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헐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임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다.
앤 해서웨이는 22일(현지시간) WSJ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모성애와 임신, 출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인턴' '레미제라블' '인터스텔라' 등에 출연한 앤 해서웨이는 배우 겸 보석 디자이너인 아담 셜먼과 4년 여의 교제 끝에 2012년 결혼해 4살 터울의 두 아들 6살 조나단과 2살 잭을 얻었다.
앤 해서웨이는 엄마가 된 이후 자신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엄마가 되기 전까지는 완전한 느낌이 들지 않았고, 정착하지 못했다고 느꼈다"며 부모가 된 후 "모든 면에 있어서 내 말에 완전히 충실하고 싶어졌다"고 고백했다.

앤 해서웨이는 남편과 더 많은 아이를 갖고 싶다는 소망을 간접적으로 밝히면서도 임신과 출산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앤 해서웨이는 "임신과 아이를 낳는 것을 하나의 관점에서만, 마치 모든 것이 긍정적인 것처럼 묘사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나는 내 경험으로 알고 있다. (임신이나 출산은) 그보다 훨씬 복잡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고통이 다른 사람들과 공유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이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니까 내 고통 속에 고립되지 않을 수 있다"며 "부끄러워할 게 뭐 있나.이건 슬픔이고 삶의 일부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앤 해서웨이는 두 아들이 어릴 때 연기 활동을 시작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부모님이 내게 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아이를 키울 것"이라며 "부모님은 '너는 언제든지 전문 배우가 될 수 있지만 어린 시절은 한 번 뿐'이라고 생각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이들에게 공부하고, 수업에 가고, 책을 읽도록 격려할 테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연기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권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아이들이 자라 대학에 갈 수도 있고 뭘 하고 싶은 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