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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국가, 충분히 응답하지 못했다"…세월호 12주기 추모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일반인 희생자 12주기 추모식에서 "지난 12년은 참사의 진실을 온전히 드러내어 희생자분들의 명예를 지키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길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국가는 충분히 응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열두 번째 봄이 찾아왔지만 우리들 마음은 아직도 그날 그 바다에 멈춰 있다"며 "12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어제 일처럼 생생한 아픔을 견디며 사무치는 그리움을 '잊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바꿔내신 여러분의 용기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정부의 진실 규명은 더디기만 하였고,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할 조사 과정에 유가족과 시민들이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기도 했다"며 "세월호의 아픔을 겪고도 이태원 참사라는 또 다른 안타까운 비극을 반복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윤 장관은 특히 "우리는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라며 "참사의 원인을 명확히 밝혀 희생자분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오늘 우리가 기억의 자리에 모인 진정한 이유이자 별이 되신 분들께 바치는 가장 진실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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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스타트업 '성장 고속도로' 놓는다…'패스트트랙' 본격 가동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농식품·푸드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고속 성장'을 도울 농식품 기술창업 AC(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 '패스트트랙'(FAST TRACK, Food and Agricultural Startups Testbed)이 본격 닻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AC 씨엔티테크가 운영하는 이 사업은 단순한 교육형 액셀러레이팅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유치 연계와 대기업·공공기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전주기 육성을 목표로 한다. 16일 씨엔티테크에 따르면 패스트트랙은 농식품 전 밸류체인에서 스타트업의 △소싱 △검증 △밸류업 △민간 투자유치를 한 채널에서 완결하는 농식품 특화 배치 프로그램이다. 씨엔티테크가 6년 연속 운영 중이다. 기존 농식품 분야가 '정책자금 중심'에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 투입재부터 생산, 가공,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후방 혁신기업이 민간자본을 통해 스케일업하는 '투자 중심 생태계'를 구축하고 노동 집약적인 농업에서 탈피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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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동해선 연결 가속
부산시가 16일 기장군과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 기본 협약'을 하고 조기 건설을 본격화했다. 협약은 정관선 건설사업에서의 역할과 협력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정관선 건설 시 부산시는 △기본계획 수립 △설계 △발주 공사 시행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기장군은 △사업비 분담 △인허가 협조 △주민의견 수렴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정관선은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동해선 좌천역까지 12. 8km로 4794억원을 투입해 구간 내에 13곳의 정거장과 차량기지 1곳을 설치한다. 올해부터 추진 중인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2028년 공사에 착공해 2032년 개통할 예정이다. 정관선에는 노면전차인 트램을 운행하며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해선 등 2개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정관선이 건설되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해선과 함께 동부산권 순환철도망이 완성돼 부산·경남 양산시·울산의 광역 경제권 형성과 15분도시 부산 생활권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의 핵심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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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용산은 하락, 외곽은 강세…서울 전세가는 6주 연속 상승폭 확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중단을 앞둔 급매물 출회 영향으로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서울 외곽 지역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 전세가는 6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4월 둘째 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 10%를 기록했다. 62주 연속 상승세다. 강남3구와 용산구 등 이른바 상급지와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외곽지역의 상반되는 집값 움직임도 나타났다. 강남구(-0. 06%)는 압구정·개포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0. 06%)는 반포·방배동 위주로 하락했으며 송파구는 0. 01% 내렸다. 전주 보합세를 보였던 용산구(-0. 04%)는 한남·이촌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강북구(0. 27%)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 24%)는 가양·염창동 역세권 위주로, 동대문구(0. 20%)는 답십리·이문동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 20%)는 길음·정릉동 위주로, 서대문구(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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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불' 한미투자공사, 세종으로…구윤철 "올해 2%대 성장 기대"
정부가 한미 간 관세협상에 따른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재원을 운용할 한미전략투자공사(이하 공사)를 세종에 설립한다. 지방 균형발전을 고려한 조치다. 재정경제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세종에 위치한 만큼 시너지도 낼 수 있단 설명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IMF(국제통화기금)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은 안 된다 생각했다"며 "산업부, 금융위원회, 재경부와 관련될 수 있으니 세종에 본사를 두는 걸로 얘기했다. 6월18일 세종에서 발족식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지난달 10일 '대미투자특별법'(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같은달 18일 정부·민간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설립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공사는 한미전략투자기금의 조성·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올해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인 2%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구 부총리는 "IMF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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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자본부담 10년→3년 단축..은행·보험 자본규제 낮춰 98조 여력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사태로 수조원의 배상금·과징금 부담을 안은 은행권이 보통주 자본비율(CET1) 추락은 막을 수 있게 됐다. 금융당국이 재발 가능성이 낮은 대규모 손실사건에 대해 자본비율 산정시 운영리스크를 최장 10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반영하기로 해서다. 보험업권도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펀드 투자나, 적격 벤처투자시 적용하는 위험계수를 현행 49%에서 각각 20% 이하, 35% 수준으로 대폭 낮춘다. 자본비율 규제 완화에 따라 은행과 보험업권의 자금 공급 여력이 최대 98조7000억원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제5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은행·보험 자본규제 합리화 방안을 밝혔다. 자본규제를 완화해 확보된 여유 자금이 생산적 분야로 갈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은행의 경우 보통주 자본비율 산정시에 운영·시장·신용 리스크 규제를 합리화한다. 보통주 자본비율은 위기시 은행의 손실 흡수 능력을 보여주는 가장 순수한 자본력으로 보통주 자본(분자)을 위험가중자산(분모)으로 나눠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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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청,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에 박정혜 교수 임명
국가유산청은 16일 제5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에 박정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박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9년 4월 15일까지 3년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와 미술사학을 전공한 미술 전문가다. 한국미술사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문화재청(유산청 전신)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 등을 지냈다. 홍익대학교와 중앙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후학 양성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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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해수부 '수산식품 자동화·혁신연구센터' 선정...40억 확보
국립부경대학교는 최근 이상길 식품영양학전공 교수 연구팀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양수산 융합형 전문인력양성사업' 중 '수산식품 자동화·혁신연구센터' 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 분야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전반을 혁신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팀은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최대 40억원을 지원받아 AI 기반 수산식품 가공 기술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 교수팀은 수산식품 가공 전 과정에 AI와 로보틱스, 빅데이터,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와 더불어 부경대는 블루푸드 생산·가공부터 맞춤형 식품 개발, 수산 부산물 자원화까지 전주기 연구를 수행하며 석·박사급 인재 45명 이상을 육성한다. 연구에는 이 교수를 비롯해 남원일(전자공학)·하지환(빅데이터융합)·최우영(제어계측공학)·박종용(조선해양시스템공학)·곽호정(식품공학)·최윤희(양식응용생명과학)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동국대, 부산대 등과 협력해 전국 단위 블루푸드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정형 수산물을 가공하는 로보틱스 제어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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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구경도 안전이 먼저죠"…군포철쭉축제 D-2, 막바지 점검 총력
경기 군포시가 오는 18일 개막하는 2026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을 위해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축제장 전반의 준비 상황을 사전 확인해 무대 배치와 관람객 동선, 안전요소, 편의시설 운영 현황 등을 살피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흡한 부분을 개막 전에 보완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차없는거리와 철쭉동산, 철쭉공원 등 축제 주요 행사장을 살폈다. 차없는거리에서는 개막식 무대와 메인 축제장 조성 상황, 시설물 설치계획, 교통통제계획, 주차장 등 전반적인 운영 준비 상태를 점검했으며, 철쭉동산에서는 공연 운영 계획과 함께 계단, 전망데크, 야외무대 등 주요 시설을 확인했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한다.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18일 오후 7시 차없는거리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가수 이승기와 박정현이 출연해 개막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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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강창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임명…과거사정리위 상임위원엔 김귀옥
이재명 대통령이 강창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포함해 차관급 정무직 1명과 정부위원회 인사 3명 등 총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강창일 수석부의장 외 △김귀옥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되거나 위촉됐다. 강창일 수석부의장은 역사학사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국 근대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파를 초월해 평화 협력을 추진해 온 국가 원로다.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주일본대사 등을 통해 쌓은 외교적 경륜을 통일 담론에 담아 통합의 가치를 이끌어 낼 적임자로 꼽힌다. 김귀옥 위원장은 한국구술사학회 회장, 한국사회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한 역사 및 사회학자다. 한국전쟁 전후에 민간인 희생과 이산가족 문제, 약자에 대한 국가 폭력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 온 과거사 규명의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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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바이오메드, 바이오폴리머 사업본격 확장…정부지원 선정
메타바이오메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바이오폴리머 소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계기로 고기능성 의료용 소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16일 메타바이오메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글로벌선도기술개발(점프업)' 과제 중 '의료용 신소재 개발' 분야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15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전략기술 개발 및 글로벌 협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과제를 통해 보유 중인 의료용 고분자 소재 합성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바이오헬스 제품군에 적용 가능한 소재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단순 소재 공급을 넘어 응용 제품까지 확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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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ESG 경영 실행 단계 진입…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 구축
알테오젠은 전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데이터 기반의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앞서 ESG 위원회 및 전담 조직 신설, 환경 및 거버넌스 체계 정비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어 ESG 데이터의 통합 관리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실질적인 운영 고도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ESG 전문 솔루션 기업 '로그블랙'(Logblack)과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분산됐던 ESG 관련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생성·검증·승인·변경 등 전 과정을 이력 기반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알테오젠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데이터의 정합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ESG 성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기능을 통해 배출원별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 배출량을 정밀하게 산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알테오젠은 ESG 데이터 관리 체계 고도화와 함께 한국표준협회(KSA) 지속가능성센터와 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