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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말고 버텨, 때 되면 크게 휘두른다"…26년 투자 치과의사의 조언
'역대급 불장'이었는데 내 계좌만 조용하다고? 지난 5월 한 달간 코스피는 28. 45% 올랐지만 948개 종목 중 상승한 것은 111개뿐이었다. 811개는 오히려 내렸다. 지수는 연일 신기록인데 웃는 투자자는 열에 하나였던 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끄는 '불기둥'에 올라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극명하게 갈렸다. 신간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부크온)는 이런 장세에서 조급해진 투자자에게 정반대의 처방을 내민다. "투자의 핵심은 잔파도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잔파도에 휩쓸려 나가지 않는 것"이라는 게 책을 관통하는 한 문장이다. 저자 최락현은 개인 치과를 운영하는 현직 치과의사이자 26년 차 투자자다. 2023년부터 '오크트리'라는 필명으로 투자 블로그를 운영해 왔고 매일 새벽 책을 읽고 쓴 기록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됐다. 다양한 전략을 직접 시도하며 실패와 후회를 거듭한 끝에 그가 온몸으로 체득한 결론은 단순하다. "투자는 결국 하방을 막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저자가 제시한 책의 뼈대는 '리스크 관리'와 '집중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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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여파 건설업계 확산…하청노조 교섭 절차 본격화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이후 건설업계에서 원청과 하청노조 간 단체교섭이 본격화하고 있다. 주요 건설사들이 잇따라 교섭 절차에 착수하면서 제도 시행 이후 첫 노사협상이 시작됐지만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이 당장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노사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13일 건설업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포스코이앤씨는 각각 지난 3일과 6일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의 교섭 요구 사실을 공고했다. 교섭 요구 사실 공고는 특정 노조가 단체교섭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전 근로자에게 알리고 다른 노조의 교섭 참여 신청을 받는 절차로 사실상 단체교섭의 시작을 의미한다. 회사는 7일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교섭에 참여할 노조를 확정하게 된다. 복수노조가 교섭을 요구하면 교섭창구 단일화와 대표교섭노조 선정 절차를 거쳐 본교섭이 진행된다. 현재까지 플랜트건설노조가 사용자성을 인정받은 종합건설사 7곳 가운데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을 제외한 5곳이 사실공고 또는 확정공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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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덧셈정치 김민석!" 뜨거운 연호…빨라지는 與당권경쟁
"덧셈 정치를 시작하겠습니다!" 13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아트센터. 차기 당대표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안양시 당원간담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들고 외쳤다. 김 전 총리는 목소리에 힘을 주고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발언을 이어갔다. 현장에 있던 당원들은 "김민석! 김민석! 김민석!"을 외쳤다. 김 전 총리는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중원을 당당하게 지키는 정당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혁의 DNA를 확고하게 지키면서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연속 집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 있는 인재들을 합리적인 진보, 합리적인 개혁, 합리적인 중도, 합리적인 보수 모두 유능한 사람을 모두 다 끌어안는 각오로 단단하게 키워내고 늘려내고 확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3일 앞두고 김 전 총리는 지역 당원들과 만나며 적극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날 당원들과의 만남에서는 강득구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이건태·김태선·이용우 의원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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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링크, CCTV 보안시장 진출…"해킹 걱정 없는 서비스 제공"
네트워크 장비 전문기업 다보링크가 시큐리티플랫폼과 전략적 협력을 맺고 차세대 CCTV 보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보링크는 최근 전국 주요 협력사들과 함께하는 '파트너데이' 행사를 열고 공공시장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다보링크는 시큐리티플랫폼의 CCTV 특화 솔루션인 'AXIO VPN 엣지 시큐리티'(AXIO VPN Edge security)을 공급해 영상 데이터가 외부의 해킹 위협 없이 안전한 전용 통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다보링크는 이러한 기술을 고객 현장에 최적화해 제공함으로써 영상의 촬영부터 전송, 저장까지 전 과정을 빈틈없이 보호하는 통합 보안 시스템을 구현할 방침이다. 최근 AI(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의 영상 관제가 늘어나면서 CCTV망은 단순히 영상을 보여주는 기능을 넘어 영상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해킹을 방어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학교, 관공서, 산업 현장 등에서 영상 유출 방지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CCTV와 보안 기술을 하나로 해결하는 통합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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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 잇따른 'K-바이오' 플랫폼 기술 흡수…내재화 포석 되나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유망 바이오텍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부 플랫폼을 활용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되 공동 연구·개발로 직접 가능성과 잠재력을 검증한 기술은 점진적으로 내재화하는 전략이다. 최근 프로티나와 체결한 AI(인공지능) 기반 항체 설계 및 검증 기술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재화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9일 프로티나와 개량항체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도입 옵션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418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옵션 행사 여부는 프로티나가 AI로 설계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과 검증을 수행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 신청까지의 전임상 연구를 수행한 뒤 2027년 말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해 10월부터 백민경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과 컨소시움을 꾸려 추진해 온 'AI 모델을 활용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 사업과 관련된 후속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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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더 가까이" 김빛내리 교수, HFSP 나카소네상 수상…아시아 최초
김빛내리 IBS(기초과학연구원) RNA연구단장(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이 노벨과학상 '전 단계'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생명과학상 'HFSP 나카소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카소네상 역사상 최초 한국인 수상이자 아시아 권역에서 나온 첫 수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7년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 나카소네상 수상자로 김빛내리 단장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 HFSP 나카소네상 지정 이후 아시아 권역에서 수상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HFSP는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1989년 주요 선진국이 설립한 세계적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73개국 8500명 이상의 연구자를 지원했으며 이중 31명이 노벨상을 받았다. HFSP 나카소네상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과학적 진보를 이루거나 돌파구를 발견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국적, 연령과 관계 없이 연구성과만을 심사한다. 역대 수상자 21명 중 4명이 추후 노벨과학상을 수상해, 노벨상 수상 전 단계를 뜻하는 '프리'(pre)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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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위협 분석' AI스페라, 이스라엘 플랫폼에 분석 서비스 연동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사이버 위협 분석 스타트업 에이아이스페라가 이스라엘의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토크(Torq)와 파트너십을 맺고, 분석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동으로 에이아이스페라의 CTI(사이버 보안 정보시스템)솔루션 '크리미널IP'는 토크의 AI SOC(인공지능 보안관제센터) 플랫폼에 연동돼 위협 탐지·조사·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IP(인터넷 프로토콜)주소, 도메인, 인터넷 노출 자산 등 주요 보안 지표를 자동 분석하고 대응하는 방식이다. 기존 보안 운영 환경에서는 여러 플랫폼을 수동으로 오가며 위험요소들을 점검하고 위협 여부를 판단해야 했다. 에이아이스페라는 이번 연동으로 이러한 과정을 자동화해 보안 운영 속도와 대응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동으로 토크 AI SOC 플랫폼 사용자들은 크리미널IP가 제공하는 IP 평판 조회, 악성·의심 활동 분석, VPN(가상 사설망)·호스팅 기반 위협 탐지, DNS(도메인이름시스템) 서버 안전성 평가, 인터넷 노출 자산 및 서비스 정보 검색, 취약점 공격 정보 분석 등 주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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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호 공약' 모두의 AI, 연내 출시한다
이재명 정부의 '1호 공약'이었던 '모두의 AI 프로젝트'가 본격화한다. 9월 첫 베타 서비스를 공개하고, 12월까지 대국민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이끌 민간 기업을 내달 11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두의 AI 프로젝트는 이재명 정부가 'AI 기본 사회'를 목표로 구체화한 핵심 AI 사업이다.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모든 국민이 선진국 수준의 생성형 AI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대국민 서비스 경험 보유 기업 2~3곳 선정…첨단 GPU 지원━ 과기정통부는 대국민 서비스 접점과 경험을 보유한 민간 기업을 2~3곳 선정할 계획이다. 1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사업 공모 후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8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9월 말 베타 서비스를 거쳐 연내 모두의 AI 서비스를 본격 출시하는 게 목표다. 사업자는 반드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준에 부합하는 국산 AI 모델을 50% 이상 활용하되 △서비스 기업의 모델 이외에 타사의 국산 AI 모델도 30%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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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0년 전 '종이서류'로 회귀"…금융권 '서류 자동제출' 멈춘다
다음달부터 대출, 예금, 보험 상품에 가입하거나 금융상품 추천을 받을 때 고객이 직접 업무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가 관행적으로 해온 공공 데이터 스크래핑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고객이 등본을 떼고 소득증명을 내던 10년 전으로 회귀할 거란 우려가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8월 20일부터 정보주체의 대리인이 공공시스템 운영기관의 정보 스크래핑을 못 하게 하고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보를 받도록 하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이 시행된다. 금융권에서는 법 시행에 따라 고객 동의 한 번으로 되던 금융 거래 절차가 10년 전 직접 서류를 떼던 시기로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당장 대출받으려면 소득증명 등 행정 서류를 소비자가 직접 출력하거나 캡처해서 금융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전망이다. 스크래핑은 고객 동의를 받은 금융사가 기관 서버에 접속한 뒤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를 전부 읽어오는 방식이다. 반면 API는 기관이 구축한 플랫폼에 금융사가 시스템을 연결해 고객이 동의한 정보만 전용 통로를 통해 주고받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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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IRP 신규·이전 고객에 상품권 증정 이벤트
신한투자증권이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3분기 연금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는 올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신한투자증권 개인형 IRP를 신규로 개설하는 고객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IRP에 입금하거나 타 금융기관에서 이전하는 고객에게는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입금·이전 혜택은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1만원 상품권 △300만원 이상 900만원 미만 2만원 상품권 △ 900만원 이상 3만원 상품권으로 혜택이 구성된다. 특히 타 금융기관에서 이전한 금액은 2배로 인정해 고객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신규 개설과 입금·이전 혜택을 모두 충족할 경우 고객은 최대 3 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IRP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의 신한 SOL증권 앱은 물론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 앱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ETF 정기투자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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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업종이 없다" 30만전자·200만닉스 깨져…코스피 6800선 마감
코스피가 43거래일 만에 7000선을 밑돌며 13일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0%대, 15%대 떨어지며 '30만전자'와 '200만닉스'가 깨졌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장세를 두고 SK하이닉스의 ADR(주식예탁증서) 상장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사라지고 미국과 이란 간의 충돌이 재개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결과라고 분석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9. 01포인트(8. 95%) 내린 6806. 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10시34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하고 오후 1시28분에는 서킷브레이커 1단계를 울렸다. 2000년 제도 도입 후 역대 13번의 서킷브레이커가 있었고 그중 7번이 올해 일어났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 기준)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261억원, 기관이 2조196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조880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전기·전자가 12%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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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찾아가는 고리 시네마데이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부산 기장군 정관읍 정관에듀파크 소학대홀에서 '찾아가는 고리 시네마데이'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발전소 주변 지역 어리이집 120개소의 원생 1800여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 캐슬 대모험'을 상영했다. 주인공 뽀로로와 친구들이 위기에 빠진 디저트 왕국과 크리스마스를 구하기 위해 특별한 마법 재료를 전달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아 겪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에 몰입한 어린이들이 상영 내내 박수와 웃음으로 호응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