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가족사 공개 "8세 연하와 재혼 엄마 부러워"

최여진 가족사 공개 "8세 연하와 재혼 엄마 부러워"

배선영 기자
2011.05.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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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이 어려웠던 과거와 어머니 이야기를 공개했다.

최여진은 10일 오후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불우했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날 최여진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일찍 철이 들어야 했던 어린 시절을 이야기 하며 "힘들게 생활을 하다 중3때 캐나다 드림을 꿈꾸며 이민을 갔다. 하지만 한국인에게 사기를 당해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고 밝혔다.

부유한 환경에서 살아오던 그의 어머니는 심각한 우울증에 걸리고 말았고 최여진은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생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최여진은 "나도 그냥 막 살아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기로에 선 그때 엄마 얼굴이 스치면서 나까지 망가지면 안 된다 생각했다"며 "이후 우체국, 음식점, 일식집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엄마를 먹여 살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여진은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아르바이트만 하며 살던 당시, 치킨집 사장님 추천으로 수퍼 엘리트 모델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연예계에도 데뷔하게 된 것.

최여진은 이후 왕성하게 활동도중 데뷔 8년만에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캐나다로 돌아갔다.

최여진은 "엄마가 해주는 밥도 먹고 편안하게 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오히려 엄마는 내게 스트레스를 풀더라. 견딜 수 없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려 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 이야기를 하던 중 울먹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여진은 이후 어머니와 함께 멕시코 여행을 하는 등 화해를 하고 잘 지낸다고 밝혔다.

또 "엄마는 지금 8살 연하와 재혼을 해 살고 있다"며 "딸은 남자친구가 없는데 너무 부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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