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때부터 털난 37세男…"여친에 '♥' 가슴털 이벤트, 이별 통보"

초2 때부터 털난 37세男…"여친에 '♥' 가슴털 이벤트, 이별 통보"

류원혜 기자
2022.09.27 07:34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풍성한 가슴 털 때문에 연애를 고민하는 3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털 때문에 이성과의 만남을 고민하는 37세 남성이 출연했다.

남성은 "30대 후반이라 결혼도 해야 하는데, 제 몸에 털이 많다. 이걸 오픈해야 할지 숨기면서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서장훈은 "얼마나 많냐"며 궁금해했고, 이수근은 "보여달라고 하기 애매하다"고 난감해했다. 남성은 "보여드릴 수 있다"며 상의를 벗고 가슴 털을 증명했다. 이를 본 서장훈과 이수근은 놀란 듯 "어이구"라고 탄식했다.

남성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털이 나기 시작했다. 면도해도 자국이 남고 3일만 있으면 원상 복귀된다"며 "왁싱은 영구적이지 않고 털이 더 많이 난다더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서장훈은 레이저 제모를 권했고, 남성은 "레이저 제모는 얼굴만 했다.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토로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털 때문에 과거 연인과 이별했던 안타까운 사연도 밝혔다. 3년째 싱글이라는 남성은 "100일 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 이벤트로 가슴 털에 하트를 그렸는데, 여자친구가 기겁하면서 집으로 갔다. 그 뒤로 헤어졌다"고 회상했다.

서장훈은 "최악이다"며 진저리쳤다. 그는 "어쩔 수 없다. 꾸준히 면도하면서 관리해라. 그렇게 생각하면 부담이 덜할 것"이라며 "마음에 맞는 사람 만나려면 노력해야 한다. 내가 볼 땐 심각하게 고민할 수준은 아니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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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안녕하세요. 디지털뉴스부 류원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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