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학생 16명이 지난 10월 3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원더클럽 클럽72CC 오션 코스(파71·7076야드)에서 열린 '2026 렉서스 마스터즈'를 방문해 KPGA 투어 현장체험을 진행했다고 한국프로골프협회가 전했다.
프로 선수들의 경기력을 직접 관찰하고 KPGA 투어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 체험은 한양대 스포츠과학부에서 '스포츠와 미디어'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KPGA 김민수2330(32) 투어프로와 연계를 통해 성사됐다.
학생들은 대회장 곳곳을 둘러보며 팬 빌리지, 마스터즈 라운지, 렉서스 라운지 등에 참여했다. 또한 연습 그린에서 퍼트 연습을 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김찬우(27), 전가람(31·LS), 김태훈(41) 조의 경기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KPGA 투어 현장을 경험했다.
현장 체험에 참여한 임석영(22·스포츠과학부 23학번)씨는 "골프 대회에 처음 방문했는데 '2026 렉서스 마스터즈'의 활기찬 현장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며 "이러한 골프 문화가 더욱 확산돼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기고 골프 산업도 함께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 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는데, 9번홀(파3) 마스터즈 라운지에 마련된 하이파이브존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전가람 선수에게 공을 받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 이처럼 선수와 팬이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가 스포츠 산업 전반에 더욱 확대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여 학생인 진승하(21·스포츠과학부 25학번)씨는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현장 실습인 만큼 이번 경험이 앞으로 스포츠 산업 분야에서 일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했다"며 "경기 관람뿐 아니라 갤러리 플라자에서 다양한 어프로치 이벤트를 체험하고, 렉서스 차량도 직접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수 투어프로는 "KPGA 회원으로서 대회가 흥행했으면 하는 바람에 이번 현장 체험을 기획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 뿌듯하다. 대회를 즐기는 동시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니 의미가 있었다. 좋은 결과가 도출돼 다음에도 이러한 수업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