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한국 8월 수출이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6개월 연속 800억달러를 상회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982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8.7% 늘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467억달러로 세 달 연속 400억달러를 넘었다.
이는 월간 기준 사상 첫 1000억달러를 넘어선 지난 6월(1022억5000만달러), 7월(98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3위 실적이다. 또 15개월 연속 해당 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72.5% 증가한 44억7000만 달러로 4개월 연속 40억 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 외 품목도 20%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달 수입은 22.5% 증가한 635억1000만달러다. 에너지 수입은 15.3% 증가한 126억8000만달러, 에너지 외 수입은 24.4% 증가한 508억3000만달러다.
무역수지는 347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달까지 누적 무역흑자 규모는 202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22억달러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