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대기업' 남자와 결혼하려..."임신" 거짓말, 3억 빚도 숨긴 아내
아내가 빚 3억원이 있는 사실을 숨기고 가짜로 임신했다고 속여 혼인신고를 했다면 혼인 무효가 가능할까. 3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대기업 연구원으로 일하는 남성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8개월 전 데이팅 앱을 통해 미용실을 운영하는 현재 아내를 만났다. 두 사람은 빠르게 가까워졌고, 교제 3개월 무렵 아내는 임신 소식을 알리며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 결혼을 약속한 이들은 A씨 집에서 함께 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아내는 조산 위험이 있다며 "출산 전에 혼인신고 먼저 하자"고 요구했고 A씨는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는 회사에 있던 A씨에게 전화해 "태아 상태가 좋지 않아 방금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A씨가 "왜 이런 큰 결정을 혼자 하냐"고 따졌지만 아내는 대답을 피했다. 의심이 든 A씨는 아내가 다녔다던 병원을 찾아갔다. 놀랍게도 아내는 해당 병원 환자가 아니었다. A씨가 추궁하자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당신 조건이 좋아 다른 여자에게 갈까 봐 거짓말했다"고 털어놨다.
-
'대전 0시 축제' 로고송 공모…'2분 이내 우수 창작곡' 선정, 시상
대전시는오는 8월 개최 예정인 '2026 대전 0시 축제'의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홍보 매체와 현장 프로그램에 활용하기 위해 다음 달 17일까지 '대전 0시 축제 로고송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여름 대표축제인 '대전 0시 축제'를 주제로 한 2분 이내 분량의 창작곡이 대상이며 총상금은 450만원 규모다. 응모곡은 축제의 핵심 테마인 '잠들지 않는 대전'과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시간 여행'을 독창적이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담아내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축제 홍보 영상 제작, SNS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물과 현장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팀)당 1개 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적합성(축제 콘셉트 표현) △대중성(친숙한 멜로디) △완성도(음원 질적 수준) △활용성(SNS 챌린지 및 홍보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작품 4점을 선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참가상이 수여된다.
-
광주광역시, 5·18사적지 30곳 스마트폰 하나로 탐방
광주광역시가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을 맞아 시민이 일상에서 민주주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한 '5·18민주화운동 스마트투어 앱' 활성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스마트투어 앱'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5·18민주화운동 주요 사적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당시의 긴박했던 역사적 순간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지역 콘텐츠기업인 위치스가 2022년 국비 2억8000여만원을 들여 개발됐으며, 2023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전남대 정문 △광주역 광장 △옛 시외버스공용터미널 일대 △녹두서점 옛터 △광주기독병원 △배고픈다리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 △주남마을 인근 등 5·18 사적지 30곳의 정보를 담고 있다. 증강현실 기반 스토리텔링과 3D건물 복원 기술을 통해 당시 현장 모습을 재현했다. 또 사적지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해설 안내가 제공돼 전문 가이드 없이도 깊이 있는 탐방이 가능하다. 횃불·희생·광장·열정·영혼 등 5가지 테마 코스와 함께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을 따라 걷는 '소년의 길' 코스도 운영 중이다.
-
'이란 협상' 말하던 트럼프 "하르그섬 쉽게 점령할 수 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 중이라면서도 이란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을 장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내가 선호하는 건 이란의 석유를 차지하는 것"이라면서 "미국에 있는 일부 멍청한 사람들은 '왜 그런 일을 하느냐'고 묻는다. 그건 그들이 멍청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하르그섬을 점령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우리에겐 여러 선택지가 있다"고 말했다. "만약 점령하게 되면 우리가 한동안 주둔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란의 하르그섬 방어 상황을 묻는 질문엔 "그곳엔 방어랄 게 없다고 본다"면서 "우리는 아주 쉽게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협상 잘 진행, 꽤 빨리 타결 가능"━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동에 미군 병력을 증강하면서 지상전을 염두에 둔 모습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중동에 주둔하던 기존 병력과 개전 후 증파된 인원을 합치면 현지 미군 규모가 5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
"연구자 중심 체질 전환"…중앙대, 전주기 산학협력 선순환 구축
"연구자가 행정에 방해받지 않고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 올해 초 취임한 김민성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던진 일성이다. 연구 현장과 행정 간 괴리를 줄이는 데 조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김 단장은 30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교수로서 직접 경험한 연구 과정의 불편과 산학협력단 행정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 사이에는 분명한 간극이 존재한다"며 "연구를 보호하려는 행정의 취지와 연구 몰입을 저해하는 현실 사이 균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첫 조치로 중앙대는 지난 24일 총장 주재 '연구행정 선진화 TF'를 출범시켰다. 김 단장이 총괄을 맡았다.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중심으로 즉각적인 개선 과제 발굴에 착수했다. 불필요한 절차는 과감히 축소하고, 필요한 규정은 명확히 정비하는 방식이다. 연구행정의 표준화와 예측 가능성을 높여 연구자와 행정 간 신뢰를 회복할 계획이다. 행정 혁신은 이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대학알리미 기준 중앙대 총연구비는 1867억원을 기록했다.
-
수협, 나홀로 조업 어선 '3중 안전망' 시범 도입…현장·시스템·데이터 체재
수협중앙회가 연간 5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나홀로 조업 어선의 인명피해를 줄이고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어업인끼리 선단을 구성해 상호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현장), 조업 중 위치가 제때 파악되지 않거나(시스템) 기존 자료를 분석해 평소보다 입항하는 시간이 늦을 경우(데이터) 신속 대응하는 3중 안전망을 도입한다. 수협에 따르면 나홀로 조업 어선의 경우 위급상황 발생 시 조력자나 목격자가 없어 구조 요청이 지연돼 사망이나 실종 등 중대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취약점을 안고 있다. 최근 5년간 전체 어선의 인명피해 433명 중 나홀로 조업 어선은 69명으로 이 가운데 52명은 해상추락과 실종으로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나홀로 조업 어선의 사고 인지 시간을 단축하고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원권역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우선 나홀로 조업선 2~5척이 선단을 구성해 조업 중 정기적으로 서로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자율선단제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
광명시, 산불 '경계' 격상에 비상체제 가동…AI 감시·순찰 강화
경기 광명시가 산불 위기경보 '경계' 격상에 맞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전면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30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봄철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 중이다. 지난 1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꾸린 데 이어, 지난 26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되면서 대응 수위를 한층 높였다. 시는 우선 산림 담당 부서인 정원도시과 상황근무 인력을 기존 3명에서 6명으로 늘렸다. 인공지능(AI) 산불감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산불 징후를 파악하고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도덕산·구름산·가학산 일대에 산불감시 AI 카메라를 설치해 조기 탐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대응 역시 강화했다.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전 직원의 4분의 1이 비상 대기 체제에 들어갔다. 산림 인접 공원과 임야, 자원회수시설 등 취약지역은 주 2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며 예방 활동을 확대했다. 산불 대응단 순찰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2인 1조로 운영해 감시 공백을 최소화했다.
-
신임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김태균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임명
서울시는 30일 신임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김태균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사장은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서울시 행정국장, 대변인,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행정1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 신임 사장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책적 식견을 바탕으로 교통공사의 주요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재정 위기 극복 및 안전 중심 경영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신임 사장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도시철도 운영을 책임지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정 안정화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서울 지하철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내놨다.
-
대전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추진…3년 연속
대전시는 고물가와 내수 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을 3년 연속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고일 기준 대전시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임차해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연 매출액 8000만원 미만인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3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대 30만원이다. 총 9400여개소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및 기타 문의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2024년부터 전국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1만9000여개소의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았다. 박제화 경제국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촘촘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이란과 순조롭게 협상 중…곧 합의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중이라며 조만간 합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 직·간접적으로 협상 중"이라며 "협상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합의에 도달할 것 같다"며 "합의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전에 상대해본 적 없는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다"며 "완전히 다른 집단인데 이것이 정권 교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아닌 다른 관계자와 협상 중임을 시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30일 오전부터 대형 유조선 20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이란이 문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
"지식 축적보다 AI 협업이 핵심" 문성제 선문대 총장, AI 학습법 특강
선문대학교는 문성제 총장이 지난 25일 교내 중앙도서관 첨단강의실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선문 학습법 특강'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학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재학생 80여명이 참석했다. 문 총장은 'AI 시대, 어떻게 공부하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기존 지식 전달 중심 교육보다 지식을 활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시대 대학생이 갖춰야 할 핵심 학습 전략으로 △질문 중심 학습 △구조 중심 학습 △문제해결 중심 학습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AI를 단순한 답변 도구가 아닌 사고를 확장하는 학습 파트너로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학습·진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문 총장은 "AI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이 필요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학습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속보]김부겸 "보수 살아나려면 대구가 앞장서 국민의힘 버려야"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김부겸 전 국무총리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