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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배후' 전광훈, 석방 후 첫 재판서 "난동 때 자고 있었다"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기소 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보석 석방 후 열린 첫 재판에서 "당시 몸이 안 좋아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박지원)은 17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교사와 특수공무집행방해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지난 7일 건강상의 이유로 보석 신청이 인용되면서 전 목사는 이날 불구속 상태로 법정에 출석했다. 전 목사는 취재진을 향해 "내가 서부 사태를 조장했으면 현장에 새벽 3시에 있든지 해야 할 것 아니냐"며 "몸이 안 좋아서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고 말한 뒤 법정을 향했다. 전 목사는 법정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서부지법 사태가 일어난 줄도 몰랐다"며 "사건 전날 연설을 마치고 집에 가서 자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날 인천공항에서 유튜브를 보고 나서야 지지자들이 법원에 쳐들어간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관련자들을 조사했지만 단 한 명도 내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하지 않았다"며 "이 사건을 나와 연결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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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청문보고서 또 불발…재경위 정회, 여야 재협의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또 한 차례 불발됐다. 야당이 신 후보자 장녀가 국적 상실을 신고하지 않고 여권을 재발급받은 의혹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보고서 채택에 반대하면서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오후 열린 재경위 전체회의에서 "한은 총재는 엄중한 자리이며 공석으로 만들면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경과보고서 채택에 반대하는 위원들이 있다"며 "여야 간사 간 채택 여부를 잘 협의하시기 바란다"며 정회를 선포했다. 이어 "(신 후보자가) 세계적 석학이라도 일반 국민들은 여러 의혹에 대해 상실감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장녀가 국적 상실 이후 불법으로 대한민국 여권을 재발급받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후보자가 허위 답변을 한 것이 명확해졌다"고 문제 제기했다. 천 의원은 "후보자와 직계가족 모두가 한국 국적을 이탈했다"며 "아들은 국적 상실 신고를 해 병역 의무를 지지 않은 반면, 딸은 국적 상실 신고를 하지 않고 2022년에 여권을 재발급받아 사용했다"면서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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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 제작 '타쿠' 개발사 큐팁, 김기사랩서 시드 브릿지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영상 프로젝트 관리·제작 플랫폼 '타쿠(tacu)'를 개발하는 큐팁이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김기사랩으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큐팁은 최근 팁스(TIPS) 프로그램과 딥테크 특화형 초기창업패키지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제품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엔터프라이즈(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동혁 큐팁 대표는 "AI 시대에는 산업에 대한 깊은 도메인 이해와 이를 빠르게 제품으로 구현하는 실행력이 곧 경쟁력"이라며 "AI 기반 영상 제작 및 관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팁은 지난해 12월 인포뱅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AI 영상 제작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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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에 황교익 씨…'첫 공공기관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신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에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를 임명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9년 4월까지 3년이다. 황 신임 원장은 농민신문사 기자와 향토지적재산본부 연구위원, 서울공예박람회 총감독 등을 지냈다. 방송이나 강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예술과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평가를 목적으로 2002년 문을 연 연구기관이다. 문체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문화·관광 관련 정책 개발을 지원하고 통계 생산 분석 등을 수행한다. 황 원장이 공공기관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로 나섰지만, 인사 논란이 일며 자진 사퇴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신임 원장은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혁신하고 K컬처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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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갱이 종이에 말아 흡입하더니"…서울 대로변서 마약한 외국인
서울 성북구의 왕복 8차선 대로변에서 마약을 투약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15일 저녁 6시15분쯤 외국인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서울 성북구 길음동 8차선 대로변에서 소지하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외국인 남성이 알갱이를 작은 종이에 말아 흡입하고선 기침을 한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상대로 진행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정확한 성분은 분석 중이다. 아울러 경찰은 A씨가 마약을 투약한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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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데이터 전문가 뽑는다"…민간경력자 공무원 233명 선발
정부가 AI(인공지능)·데이터, 산업안전 등 분야에서 민간 전문가를 대거 공직에 영입한다. 인사혁신처는 '2026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선발 규모는 총 233명으로, 5급 52개 분야 63명, 7급 80개 분야 170명이다. 이는 지난해(총 157명)보다 약 48% 늘어난 수준이다. 주요 선발 직무는 AI·데이터를 비롯해 보건관리(산업안전), 수의, 약무, 농업연구, 법제 및 송무, 국제통상, 식의약 위해 평가 등이다. 응시 자격은 5급과 7급 모두 해당 분야 경력, 학위, 자격증 등 요건 가운데 하나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원서 접수는 오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국가채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7월 18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9월 서류전형, 11월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선발 단위별 세부 자격 요건과 시험 일정, 편의 지원 신청 등은 국가채용시스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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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5월부터 한화솔루션 급여 안받는다…"유증 속 책임경영"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다음달부터 한화솔루션에서 급여를 받지 않고 경영을 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한화솔루션에서 약 50억4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었다. 한화솔루션이 신용등급의 추가 하락과 태양광 사업 투자를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상황 속에서 내린 결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최고 경영자로서 유상증자의 목표인 미래성장 기술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에 앞장서 기여하는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약 2조4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정정한다고 공시했다. 당초 1조5000억원을 배정했던 채무상환 자금을 9000억원 수준으로 줄였다. 시설자금은 종전과 같이 9000억원이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 요구를 받고 재검토 작업에 착수했었다. 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태양광 시장 확대를 위한 경영 전략 자문과 미국 정·재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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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인류 최초 '조만장자' 된다"…스페이스X 상장 대박 조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 타이틀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머스크 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2조달러(한화 약 2967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는 6월 스페이스X가 상장한 뒤 머스크 CEO가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스페이스X 주식 약 40%를 갖고 있는데 이 회사가 상장한 뒤 시가총액 2조달러를 찍을 경우 머스크 CEO의 지분 가치가 8000억달러(약 1187조원)에 달해서다. 현재 테슬라 지분 등을 포함한 머스크 CEO의 자산은 6000억(약 890조원)~800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두 금액을 합치면 1조달러(약 1484조원)를 넘는다. 인류 최초 조만장자라는 타이틀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에 초기 투자한 구글 모기업 알파벳도 기록적인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지난해 말 기준 스페이스X 지분 약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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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투자·물류 현장 규제혁신 본격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026년 상반기 규제혁신 보고회를 열고 운영 방향을 재정비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지난해 추진 성과를 토대로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규제혁신 역량강화 교육과 객관적 평가체계를 도입해 제도개선 추진 기반을 다졌다. 특히 △항만배후단지 내 물류+제조 허용 △입주기업 애로사항 반영한 출입구 개설 △1종 항만배후단지 고도제한 완화 △준공된 사업지구의 관리규제 개선 등 8건 과제를 완료해 현장 체감 성과를 축적했다. 올해 BJFEZ 규제혁신 주요과제로 △배후부지 물류시설의 제3자 사용 기준 마련 △외국교육기관 국비지원 제도 개선 △자유무역지역 내 보세화물 손해보험 가입 규제완화 △외국인투자지역 인센티브 확대 △기업애로 해소 건축 원스톱 지원단 운영 △노후 산단 입주기업 업종 추가 개선 등 11개를 새로 선정했다. 배후부지 물류시설의 제3자 사용 기준이 마련되면 입주기업과 제3자간 협업 확대로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외국교육기관 국비 지원 제도개선 및 외국인투자지역 인센티브 확대 시 초기 투자부담 완화로 투자기업 등 유치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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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전쟁 곧 끝나…주말 2차 협상 있을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주말 이란과 2차 휴전 협상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으며 조만간 이란 전쟁 종전을 맞을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감세 정책 행사를 전후해 취재진과 만나 "주말에 이란과 2차 회담이 열릴 수 있다"며 "이란과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생각한다. 전쟁은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 간 2주 휴전은 오는 21일을 끝으로 만료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이란이 합의를 바라기 때문에 휴전을 연장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합의가 성사된다면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를 직접 방문해 협정서에 서명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회담이 열린다면 1차 회담과 마찬가지로 이슬라바마드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60% 농도로 농축된 고농축 우라늄 440kg을 미국에 넘기기로 했고, 20년 간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기로 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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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내 유조선 홍해 첫 통과에 "이재명정부 선제적 대응 결실"
호르무즈 해협에 갇혔던 우리 유조선이 처음으로 홍해를 안전하게 빠져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당이 "이재명정부 선제적 대응의 결실"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한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국 선박의 첫 홍해 통과는 이재명정부의 책임 있는 에너지 안보 국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이재명정부는 즉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에너지 수급 안정에 나섰다. 공급선 다변화와 우회 운송을 동시에 추진하며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켜낸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김 대변인은 "호르무즈 봉쇄 위기 속에 불안을 키운 것은 야당의 입이고 에너지 안보를 지킨 것은 정부의 대응"이라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근거 없이 국민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국가 에너지 안보 위기를 부풀릴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수급 안정과 해상 안전을 동시에 이끌어낸 정부 대응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SNS(소셜미디어)에 "중동산 원유의 주 수송로였던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 전쟁으로 막히면서 대체로인 홍해 루트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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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재경위,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17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