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송윤아 "사춘기 아들, 나와 얘기 안 해…눈치 보면서 대화"

'설경구♥' 송윤아 "사춘기 아들, 나와 얘기 안 해…눈치 보면서 대화"

차유채 기자
2023.03.10 09:38
/사진=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캡처

배우 송윤아가 13살 아들이 최근 사춘기에 접어들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인간극장 아홉살 현정이가 찾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2014년 방영된 KBS 1TV '인간극장 - 아홉살 현정이' 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현정 양과 현정 양의 아버지가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캡처

어린 시절 농아인 아버지를 위해 수어를 시작했던 현정 양은 지금도 아버지의 귀와 입이 돼주고 있다고.

송윤아는 현정 양을 보자마자 "반갑다"며 안아주고는 "우리 현정이가 이렇게 컸다니"라면서 뿌듯해했다.

송윤아는 현정 양에게 "언제 어떻게 수어를 익히고 배웠는지 기억나냐"고 물었다. 현정 양은 "3살 때 엄마 아빠랑 대화했던 게 기억난다"면서도 "같이 살다 보니까 조금 빨리 익혔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왜 우리 부모님은 남들과 다를까 속상한 적은 없었냐'는 물음에 "어릴 때부터 거리낌이 없었다. 친구들도 집에 많이 데리고 왔다. 친구들 앞에서 대수롭지 않게 행동했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캡처

다만 현정 양 역시 방황의 시기를 겪었다고. 현정 양은 "중학교 3년 내내 방황했다"며 "학교를 안 갔다. 학교라는 시스템에 적응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현정 양의 아버지는 당시 힘들었었다고 토로했고, 송윤아는 "모든 사춘기 아이들이 다 그렇더라"고 공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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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얘기도 안 하고 문 딱 잠그고 (자기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는다"며 "속이 터진다. 제 아들도 13살인데, 제가 아들한테 눈치 보면서 이야기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말도 못 하게 대답한다"며 한숨을 내쉬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송윤아는 2009년 동료 배우인 설경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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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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