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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89.1조…이랜드·대방건설·SM '늑장지급'
지난해 하반기 하도급대금이 총 89조원으로 나타났다. 대금의 현금성 결제비율은 98. 35%에 달했다. 법정기간을 초과해 대금을 지급한 비율은 이랜드, 대방건설, SM, 교보생명보험 순으로 높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2025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에 대한 이행 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로서 하도급거래의 원사업자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에 따라 지급수단과 지급기간별 하도급대금 지급금액, 하도급대금 관련 분쟁조정기구에 대한 정보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반기별로 공시해야 한다. 지난해 하반기 공시대상기업집단의 2025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지급 금액은 총 89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하도급대금 지급 금액이 많은 기업집단은 △현대자동차(11조2000억원) △삼성(8조9500억원) △HD현대(5조5800억원) △한화(5조3700억원) △엘지(4조7700억원) 순이었다. 2025년 하반기 공시대상 원사업자의 현금결제비율은 평균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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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세사기 위험진단서비스, 민간플랫폼서도 이용 가능해진다
정부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구축 중인 선순위 권리정보 기반 위험진단 서비스를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플랫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시, 경기도, 다방, 직방, 한방, KB부동산, 네이버페이 부동산 등과 '임대차 통합정보시스템 정보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발표한 '전세사기 방지 대책'의 후속조치로 임대차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등기, 확정일자, 전입신고, 임대차거래정보, 건축물정보, 체납정보 등 흩어져 있는 정보를 연계·분석해 예비 임차인이 계약 전 위험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HUG 안심전세앱을 통한 올 9월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후 국민 이용 접점이 넓은 민간 부동산 플랫폼 등 외부 연계를 통해 접근성과 활용도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대책 발표 후 개발현황과 협력 의사를 밝힌 기업과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서비스 연계 추진 초기협력 MOU를 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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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셔너리, 블루포인트서 프리시드 투자…'AI 의사결정 인프라' 개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의사결정 인프라 스타트업 커넥셔너리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커넥셔너리는 생성형 AI가 추론에 활용하는 정보를 의사결정 가능한 형태로 구조화하는 '의사결정 인프라'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처리해야 할 정보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토큰과 연산 비용은 줄이면서도 정확도는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플랫폼인 AID는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된 인텔리전스로 변환해 AI가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정보 처리 비용과 정확도 사이의 한계를 해결한다는 목표다. 창업진은 AI와 보안, 정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지원 대표는 S2W 부대표 출신으로 사업 전략과 제품 설계를 맡고 있으며, S2W에서 AI 연구개발을 총괄했던 정진우 CTO(최고기술책임자)가 AI 엔진 개발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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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 中企에 해외규격인증 비용 지원…최대 1억5000만원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에 수출에 나서는 중소기업들이 해당 국가의 규격 인증을 받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오는 15일부터 '2026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규격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인증, 시험, 상담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이 되는 인증은 유럽연합(EU)의 CE(유럽 통합규격인증), 미국의 NRTL(미국 국가공인시험기관인증, UL인증 등 포함), 중국의 NMPA(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 허가) 등 572개이다. 이번 참여기업 모집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다. 중기부는 약 180개 기업을 선정해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총 소요비용의 50~70%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분야는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당 연간 최대 4건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연간 총 신청금액이 3500만 원 미만 소액인증의 경우에는 신청 건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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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깃허브 '접속 권한' 무더기 유출…경찰 수사 착수
마이크로소프트 오픈소스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계정 접속 권한이 외부로 대거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4일 "깃허브 계정의 접속 권한 다수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깃허브는 기업과 개발자들이 소스 코드를 저장·관리하고 협업하는 데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이다. 유출된 정보는 '개인 액세스 토큰'(PAT)이다. PAT는 사용자가 깃허브의 비공개 저장소에 접근할 때 사용하는 인증 수단이다. 공격자가 유출된 PAT를 악용하면 피해자의 비공개 저장소에 접근해 기업 내부 시스템의 접속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발판으로 주요 시스템에 침입해 개인정보나 기업 기밀 등 민감한 자료를 탈취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수본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보안 권고문도 배포했다. 국수본은 깃허브 비공개 저장소를 이용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무단 접근 여부를 확인하고, 기존에 발급한 PAT를 즉시 폐기한 뒤 새로 발급받으라고 권고했다. 또 접근 권한에 다중 인증을 적용하고 권한 범위를 최소화·세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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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투자도 신고하세요"…외국환 신고 의무 위반 1072건 적발
#. A씨는 중국 현지법인에 갖고 있던 소유 지분을 5000만원에 팔았지만 3개월 이내 외국환은행에 변경보고하지 않아 외국환거래규정을 어겼다. B씨는 미국에 있는 부동산을 팔고 난 돈을 현지 은행에 정기예금했는데 외화예금거래 사전신고를 하지 않아 제재를 받았다. 이처럼 1달러만 투자하더라도 신고해야 하지만 지난해 외화송금이나 해외투자 과정에서 외국환거래법상 신고·보고 의무를 위반해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사례가 1000건을 넘었다. 기업의 위반 비중이 높았지만 개인에 대한 조치 건수는 4년 연속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외국환거래법규 위반 사례 1072건을 검사해 629건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350건을 경고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위반 금액이 큰 93건은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전체 조치 건수는 2024년 1137건보다 65건 감소했지만 2022년 702건, 2023년 786건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거래 당사자별로는 지난해 기업이 631건으로 전체의 58. 9%를 차지했고 개인은 441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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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국툰] "인간에겐 말 못해"…AI '비밀 공간' 있다
콘텐츠 머니투데이 각색/그림 권정현 (commark4@naver.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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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시장 대탈출...6월 324억 달러 뺐다 '사상 최대'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을 323억7000만달러 순매도하면서 주식자금 순유출 규모가 두 달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리밸런싱 매도가 이어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6년 6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307억2000만달러 순유출됐다. 5월 순유출액 261억5000만달러보다 유출 규모가 45억7000만달러 늘었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올해 1월 23억9000만달러 순유입된 뒤 2월부터 5개월 연속 순유출을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순유출액은 1009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특히 주식자금 이탈이 두드러졌다. 6월 외국인 주식자금은 323억7000만달러 순유출돼 5월 318억3000만달러보다 유출 폭이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누적 주식자금 순유출액은 110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은은 "글로벌 AI 투자 관련 경계감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그간의 주가 상승에 따른 국내 주식 보유 비중 조절 등의 영향으로 주식자금 순유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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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자 마음 돌보는 응급실, 100곳으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에게 응급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참여 병원을 기존 95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2013년 25개 병원에서 시작해 2025년까지 93개소에서 운영 중이었다. 올해 초 2개소를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 5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00개소로 확대됐다. 자살시도자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에 비해 25배 이상 높다. 특히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상당수는 퇴원 후 상담·치료 등 사후관리로 이어지지 못한 채 자살 재시도 위험에 노출되는 만큼 응급치료 후 신속히 사후관리를 받을 필요성이 크다. 사업 참여 병원 응급실에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설치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사례관리자가 팀을 이뤄 근무하며 의료적 치료와 심리·복지 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자살시도자가 내원하면 △응급치료 △초기상담·위험도 평가 △단기 상담(최대 4회)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복지 자원(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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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등 대한민국 국가도메인 등록 건수, 110만건대 회복…"AI 덕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대한민국 국가도메인 등록 건수가 다시 110만건대를 회복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한동안 감소세를 보인 국가도메인(케이알(kr),한국) 등록 건수는 지난해부터 증가세를 나타내 지난 6월말 기준 110만1000건을 기록했다. 시대 변화와 시장 수요를 반영한 신규 도메인 도입, 등록대행자 관리 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이용자 편의 증진 등으로 국가도메인에 대한 이용자 신뢰도를 높인 결과로 보인다. 국가도메인은 인터넷상에서 국가나 지역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최상위도메인이다. 국가도메인 등록 건수는 2007년 4월 영문 2단계 도메인(영문. kr)의 일반등록이 시작되면서 빠르게 증가해 2008년 처음 100만 건을 넘어섰다. 이후 2018년 한글도메인 할인 이벤트에 힘입어 160만2000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후 점차 감소했다.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등 신성장 산업의 열풍을 반영한 도메인에 대한 이용자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2025년 새롭게 출시한 '에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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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허위공시'로 주가 띄웠다...'수백억원 이득' 일당 집행유예
바이오 신약 사업 관련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띄우고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노유경)는 14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벤처 투자사 대표 이모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벌금 50억원과 25억3300만원 상당의 추징도 명령했다. 공범 전모씨에게도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50억원을 선고했다. 또 다른 공범 이모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위증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 등 3명에게는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주범인 모래세척·판매업체 실소유주 나모씨는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선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나씨의 선고기일을 오는 24일로 지정했다. 보석 결정도 취소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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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AI 반도체 투자로 2분기 매출 2511억 '창사 이래 최대'
한미반도체가 AI(인공지능) 반도체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한미반도체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511억원, 영업이익 130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39. 5%, 영업이익은 51% 증가했다. 매출은 창사 이래 사상 최대를, 영업이익률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인 51. 9%를 시현했다. AI 시장 성장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시설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고대역폭메모리)용 TC(열압착)본더와 MSVP(Micro SAW & Vision Placement) 장비 수요가 급증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TC본더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메모리 업체들이 HBM4 양산에 본격 착수하면서 HBM4용 TC본더 공급도 확대됐다. 이에 올해 말과 내년 초 HBM4E 양산이 본격화되면 차세대 TC본더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게 회사측 기대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메모리 기업들이 HBM 시설투자 확장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HBM용 TC본더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