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레슨' 알바 인기…시간당 1만원도

'아이폰 레슨' 알바 인기…시간당 1만원도

한은지 인턴기자
입력 2010.05.12 14:19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10.05.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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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의 선풍적인 인기로 인해 다양한 이색 아르바이트가 등장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사이트 '알바천국'은 최근 아르바이트 공고를 분석한 결과, "3월 IT/컴퓨터 업종 채용공고 수가 아이폰 출시(지난해 11월 28일) 전 평균 공고 수 대비 25% 증가했으며, 아이폰 관련 아르바이트도 다수 등장했다"고 밝혔다.

아이폰 열풍으로 새롭게 등장한 이색 아르바이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이폰 레슨 아르바이트'다. '아이폰 레슨 알바'는 메일, 로밍, 캘린더 등 기본 어플리케이션 사용법과 기기 사용법, 세팅 방법, 앱스토어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일이다. 시급은 7000~1만원 사이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실제로 ㈜삼양데이타시스템에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회사 내 아이폰 유저를 위한 1대1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르바이트 급여는 7000원이다.

회사뿐만 아니라 개인이 레슨을 구하는 공고도 올라오고 있다. '알바천국' 사이트에는 50대 남성이 아이폰 사용법을 배우기 위해 시급 10000원의 공고를 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이폰 테스터 알바' 또한 아이폰 유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이폰 테스터 알바'는 자유롭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다양한 기능을 테스트한 후, 리포트를 작성해 보고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아이폰을 소지한 친구나 연인이 있을 경우 우대하고 하루 40000원의 급여를 받으며 재택근무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

보다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이들에게는 '아이폰 어플디자인'이나 '아이폰 게임개발 알바' 등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 5개월 만에 아이폰 사용자가 6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한데다가, 회사 임직원들에게 아이폰을 지급하는 회사가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한 아르바이트 수요가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아이폰 관련 아르바이트는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시간조절을 할 수 있어 투잡으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최대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인 '알바천국'은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모바일 웹서비스를 오픈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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