖춘 박 후보자의 역할에 기대하는 눈치다. 박 후보자의 이력은 기획예산처 장관이 되기 위한 이력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경희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시민사회에서 활동하다가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으로 정치권에 처음 입문한 박 후보자는 19대 총선부터 22대 총선까지 4번 연속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의정 활동의 키워드는 '예산통', '정책통'이다. 박 후보자는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위원장을 지냈다. 예결위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최종 심의하는 위원회다. 정부 예산안을 편성하는 기획처 업무에 대한 이해가 높을 수밖에 없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표를 지낸 만큼 현안과 정책 전문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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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30도·빙판 급제동에 중심잡기 거뜬…'中心' 잡은 HL만도
"지금 정말로 브레이크를 밟는다고요?" "네, 지금입니다" 시속 40km로 달리는 육중한 대형 차량. 사방이 꽁꽁 얼어붙은 호수 위 빙판길이다. 테스트 드라이버가 급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끝없이 미끄러져 트랙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광경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눈을 질끈 감으려는 찰나, 좌우로 조금 흔들리나 싶던 차체가 순식간에 자세를 잡는다. 서서히 속도를 줄인 차량은 달려오던 방향 그대로 트랙 중앙에 멈춰섰다. 지난 달 27일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의 러시아 접경도시 헤이허(黑河). 수은주가 영하 30도 밑으로 떨어진 혹한에 1m 두께로 얼어붙은 천연호수 '워니우후(臥牛湖)' 위에서 자동차 전장 부품사 HL만도의 'HL 트랙 데이 윈터' 행사가 펼쳐졌다. HL만도가 이 호수를 시 정부로부터 30년간 임차해 첨단 제동·조향 시스템 혹한 전문 테스트장으로 만들어 2003년부터 진행중인 행사다. 기자가 동승한 차량은 'SbW(Steer-by-Wire)', 'RWS(Rear Wheel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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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조국 "두 돌 축하 감사" …통합 무산엔 "자강해야 승리"
"입당 한번 해보세요. 보기엔 작은 정당이지만 있어야 할 건 다 있고요. 없을 건 없습니다. 조국혁신당." 2일 오후 조국혁신당 창당 2주년 기념대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박물관. 차규근 혁신당 의원이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오르더니 이같이 흥얼거렸다. 가수 조영남의 '화개장터' 노래 가사를 바꿔 분위기를 끌어올린 것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명의 당원들은 손 만세로 환호했다. 조국 혁신당 대표를 비롯해 서왕진 원내대표, 6·3 지방선거 출마 예비 후보자 등도 웃음을 터뜨리며 박수를 쳤다. 차 의원은 주거·보육·교육·건강 등 사회권을 선진국 수준으로 보장하는 혁신당의 비전 '사회권 선진국'을 강조하며 노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창당 2주년 축하와 동시에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단합의 자리였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혁신당 지도부와 수백명의 당원들은 "국민 속으로 으라차차" "RUN TO YOU(런투유) 으라차차" 구호를 연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