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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숙려 캠프' 최초 중도 퇴소…'친자확인 부부' 끝내 파국
'친자확인 부부'가 거듭된 대화와 상담에도 끝내 관계 회복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결국 캠프 사상 최초로 중도 퇴소했다. 16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83회에서는 '친자확인 부부'가 캠프 최초로 중도 퇴소를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심층 가사 조사 이후에도 좀처럼 갈등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말다툼을 이어갔다. 부부는 대화를 거듭할수록 감정의 골이 깊어졌고 결국 관계 개선이 쉽지 않다는 현실만 재확인했다. 결국 남편은 "아닌 것 같다. 서로 힘들 것 같다"며 더 이상 관계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내 역시 "나도 그럴 것 같다. 가"라고 답하며 냉랭하게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어 남편이 "시간 내줘서 고맙다. 오늘 가는 거냐"고 묻자 아내는 "솔직히 있을 이유는 크게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며 캠프에 남아 있을 의사가 크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결국 부부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이후 아내는 제작진과의 면담에서 "아까 이호선 선생님을 뵙고 마음이 풀어진 건 있었다"면서도 "상담을 통해 남편이 변할 거라는 믿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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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시평]국정원법에 경제안보 추가해야
2023년 이후 중국은 갈륨·게르마늄·흑연 등 핵심광물에 대한 수출통제를 잇달아 시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텅스텐·비스무트·몰리브덴을 이중용도 품목으로 추가 지정하는 등 이른바 '자원의 무기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천연흑연 대중(對中) 의존도는 97. 5%, 망간은 84%, 희토류는 80%에 이른다. 이 수치들은 단순한 무역 통계가 아니라, 공급망 교란이 현실화될 경우 우리 산업 전반이 감당해야 할 충격의 크기를 말해 준다. 강대국들이 수출통제와 상호의존성을 외교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는 오늘날, 식량·에너지·광물·첨단기술 분야의 공급망 안정화는 경제의 문제를 넘어 국가안보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2021년 요소수 대란은 이러한 취약성이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를 보여준 사례였다. 당시 차량용·산업용 요소의 대중 의존도는 97. 6%에 달했고, 현안이 불거진 후 2주가 지나서야 정부의 실무협의가 시작되었다. 이때 공급망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대응을 지원하는 국가정보기관은 해외 공관과의 협력을 통해 카타르·인도네시아 등 대체 수입선 확보에 기여하였으나, 국내 수급 동향이나 기업의 대정부 요망사항을 적시에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에는 법적·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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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모두의 창업', 혁신과 성장의 잣대 유지해야
'모두의 창업'은 정부가 국가 창업 시대를 선언하며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말 그대로 창업을 모두의 기회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창업을 촉진하는 정책은 언제나 환영할 만하다.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적은 인력과 자본으로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요즘, 아이디어를 보유한 누구나 마음껏 창업할 수 있도록 국가가 돕겠다는 방향은 시대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원사업을 넘어 창업 생태계 전반의 역량을 참여시키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국 단위 창업가 발굴과 단계별 경쟁·선발 구조, 민간 중심 멘토링과 투자 연계, 그리고 최종 선발자에 대한 집중 지원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다. 누구나 참여하되 경쟁을 통해 선별하고, 선별된 인재에 자원을 집중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실패를 용인하고 경험을 우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정책의 가장 큰 의미는 창업을 '특별한 선택'이 아닌 국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보편적인 경제활동'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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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메시도 노쇼 논란…기획사 "120억원 손실, 배상하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이벤트 업체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16일(현지 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ESPN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이벤트 기획사 '비드(VID) 뮤직 그룹'은 지난달 메시와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를 상대로 사기·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비드는 지난해 여름 AFA와 700만달러(약 103억원)규모 독점 계약을 체결, 그해 10월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의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를 기획·홍보할 권리와 함께 티켓, 중계 및 스폰서 이익을 갖기로 했다. 비드 측은 메시가 부상이 없는 한 각 경기에서 최소 30분 이상 출전하기로 돼 있었다고 주장한다. 소장엔 '메시 참가는 독점권 계약의 핵심 요소이자 경기의 상업적 수익성과 직결돼 있다'고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메시는 지난해 10월10일 열린 베네수엘라전에 출전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VIP석에서 지켜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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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대통령, 네타냐후와 대화 계획 없다"…접촉 무산되나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당분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대화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레바논과 이스라엘 정상 간 대화를 예고했으나 사실상 무산된 것 아니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대통령실은 아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대통령실은 이날 아운 대통령이 루비오 장관과의 통화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분쟁과 관련해 "휴전 성사를 위해 미국 측이 기울여온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측이 예고했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접촉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아운 대통령은 주미 대사관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와는 통화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미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다. 복수의 레바논 관계자들은 "아운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에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아운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레바논이 이스라엘에 요구하는 휴전이 양국 간 직접 협상의 자연스러운 출발점"이라며 양국 간 대화를 위해선 휴전이 선행돼야 한단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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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석도 누워 갈 수 있다"…'수면 캡슐' 도입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가 이코노미석 승객을 위해 침대형 수면 시설 '스카이네스트'를 도입한다. 15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에 '이코노미 스카이네스트' 좌석을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좌석은 침대 형태의 수면 공간으로, 이용을 위해 내야 하는 추가 요금은 495뉴질랜드달러(약 43만원) 수준이다. 예약은 5월부터 시작되며 실제 운영은 11월로 예정돼 있다. 스카이네스트 좌석은 오클랜드~뉴욕 노선에 적용된다. 승객은 기존 좌석을 구매한 뒤 추가 요금을 내면 최대 4시간 동안 해당 수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항공편당 두 차례 이용 시간대가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오로지 휴식을 위한 구조로 설계됐다. 침구와 커튼, 조명이 갖춰져 있으며 앉을 수 있는 좌석은 없다. 두 명이 함께 이용하는 것은 불가하며 음식 섭취, 어린이 동반 이용도 제한된다. 항공사 측은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향수 사용 자제도 요청했다. 이용객에게는 귀마개, 양말, 아이 마스크, 스킨케어 제품 등이 포함된 휴식 키트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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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전한길 구속영장 기각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전한길씨(본명 전유관)가 구속을 면했다. 김진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해 "이 대통령의 비자금이 싱가포르에 숨겨져 있다고 한 걸 허위 사실이라고 하는데 이미 미국 언론에서 보도된 것을 재인용한 것"이라며 "이게 구속 사유가 되는지 국민 상식에 맞게 선고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씨는 관련 영상 6개를 통해 총 3260만원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과 관련해서는 "그 정도 금액이 된다"고 말했다. 전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의 비자금과 혼외자 등의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고발당한 바 있다. 전씨는 이 대표의 허위 학력을 주장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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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법원,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전한길 구속영장 기각
16일 서울중앙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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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이란도 韓 7억원 이란 지원 반대…외교부 "전용 가능성 없어"
50만달러(약 7억원) 상당 이란 인도적 지원금이 이란 국민을 위해 쓰이지 않을거라는 우려에 대해 우리 외교부가 "이란 정부에 의해 전용될 가능성이 없다"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16일 저녁 언론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의 대(對)이란 인도적 지원은 국제사회의 확립된 인도성·공평성·중립성·독립성 등 인도주의 원칙을 준수해 지원활동을 시행하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어 "ICRC는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현지 상황 평가, 사업 계획, 사업 시행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 직접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모든 과정을 철저히 모니터링한다"고 했다. 또 "한국뿐 아니라 스위스, EU(유럽연합), 독일 등도 전문성 있는 국제기구를 통해 이란에 대한 긴급 인도적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적 지원은 특히 분쟁 상황에서 정치적 또는 군사적 목적의 전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국제사회의 확립된 관행인바,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적 지원 체계를 근거 없이 왜곡하는 주장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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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산업협회, 獨 프라운호퍼와 손잡고 EU 공급망 재편 맞손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6일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한·독 배터리 산업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독일 프라이징 프라운호퍼 IVV 연구소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엄기천 배터리산업협회장(포스코퓨처엠 대표)과 알렉산더 미카엘리스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양해각서는 EU의 배터리 시장 진입 요건 강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EU는 IAA(산업가속화법)를 통해 역내 생산확대와 신뢰 파트너 중심 공급망 재편, 공공조달·보조금 연계 기준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기업의 EU 진출 전략에도 구조적 변화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한국의 배터리 제조 경쟁력과 독일의 원천 기술을 결합해 EU 배터리 공급망 재편 체계에 부합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게 양해각서의 목표다. 원자재부터 소재·부품, 제조, 재활용 등 배터리 전 가치사슬에 걸친 협업 모델을 개발해 국내 배터리·소재 기업의 EU 공급망 진입과 시장 접근성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공급망 △차세대 배터리 공동 연구개발 △전문가 교류 및 네트워킹 △배터리 표준 및 인증 협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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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손흥민도 있지만…" 에브라 선택은 '맨유 절친' 박지성
전(前) 프랑스 축구선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절친' 박지성을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꼽았다. 뉴스1, 뉴시스 등에 따르면 에브라는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OGFC와 수원 삼성 레전드 매치에 출전하기 위해 방한했다. OGFC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을 비롯해 에브라,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에드윈 판데르 사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으로 이뤄진 팀이다. 에브라는 맨유 시절 박지성과 환상의 파트너십을 자랑했다. 이날 그는 취재진에게 "박지성이 2012년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 후 단 한 번도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당시에는 형제를 잃은 것처럼 슬펐다"며 "은퇴 후 축구를 그리워하지 않았지만 박지성과 함께 뛰는 것은 늘 그리웠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은 한국 축구 최고의 전설이다. 손흥민도 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는 박지성"이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경기를 앞둔 각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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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출마설에 "지금은 순방이 중요…다녀와 말씀드릴 것"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 수석이 부산 북구갑 출마 여부에 대해 "다음 주말(25~26일)이 지나면 (거취를) 아마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하 수석은 16일 저녁 MBC '권순표의 물음표'에 출연해 "다음 주 대통령님 순방이 있고 제가 수행하면서 진행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지금 머릿 속은 순방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24일 5박6일간 인도, 베트남을 잇따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하 수석도 이 일정에 동행한다. 하 수석은 "저는 공학인으로 30년 넘게 살아오고 지난 10개월 간 대통령의 참모로서 살아왔다"며 "참모는 기본적으로 대통령의 지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에 집중한다. 그러다보니 이번 건(출마 여부)도 참모로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다보니 그 부분이 문제가 좀 있었던 것 같다"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께서 (중동·중앙아시아 등 방문을) 다녀와서 '최종 결정은 개인의 문제'라고 공개적으로 충고를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무언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점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