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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조국 평택 출마로 혼선" VS 조국 "민주당도 후보 다 내는데"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범진보 진영의 선거 연대를 둘러싼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연대의 동지였던 조 대표의 예고 없는 출마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며 선거 연대를 제안했으나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도 전역에 후보자를 내지 않느냐. 이미 모든 정당이 경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위한 '민주개혁 진보 5당' 선거연대를 제안한다"며 오는 30일까지 각 당의 사무총장급이 참여하는 공식 대화 기구를 구성하자고 밝혔다. 김 대표는 "내란 세력 청산을 이뤄내야 할 6·3 지방선거가 범진보 진영 내 경쟁으로 변질할 것을 걱정하셨던 분들이 계실 것"이라며 "지난달부터 연대를 제안했지만, 민주당의 공천 일정 등을 이유로 구체적인 논의는 공전해 왔다. 그 사이 현장의 연대 기둥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 평택을 재선거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하고 지역을 다지고 있었던 김 대표는 지난 17일 한 방송에 출연해 조 대표의 출마 선언에 대해 "상의했다면 얼마든지 조율할 수 있었을 텐데 왜 이렇게 뒤늦게 폭탄 던지듯 (출마 선언을) 한 건지 너무 당혹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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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없이 AI로 21km 달린 中 로봇…"인간 세계신기록 넘었다"
"착착착착착착착. " 메트로놈(악곡의 박자를 측정하는 기구) 처럼 일정한 박자의 빠르고 경쾌한 발걸음 소리가 들리나 싶더니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이 시야에 들어왔다. 순식간에 눈 앞을 스쳐간 로봇은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50분 26초. 약 21km를 달린 기록이다. 인간이 세운 하프마라톤 세계 신기록 보다 7분 빨랐다. 19일 중국 베이징 이좡에서 개최된 제2회 '베이징 이좡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의 우승은 치톈다성 팀의 '아너(honor) 샨덴(閃電)' 로봇에 돌아갔다. 100여개 팀, 300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가한 올해 대회는 출전 로봇 수가 20여대에 불과했던 지난 대회보다 규모가 5배 가량 커졌다. 경쟁도 그만큼 치열했다. 아너가 제작한 올해 우승로봇 샨덴을 비롯, 유니트리와 톈궁 등 중국을 대표하는 로봇 기업들이 제조한 모델이 누가 빠르게, 안정적으로, 오래 뛸 수 있는지를 겨뤘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간 하프마라톤 대회와 동시에 열려 인간과 로봇이 동시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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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종전 운 띄웠지만…평화 협상 다시 안갯속으로
레바논에서의 10일간 휴전 소식에 종전 분위기가 감지됐던 이란 전쟁이 또다시 미궁속에 빠졌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 중단을 중심으로 진행중인 미국과 이란간 종전 협상 가능성이 불확실성 속에 놓인 데다 레바논에서의 갈등 양상도 지속되면서다. 이란이 헤즈볼라(친이란 무장정파)에 대한 공격 중단을 협상 조건으로 제시하면서 레바논에서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긴장 완화도 종전을 위한 주요 안건 중 하나로 떠오른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속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10일간의 휴전을 공표했지만 이스라엘은 여전히 레바논에 주둔, 군사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휴전 후 첫 입장을 발표한 헤즈볼라는 18일(현지시간) "적(이스라엘)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군사 작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이스라엘에 언제든지 보복 공격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파키스탄 중재 아래 회담 지속. 양국 입장차 여전 ━ 이란과 미국은 이번 종전 협상의 '키맨'인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의 중재 아래 지난주 이란에서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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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 개시 재차 요청…"권력은 감시받아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회에 특별감찰관에 대한 임명절차를 개시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부터 "권력은 견제하는 게 맞다"며 특별감찰관 임명을 추진하고 했으나 국회에선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 상황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모든 권력은 제도적 감시를 받아야 한다는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의 원칙 아래 특별감찰관 임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실장은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친인척 및 특수관계인의 권력형 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목적으로 도입한 제도"라며 "존재만으로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와 친·인척, 대통령비서실의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의 비위 행위를 감찰하는 차관급 공무원이다. 임기는 3년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취임 후 특별감찰관 도입을 시사했지만 임기 동안 임명이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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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다툼에 흉기까지…평택 PC방서 무슨 일
경기 평택에서 초등학생이 또래 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 평택경찰서는 초등학교 6학년 A군을 특수상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4일 오후 3시쯤 평택 한 PC방에서 또래인 B군에게 문구용 칼을 휘둘러 복부에 1㎝가량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B군이 게임을 방해해 시비가 붙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학생은 이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였고 A군이 소지하고 있던 문구용 칼을 꺼내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우발적 범행으로 보고 촉법소년(만 10세 이상~만 14세 미만)인 A군을 수원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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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AACR서 '수치로 입증'…기전 경쟁력 검증 국면 진입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암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6)를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최초 공개 임상 데이터를 잇달아 발표했다. 차세대 플랫폼의 실제 치료 적용 가능성 검증부터 기존 표준치료법 대비 우위를 기대할 수 있는 데이터라는 점이 주목받는다. 알지노믹스와 오름테라퓨틱은 지난 18일 공개된 학회 초록을 통해 각각 RNA 기반 항암제와 차세대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관련 최초 데이터를 공개했다. 초기 단계 기전 설명을 넘어 실제 데이터를 앞세워 검증 단계 진입을 알렸다는 평가다. 알지노믹스는 RNA 기반 항암제 'RZ-001'의 간세포암 대상 임상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현재 간암 표준치료제로 쓰이는 '티쎈트릭', '아바스틴'과의 병용 1b/2a상에서 도출된 데이터로 기존 표준치료 대비 개선된 반응률을 확인한 게 핵심이다. 세부적으로 객관적반응률(ORR)은 기존 치료 대비 10% 이상 높게 나타났고, 완전관해(CR) 비율 역시 2배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RNA 기술이 주로 희귀질환 중심으로 적용돼 온 것과 달리, 고형암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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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 불러낸 장소엔 10대 일당이…담뱃불로 지지고 "돈 내놔"
'조건만남'을 미끼로 20대 남성들을 유인한 뒤 협박하고 폭행해 금품을 빼앗은 10대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강도 및 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A군 등 2명을 구속해 지난 8일 검찰에 송치했다.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A군 등은 지난달 27일 새벽 익명 채팅 앱으로 조건만남을 제안한 뒤, 이에 응한 20대 남성 B씨를 도봉구 방학동의 한 공원으로 유인해 막대기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고 1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B씨 머리카락과 신체 등을 담뱃불로 지져 화상을 입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B씨는 폭행 당한 끝에 300만원을 이들에게 송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달 31일에도 또 다른 20대 남성 C씨를 방학동의 다른 공원으로 유인해 '미성년자 조건만남을 하려 했으니 경찰을 부르겠다'고 협박해 10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있다. 경찰은 피해 남성들의 신고를 접수해 CC(폐쇄회로)TV 분석과 일대 탐문 등을 거쳐 지난 1일부터 피의자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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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끌고 딥테크가 밀었다…4월 셋째주 투자시장, '유니콘' 탄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4월 3주차(13~17일) 국내 스타트업 업계는 대규모 투자유치 소식이 잇따랐다. 생성형 AI(인공지능)와 반도체, 바이오 등 기술 집약 분야로 자금이 쏠렸고 메가딜(1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부터부터 수십억원 규모의 시드투자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업스테이지 △엑시나 △노보렉스 △페어스퀘어랩 △포스트매스 △인포시즈 △23세기아이들 △지오비스타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 △프로티어바이오텍 △마테오AI스튜디오 △큐팁 △클레버스텝스 △링코베이션 △엘리스그룹 등 15개사가 투자를 유치했다. 가장 주목받은 소식은 업스테이지의 18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다. 이로써 업스테이지는 기업가치가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 중 최초로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LLM(거대언어모델) '솔라'와 문서처리 AI '다큐먼트 파스'를 통해 매년 1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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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더 달라"…SK하닉, 삼전 성과급에 판 더 키운 현대차 '30%'
대기업 노동조합의 무리한 성과급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조가 전체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하자, 삼성전자와 현대차 노조도 각각 영업이익의 15%와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하고 다음달 초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섭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과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750%→800%로 인상, 인공지능(AI) 관련 고용과 노동조건 보장 등을 전면에 내걸었다. 여기에 성과 배분 범위를 기존 조합원을 넘어 협력업체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실제로 노조는 전년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해주되 이를 정규직뿐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10조3648억원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성과급 규모를 단순 계산하면 3조원을 웃돈다. 삼성전자 노조는 올 들어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하는 상한선 없는 성과급 지급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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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억 드립니다"…'노란 머리' 임영웅, 유튜브 1위 채널서 깜짝 등장
가수 임영웅이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Beast) 콘텐츠에 한국어 더빙으로 참여했다. 19일 미스터 비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마트에 마지막까지 남으면 25만 달러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상금 25만 달러(약 3억6700만원)를 두고 마트 내에서 벌어지는 참가자들 갈등과 폭동, 심리전을 담은 서바이벌 콘텐츠다. 임영웅은 영상 속 참가자 중 한 명 목소리를 맡아 한국어 더빙을 진행했다.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인물 감정선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번 협업은 미스터 비스트의 한국어 더빙 프로젝트를 전담하고 있는 성우 남도형과 인연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상은 미스터 비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임영웅 공식 SNS(소셜미디어)에서는 또 다른 영상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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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절차 개시 요청"
19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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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쌍둥이 아기 사망' 남 일 아니다?… 지방 응급실 붕괴설, 현실로
지난 1일 대구에서 조산 증상을 보인 28주차 쌍둥이 임신부가 대학병원 7군데서 수용을 거부당해 4시간을 헤매다 아기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뇌손상을 입어 충격을 안겼다. 불과 일주일만인 지난 8일, 대구에서 복통을 호소한 20주 임신부가 16곳에서 거절당한 끝에 3시간 만에 충남 아산까지 이송되면서, 지역 응급실 붕괴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 19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한 후 병원으로 출발하기까지 현장 체류 시간이 1시간을 넘기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경상남도·전라남도 소방본부가 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구급대의 현장 체류 시간이 1시간을 넘긴 이송건수는 2023년 3만3933건에서 2025년 7만9455건으로 2년 새 2. 3배 증가했다. 그중 1~2시간 구간은 3882건에서 9882건으로 2. 5배 늘었고, 무려 2시간(120분)을 넘긴 사례도 452건에서 93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전국 이송건수 자체는 같은 기간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