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 흡연으로 논란인 가운데, 자신을 현장 관계자라고 밝힌 인물의 입장문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내 흡연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해당 영상(실내 흡연 영상)에 나온 곳은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자크뮈스 패션쇼 대기 현장이었고 실내 금연인 곳이 아니었다. 제니는 흡연해도 되겠냐는 질문 후 바로 옆 창문을 연 상태로 흡연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니가 피운 것은 편의점에서 파는 버블스틱이었다. 스태프가 립 제품을 찾는 와중에 제니가 버블스틱을 흡입했고, 연기를 내뿜는 타이밍이 맞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니는 패션쇼가 끝나고 나서도 (스태프에게) 미안하다는 사과를 계속했다. 해당 스태프 역시 본인도 흡연자라 괜찮다며 넘어갔다"고 전했다.

A씨는 "인체에 무해한 버블 스틱이었다는 점과 담배 연기를 내뿜는 타이밍이 어긋나 생긴 이슈"라며 "스태프의 머리 위로 연기가 지나가게 된 것은 문제가 맞지만 옛 행실부터 인성 논란이 같이 언급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제 친구로서 오해를 받고 있는 게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다만 당시 패션쇼 대기 현장이 '금연 구역'이 아니라는 A씨 주장과 달리, 이탈리아는 2005년부터 모든 공공장소에서 실내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 아울러 2014년 1월부터는 전자 담배 역시 담배로 포함돼 실내 흡연이 불가하다.
제니는 최근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 영상은 제니가 유튜브에 공개한 브이로그 일부분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당시 영상을 보면 제니는 스태프에게 메이크업을 받는 도중 전자담배를 입에 물었다 뗀 뒤 연기를 내뿜었다.
논란이 커지자 제니는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했다.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밝혔다.